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도취(自我陶醉)에 빠진 무당(巫堂)
각자의 조상신(祖上神)을 모시고 가는 무당(巫堂)들은, 대부분 독불(獨佛)적이며 내 조상(祖上) 내 신(神)이 최고(最高)라는, 자아도취(自我陶醉)에 빠져있는 것이 큰 문제(問題)다. 때로는 많은 시련(試鍊)과 고통(苦痛)을 받으면서도, 무속세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것이 큰 단점인 것이다.
지금 자신이 신의벌전(神意罰錢)을 받고 있으면서, 무속의 지식(知識)은 하나도 없고, 입으로만 대보살 노릇을 하고 있다. 무당이라는 이유로 오직 사명(司命)감만 앉고, 때로는 자신의 의식주(衣食住)에 대한 삶이, 고통(苦痛)스러운 제자들이 너무도 많다. 그러면서 자신이 벌전(罰錢)을 받고 있는 줄 모른다.
벌전(罰錢)이란? 죄 벌(罰)과 돈 전(錢)자로, 즉 무당이 신(神)의 벌전으로 금전에 고통(苦痛)을 받는 다는 뜻이다. 그러한 이치(理致)를 모르는 무당들은 올바른 신(神)을 모시는 것이 아니라, 잘못하면 잡신(雜神)과 돈신(錢神)을 모시고 가는 무당들이 허다하고, 돈이라면 최고라는 세상 정말 한심하다.
그렇다보니 오늘날의 모든 종교(宗敎)나 신앙(信仰)의 사제들은, 대부분 의(衣), 식(食), 주(住)의 해결(解決)에 급급한 실정이다.
신(神)이 무당에게 가리켜 주는 것도 없지만, 신(神)이 제자를 먹여 살린다는 말도 다 거짓말일 뿐이다. 종교나 신앙의 사제들은 그저 신(神)을 빙자(憑藉)하여, 자신들의 지식(知識)과 능력(能力)에 따라 먹고 사는 것뿐이다.
종교세계나 신앙세계에서는 지식(知識)이 없거나 깨달음이 없으면, 속고 당하는 세계이기도 한 곳이다.
물론 종교나 신앙의 세계만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서로 속고 속이고 사는 세상이다. 그렇기에 세상에는 독불장군(獨不將軍)이 없듯이, 제자들이 스스로 자아도취(自我陶醉)에 빠져 올바른 지식을 취하지 못하면 자신만 불행해 진다.
옛말에 지기(志氣)는 신(神)께서 주시지만, 재능(才能)과 기예(技藝)는 인간 스승에게 배워 라고 했듯이, 무당이 선 거리를 할 줄 모르거나, 조상거리를 할 줄 모른다면 그 제자는 무당이 아닌 것이다.
무당이 굿을 할 줄 모르고 오직 점(占)만 잘 본다면, 그 제자는 무당이 아니고 점쟁이 일 뿐이다.
무당의 재능과 기예는 신께서 가리켜 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승에게 배워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 스승도 잘못만나면 평생 원수가 되기도 한다.
스승역시 평생의 도반(道伴)이 없으면, 신의 동기역시 평생의 도반이 없다.
지금은 무당이 무당을 뜯어먹는 시대이기에 평생을 조심해야 한다.
그렇기에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듯이 올바른 제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뼈와 살을 깎는 수련(修練)과 기도(祈禱)와, 무속의 성무수업(成巫修業)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속세계에는 선무당이나 사이비 무속인들이 곳곳에 함정(陷穽)을 파놓고, 무속제자들이 걸려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심지어 무속카페에서도 명산대천 기도터에서도, 그렇기에 무속제자들이 갈 곳이 없는 실정이다.
신부모 떠나 갈 곳 잃고 허허벌판을 헤매는 무속제자에게, 누군가가 손길을 내밀면 악(惡)인지 선(善)인지, 구별할 능력이 없는 제자들은 그들이 내미는 손길을 잡고, 깊은 함정으로 빠지고 마는 것이다.
신의세계나 무속세계는 독학(獨學)으로는 절대로 갈 수가 없는 세계이다.
무속세계에서 무속지식(巫俗知識)이나 깨달음도 없이, 홀로 무당(巫堂)의 길(道)을 간다면, 평생 시행착오(試行錯誤)와 세월의 무게에 눌려, 무지식속에 바보처럼 살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속고 당하고 또 신의 벌전(罰錢)속에서, 고통과 슬픔의 세월 속에 평생을 살다 죽어야 할 것이다.
부산서 서울까지 비행기나 기차로 1~2시간이면 갈 수가 있는데, 차비가 없다고 천리 길인 서울까지 어느 세월에 갈 것인가? 또 숙식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급전을 내서라도 경비를 빌려 다녀와야지, 돈을 빌려서라도 서울을 다녀오는 사람과, 걸어서 서울까지 가는 사람 중에 누가 바보일까?
이렇듯 세상의 모든 직업에 전문지식을 얻으려면 투자를 해야지, 이곳저곳 스마트폰이나 카페에 기웃거리며, 약(藥)인지 독(毒)인지 구별도 못하면서, 수박 겉핥기식으로 지식(知識)을 얻어, 무엇에 어떻게 쓰려고 하는지, 물론 선무당에게 속는 제가(당가)집 사람들이 불쌍한 것이 아니라, 제가(당가)집 사람들 속이며 엉터리로 굿하는, 선무당이나 사이비 무속인들이 불쌍하다.
모르고 속는 사람은 몰라서 속는 것이지만, 알면서 속이는 사람은 사기꾼인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도 종교와 신앙의 세계에서는, 아직도 신도들은 속고 사제들은 신도를 속이는 행위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자신이 신이 된 듯 자아도취에 빠진 사제들이 큰 문제인 것이다.
다 그렇지는 아니지만 무속신앙의 사제들만이 아니다. 불교의 사제들도 천주교, 기독교 사제들도 많이 있다.
그들은 신의 그림자 속에서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항상 사람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것이다.
신불원해풍 무속 무도학(巫道學)교재를 보급합니다.
HP 010 ~ 4919 ~ 0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