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Daum)
[영화 줄거리]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핀란드와 소련은 핀란드가 나치를 무장해제하고, 라플란드에서 몰아내야 한다는 모스크바 휴전 협정에 서명했다.
나치는 초토화 전술을 채택했고, 후퇴하는 길에 있는 모든 도로, 다리, 도시와 마을을 파괴했다.
라플란드의 외딴 황무지에 전쟁을 뒤로하고 떠나기로 결심한 남자가 있었다. 영원히...
[영화 결말]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아타미는 소련군에게 복수를 끝내고 전쟁터를 나와 황무지에서 금을 캐고 다닙니다.
금을 발견한 아타미는 금을 들고 도시로 향하는데 도중에 퇴각하고 있던 독일 나치군을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아타미의 금을 빼앗으려 하고 그 과정에서 아타미가 나치군을 죽이고 도망 칩니다.
장교 브루노는 아타미에 관한 전설적인 이야기를 듣고 상부에서는 그를 쫓지 말고 돌아오라 하지만 브루노는 충고를 무시 합니다.
아타미가 키우던 개를 이용해 아타미를 잡은 브루노는 그를 교수형에 처하지만 죽지 않고 근처에 나타난 독일군 비행기 조종사 2명을 마주합니다.
조종사를 죽이고 비행기로 브루노군의 앞길을 막은 아타미는 몰래 트럭에 탑승하고 나치군을 죽인 뒤, 이들에게 잡혀 있던 여자들에게 무기를 나누어 줍니다.
영화 후반 나치군이 거의 다 죽고 브루노는 대기중이던 폭격기를 타고 탈출을 시도 합니다.
그를 따라온 아타미 역시 폭격기에 오르고 브루노와 대결을 펼치는데 결국 폭탄과 함께 지상으로 떨어뜨립니다.
영화 마지막, 늪으로 추락한 비행기에서 탈출한 아타미는 도심에 있는 은행을 가고 금을 지폐로 바꿔 달라고 요구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짧은 감상평)
번역이 불가능한 단어인 시수로 불리는 특전용사 아타미.
가족을 죽인 소련군 300명을 몰살시키고 황무지에서 금을 찾던 아타미는 금을 노리는 나치군을 하나 둘 처치하게 됩니다.
주인공 아타미의 날것 그대로의 액션과 영웅적인 이야기에 나치군에 학대받던 여성들이 연대하여 나치에게 복수하고 탱크를 몰며 등장하는 장면 등은 잔혹함을 넘어 짜릿함과 통쾌함을 줍니다.
핀란드 액션 영화로서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