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와 어지러움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대개 고개를 돌려서 머리어지러움을 느낀다면 3가지로 추정가능합니다.
1> 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러움 (미래이빈인후과 의료정보 발췌)
양성돌발성체위성 어지러움은 내이의 특정한 부위, 즉 전정에 모여 있는 이석에 의해 생기는 어지러움입니다. 병의 특징은 병명에 설명되어 있듯이 돌발적으로 특정 체위 또는 자세에서 어지러움이 생기는 병입니다.
‘양성’이란 말은 좋다는 뜻으로 병에 걸리면 좋다는 뜻이 아니라 사람을 오래 동안 못살게 구는 병이 아니고 대개는 오래 가지 않고 쉽게 치료되는 병이라는 뜻입니다.
대개 이병은 한번의 자세교정운동으로 이석을 탈출시켜 머리어지러움을 현저하게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특정자세 즉 머리를 숙여서 돌리거나 할때 머리가 어지롭죠..저도 그랫답니다..^^ 근데 전 이병은 아니라고 하네요..
2> 메니에르병 (미래이빈인후과 의료정보 발췌)
메니에르병은 어지러움, 이명, 귀가 먹먹한 느낌(이충만감), 청력감소 등을 특징으로 하는 내이 질환으로 이를 처음 기술한 프랑스 의사의 이름을 따서 메니에르병이라 명명하였습니다.
어지러움은 특별한 예고 없이 아무 때나 어떤 장소에서도 갑자기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사회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고 환자는 이에 대한 공포감을 갖게 됩니다.
메니에르병의 어지러움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므로 보통 ‘발작’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전형적인 어지러움 발작은 먼저 한쪽 또는 양쪽 귀가 꽉 찬 느낌이 오며, 때로는 청력손실이나 이명이 동반됩니다. 이후 심한 빙빙 도는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일부에서는 발작이 짧은 시간동안 여러 번에 걸쳐 일어나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수주나 수개월 또는 수년에 한 번씩 어지러움 발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지러움 발작 사이의 기간 동안에는 대개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어지러움과 이명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메니에르병은 약 75 %의 환자들에서는 한쪽 귀에만 생기나 25 % 에서는 양측 귀에 생깁니다. 메니에르병이 생긴 귀는 어지러움 발작이 반복되며 점차 청력손실이 진행됩니다.
메니에르병이 일어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메니에르병의 조직학적인 병명은 특발성 내림프수종(idiopathic endolymphatic hydrops)이라 하는데, 여기서 ‘특발성’이란 ‘원인을 알 수 없다’란 뜻입니다. 어떤 원인이든 결과적으로 내림프의 압력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변화가 나타납니다.
내이의 내림프액 공간은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과 청각을 담당하는 와우(달팽이관)가 서로 통해져 있으므로 내림프에서 생긴 변화는 청력과 평형에 모두 영향을 미칩니다.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죽을때까지 따라다닐 확율이 있습니다. 소금적게 먹는 방법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별로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고 합니다.
3> 달팽이관 기능저하 (이건 제가 의료진한테 들은 야기입니다.)
달팽이관의 기능이 저하가 되면 머리가 어지럽다고 합니다. 즉 위 두질병에 해당되지 않으면 이렇게 야기하죠..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평형담당)이 아주 기능이 저하되었습니다. 약은 잇냐고 물어보면 대개의 귀관련 대답이 그럿듯이 별로 기대하지 않은 처방을 해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