파리에서 렌느까지 TGV(테제베)로 2시간,다시 렌느에서 버스로 1시간 반, 갈아
타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약 4시간의 여행 끝에 도착하는 중세의 섬. 양떼들이 한
가로이 거리를 거닐고 그 뒤로 고고하게 솟아 올라 아르센 뤼팽의 ‘기암성’을 떠올
리게 하는 환상의 섬. 성벽을 단단히 두르고 지상에 내려온 ‘천공의 성’.
몽생미셸은 프랑스 북서부의 간석지 섬이다. 13세기에 이곳에 세원진 수도원은 지
금도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치 섬 전체가 중세의 성처럼 보인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탓에 옛날에는 만조가 되면 섬 전체가 완전히 바다에 둘러
싸였지만 지금은 900m 길이의 제방이 건설되어 만조가 되어도 육지와 연결된다.
1979년에 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첫댓글 잘 보존된 멋진 성이군요!
선생님 덕분에 세계를 유람하는 기분입니다.^^
벽돌이 멋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시선 정성으로 담으신 이 쁜 흔적 참으로 감사 합니다 ^^^
8년전에 몽생미셀 방문했었는데 그때 멋진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