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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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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가을의 문턱에서 – 옥돌봉,선달산,갈곶산,봉황산
악수 추천 0 조회 199 23.09.05 20:0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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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06 07:14

    첫댓글 조망이 터지지 않는 산은 그저 혼자 산책하기에 좋은 곳일 듯. 하염없이 먼 길을 걷는 느낌이 들더군요.

  • 작성자 23.09.06 15:51

    이런 데는 비가 내린던지, 안개가 자욱하면 운치가 있어서 더 좋을 것 같더군요.

  • 백두대간의 가장 지루한 코스를 가셨군요.
    저도 백두대간 종주하면서 저기가 무척 지루했던 기억이 나네요.
    산은 역시 볼거리와 탈거리가 있어야 제맛인데... 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위 한시의
    風塵萬事忽忽馬
    宇宙一身泛泛鳧
    이 부분이 참 좋네요.

  • 작성자 23.09.07 19:16

    힘든 구간입니다.
    저는 歲月無情老丈夫(세월은 무정히도 젊은 사내를 늙게 했구나)가 절창으로 보입니다. ㅋㅋ

  • 23.09.07 12:13

    홀로 득도하듯 걸으셨네요..어제 속초 다녀오다가 오대산 전나무숲길을 맨발로 걸었는데, 걸을 때는 말을 참고 묵언을 하라고 씌어 있더라구요...무박산행의 거리를 당일로 달리셨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3.09.07 19:21

    영화 '더 리벤지'에서도 말을 하지 않으면 청각이 예민해진다고 하더군요.
    평소에 들리지 않은 것도 들리게 된다고 하데요.
    좋은 데 다녀오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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