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산 산행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초보나름]

개인적으로 두번째 블랙야크 산행에 동행을 하게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화목한 분위기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자주자주 참여해야겠습니다. ^^;;

올해는 이상하게 날씨운이 안좋은지 계속 운무속, 안개속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파란 하늘은 저만치.... ㅠㅠ;;;

처음 출발하고 쓰리봉까지는 회원님들과 같이 갔었는데.. 이후 돌아보니 몇분 안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씰데없는 풍경 사진만 - 그나마 날씨가 않좋고 시야가 짧아 몇장 없습니다. 

쓰리봉을 향해 진격(??)하시는 횐님들...

전체적으로 '방장산'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등산로나 표지판 등이 관리가 좀 부실해 보였습니다.

방장산 등산로 가운데 가장 호사로워 보였던 계단길.

 이제 슬슬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는듯 합니다. 앞으로 몇주간 온갖 산들을 분홍빛으로 덮겠지요...

항상 그렇지만 돌아보면 '참 많이도 왔네....' 하지만, 앞을 보면 '아직도 멀었구나..'의 반복인듯 합니다.

저기가 고지라네요... ^^

왼쪽 능선을 잘 보시면 횐님들이 사진을 찍고 계신 모습이 보입니다. 네... '잘' 보셔야 합니다. ㅡ,.ㅡ;;;;;;

아니, 지금이 2023년도인데 이런 19세기삘의 정상목(??)이라뉘!!!!

ㅎㅎㅎ 걍 카메라를 처음 쥐어본 호기심 많은 알라들 샷입니다.

선두를 유지하시며, 꾸준한 속도로 산행하시던데... 정말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걍 멋져 보였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멋진 그림 나올'뻔' 했습니다.

뿌연 날씨와 핸펀 카메라의 한계가 만난 그 무언가

하산길에 만난 대숲. 대숲으로 다이빙 하듯이 들어가야 하더군요.

하산길 대미를 장식한 '황금길(???!!!)' 경사가 아주 가파라서 무릎이 좀 아팠습니다. (올라오시는 분은 횐님 아니라 다른 등산객이십니다)

요거이... 저녁식사를 한 기사식당 앞, 오래된 담벼락 너머로 세상밖을 구경하던 동백꽃 (맞나요???)

마무리는 셀카로... ㅎㅎㅎ  담에 보시면 아는체 해주세요~~

다음 여행지인 비슬산엔 와이프도 꼬셔서 같이 가볼까 하는데 자리가 되려나 모르겠네요.

무튼, 즐거운 산행이었고 개인적으로는 힘들게 운전하지 않고 그 먼곳을 다녀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____________^''

앞으로 시간이 되는데로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토브 윤석구]

와~~~~
초보나름님
정돈된 내면 가운데 글솜씨 뛰어난 글쟁이 이셨습니다

눈으로~
마음으로~
말씀이,,
자연이,,
쏙쏙 들어옵니다

아울러~
비슬산은 무조건 만차이오니 서둘러 신청바랍니다

애쓰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알프스]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야크는 언제나 가족같은 곳이지요

[올리비아]

우와앙~~~
멋진 사진 솜씨와 멋질 글솜씨 부럽습니다!
재밌게 잘봤어요!
한달 욜심히 살고
담달 비슬산에서 또 뵈요^^

[나비가]

방장산을 오롯이 즐기셨을것 같은 차분한 느낌의 후기네요.
어떤분이셨을까 궁금해 하면서 내려갔는데
셀카 소개로 궁금증 해소해 주시는 센스 좋아요~!
차창밖에 동백꽃 가로수를 보고 참 예쁘다 했는데 식당에도 있었군요.공감이 가는코멘트와 멋진 사진들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히말라야]

초보나름님ᆢ
소설가하셔도 손색없을 만큼 글솜씨가 좋으시네요
함께해서 즐거웠던 산행이었습니다
비슬산에서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수원 배일중]

사진 예술입니다. ^^
9번째 송전탑, 11번째 패러글라이등 능선에서 걷는 샷, 그리고 담장위로 올라온 동백 샷. 운치 좋습니다.

[숙이~]

초보나름님~
사진은 베테랑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