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5월 하순경
잎이 하나일 때 거금(?) 25,000원에 들인 알로카시아!
이 아이의 변천사를 보시겠습니다^^
두번째 잎을 완전하게 들어내놓더니
다시 세번째 잎을 세상에 내놓았다.
하루 지나면 얼마나 잎이 나올까? 신기해 하면서 날마다 들여다보며 신기해 하고,
알로카시아는 잎이 세개일 때 보기가 가장 좋다는데
둘째 잎보다 키가 더 커지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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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예쁘고 잘 크던 아이가
1년 4개월이 지난 2011년 9월 하순경에 ....... ㅠㅠ
(게시글 No 22047)
집에 있는 알로카시아를 캐어보니 요렇게 생겼네요.
원래 통통하던 모습은 간데없고 오래묵은 고목나무속처럼
저렇게 비었고, 중간에 무른 부분도 있구요
그래서 아래처럼 싹둑 잘랐습니다.
자세히 보면 하얗고 깨끗한 부분이 있지만
1. 얼룩이 있는 부분이 더 많은데 더 잘라야 하나요?
2. 얼마쯤 말렸다가 다시 심어야 하는지요?
3. 원래 사용하던 흙은 다 버리고 새 흙을 사용해야 하는지요?
4. 배양토하고 마사를 섞어서 심어야 하는지도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이 상태인데도 새 잎이 나오고 있어요.
수술 잘 해서 살리고 싶어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
그 때 고수님들 조언대로 하얀(성한) 부분만 남기고 싹둑 잘라서
그늘에 1주일간 말렸다가 마사 많이 섞어서 다시 심었고
미워졌다고 베란다 한쪽 구석에 겨우내~~~~ 처박아 두었답니다.
그랬던 아이가 글쎄 요래 다시 살아나네요 ^^
오른쪽 아래로 처진 잎이 작년에 남겨 두었던 아인데
요사이 저렇게 새 잎을 두장이나 싱싱하게 올리니 기특하고 이뻐요^^
완전 소생한 거 맞지요?
고수님들 조언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꾸벅
= = = = = = = = = = = =
다육이 적심했던 아이도 요렇게 변했습니다.
(게시글 No 22833)
금송(청솔) 두 가지도 마져 잘라서 말려서 심었더니
요렇게 자른 가지도 뿌리 내린거 같고
원 가지에도 아가들이 뽀글뽀글 올라와서 완전 풍성해졌어요
키만 뻘쭘히 크고 못생긴 아이들은 저처럼 따라해 보세요요 ㅎㅎ
화제입니다.
위는 4월 초에 적심한 [화제]
아래는 20여일이 지난 모습, 자른 자리에서 새잎들이 나고 있고
자른 아이도 뿌리 내리고 있는 것 같네요
지금 현재 : 걸이대에 내놓았더니
이리 물도 이쁘게 들고
잘린 자리에서도 새 순이 돋아 제법 컸어요
애심도 이렇게 달라졌어요
4월 초에 적심
20여일 후
5월 28일 현재 모습입니다
허접하긴 하지만 다육이 입문하신지 얼마 안 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 = = = = = = = = = =
보너스로 몇아이 보여드릴께요 ^^
국민이들 뿐이에요...
베란다에서 노숙중인 도리스테일러(양털장미). 꽃까지 예뻐요
적귀성. 이 아이도 적심해서 요리 풍성해졌네요
대품 까라솔
깔끔한 우주목
루비부러쉬, 도태랑, 치와와린제 ; 뭐가 다른지 구분이 안가네요
구입 당시 가격: 루비 5,000 / 도태랑 2,000 / 치와와린제 6,000
빵빠레
걸이대에서 노숙하는 아이들 : 군작, 화제, 부용
첫댓글 우리집 화제와 애심은 언제 클지....너무 멋져요. 좋은 구경 잘했어요. 나중에 또 보여주세요
고수들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토실 토실하고 건강해 보여요 ㅎㅎ 저도 얼마전부터 다육이가 예뻐보여 국민 다육이 한두개씩 모으고 잇답니다,,,부러워요 예쁜이들이
토실토실 건강하긴 해요...
대부분 국민다육이에요.
아무래도 아파트는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라 여름에는 햇볕이 길게 안 들어오니까 웃자라기가 쉽지요
그래서 걸이대에 이 아이, 저 아이 교대로 내놓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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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아침 저녁으로 들여다 봐도 예쁩니다. ㅎㅎ
다 들 그래서 키우는 거겠지요...
넘^^이뻐요 ㅡ좋은정보감사
좋은 정보라 말씀해 주시니 감사해요^^
적심은 저도 첨 해본건데도 잘 되네요.
어쩜저리잘키우셧는지...저도지금새내기인데,,겨울엔어떻게키워야되는지요
일단베란다에서철수하고..안으로들여서키우나요,,겨울에물은 언제쯤주나요
겨울에도 베란다에서 키운답니다.
대신 창문쪽이 아닌 거실쪽으로 모조리 옮깁니다. (보통일이 아니에요^^)
영하 5도까지는 얼지 않는다고 해도
창문아래 구멍에서 들어오는 냉기 직접 쬐면 얼어요
겨울에는 1달이상 안주는 게 좋아요
볕이 약해서 웃자라기 쉽상이니까요
날씨따듯하고 볕 들어오는 낮에 많이 고프다 싶은 아이들만 조금씩 주면 되구요
시행착오를도겪고, 겨울도 나 봐야 반 전문가가 되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