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총무가 이제사 다녀온 보고 입니다
총무의 덕이 부족 해서인지 이틀 개떨듯이 떨면서 극기 훈련하고 왔습니다
6시30분 애니메이션고 앞에 모여 지각없는 산뜻한 출발 이었습니다
아점겸 여주 휴게소 자율식당에서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조금 이른 시각에 도착한 관계로 1시간 일찍 출발 하였는데
바람이 제법 불어서 체감 온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어렵게 나인홀을 마치고 그늘집에서의 자장면 맛이 기가막히게 맛있었습니다
또 힘을내서 남은 후반을 치는데 태완이 한테 박살 났습니다
무사히 마친뒤 목욕은 행복 그자체 입니다
끝나고 저녁 식사 결정이 난항 입니다
태완인 바닷가에 왔으니 회를 먹자 늘 너네바다에서 먹는 회니 고기를 먹자 효숙씨도 고기를 먹자
태완이 우리마누란 내가 설득 시킨다 그러니 회를 먹자 자연산이 끝내준단다더라 입에 거품을 무는
태완이를 내일 점심엔 꼭 회를 먹자며 꼬셔서 등심에 육사시미로 맛있게 먹고 뒤늦게 합류한 명진이와
호프집에서 간단하게 입가심하고 당구를 쳤는데 술이 취해서 헤메니 공이 지멋대로 ,,,태완이한테 열라게
혼나고 숙소에 오니 신욱이 포카 하자며 카드와 손엔 100원짜리 한주먹 들고와서 일명이 신욱이 나와 태완인 마눌님과
1시간만 볼일보고 온다고 해서 일단 셋이서 탱크가 굴러가듯이 코를 고는 갑선이 옆에서 시작 하였는데 1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태완이 전화하니 그냥 잔다고 배신 때려 우리도 적당히 하고 취침
이틋날 일어나니 날씨가 역시 장난이 아님
클럽하우스에서 조식을 하는데 효숙씨가 전날 그늘집에서의 자장면에 체해서 먼저 올라 가겠다해서 보내 드리고
어제 보다 나을리 없는 날씨에 시작 할려고 하니 앞이 캄캄 ..
3인 3조로 스코어에 관심없는 18홀 잽싸게 마치고 어제 약속했던 자연산 횟집으로 직행
장치회와 참가자미 세꼬시를 시켜서 먹는데 참가자미 회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먹어본 가자미 세꼬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뒤이어서 나온 장치회 서더리탕 맛이 일품 이었습니다
우리바다수산 매운탕에 버금가는 맛이 또 있다니 감탄할 따름 입니다
하여튼 우여곡절 끝에 성원이 잘 안되었던 이번 1박2일 월례회 무사히 다녀와서 다행입니다
내년에는 꼭 공치는 것보다 온천이나 스키나 또는 스크린 다양한 놀거리를 고민해 봅시다
첫댓글 태완이 기고만장할 자격이 충분함.. 나도 혼내줘..
혼내고 답글 쓰려고 이제 쓴다. 포레스트힐에서 혼났지?
진짜 혼내주네..
잘 놀았네... 근데 바다도 데불고 간겨!! 명진이도 올만이네~~
사진 찍은게 별로 없어서리 게스트로 ㅋ
신임 최회장,총무님 엄청스리 애썼고 시원한 바닷가에서 란딩 황홀했네 병선아 싱싱한 육사시미,장치회,가자미세꼬시 넘 맛있었다 내년에 또가세
태완인 횟집주인님께 관심이 있는것 갔던디
맛있는 장치회와 가자미세꼬시 먹고싶당~~
총무는 개떨었냐? 재밋고 맛있는 나들이 였습니다 총무님 진행하느라 고생해습니다
재밋고 맛있는 나들이 였구만.. 총무 대가리채우느라 고생많았다(약효 떨어지면 어쩌지??).저는 토요일 목포 결혼식간김에 가족들과 1박2일로 목포여행 하고왔는데,홍어,게장,낙지 맛있게 먹고 왔지라~
걱정하지 마라 솔솔 나오고 있다
그뢔에?? 담에 못알아뵐까 걱정입니다요 ㅎㅎ
고생들 했다~ 날도 추운데...암튼, 골프치는 녀석들 제정신이 아니라니까^^
난 36도 뜨겁다 못해 따가운 뙤약볕 아래에서 보름을 태우면서
몇 번이나 갈등을 했었다.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는 짓인가 하고 ㅎㅎㅎ
누구나 한번쯤은 그럴때가 있었지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라 ~ ㅎㅎ
대단한 한성수야,니가 그럼 제정신이냐^^ 하긴 오지란 오지는 다다녀봤으니 거긴 일도 아니겠지.ㅎㅎ
이형님도 다 격어봤어 싱글이 거져 싱글이 아님 ?
실력 많이 늘었겠지?
엄청 추웠어요....
사진보니 개그림 밑에 여시를 꼬득이는 하이에나도 나오네.잡아 묵을라나 ??
성렬이 옷 입어보라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