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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시작
참고말씀: 마4:14-16; 16:16; 행1:22; 2:36; 3:14,15; 4:33; 5:42; 9:20,22; 18:5,28; 눅5:16; 딤전1:15
읽을말씀: 막1:1-45
주제말씀: 막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막1:1)
본서는 무엇을 고함으로써 시작하고 있습니까? 복음의 시작입니다. “...복음의 시작이라.”(1절) 그런데 이 복음은 곧 누구의 것이라고 했습니까? 예수님입니다. 그러면서 이 예수님을 누구로 소개했습니까?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1절) 베드로가 했던 고백처럼 말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라고 했는데(1:1), 무엇을 근거로 그리 말할 수 있습니까? 복음이란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신 것으로써,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딤전1:15 상) 곧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등이 복음의 핵심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행1:22) /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행2:36) /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행3:14,15) /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행4:33 상)
그러니 초대교회 성도들은 복음을 전할 때마다 예수님이 누구이심을 증거 했습니까?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구원자)입니다.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행5:42) /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행9:20) /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라 증언하여...”(행9:22 상) /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행18:5 하) /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 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행18:28)
누가 조금 일찍 와서 예수님의 오실 길을 먼저 준비했습니까? 세례 요한입니다. 그는 어떤 준비들을 했습니까?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고,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4절) 자기 뒤에 오실 예수님을 친히 증거 했으며,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7,8절)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어드렸습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9절) 물론 예수님이 받으신 세례는 회개의 세례가 아니라 무엇이었습니까? 대제사장의 취임식입니다.
결정적으로 누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셨습니까? 성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입니다.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10,11절)
그러나 누구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시험하려고 했습니까? 시험하는 자 사탄입니다.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13절) 물론 누구의 완승으로 끝났습니까?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선지자의 예언대로 소외되고 멸시 받는 땅 갈릴리입니다.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14절) /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였느니라.”(마4:14-16)
어떤 메시지로 시작하셨습니까?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을 것입니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15절) 누구와 함께 시작하셨습니까? 시몬과 안드레, 야고보, 요한 등의 제자들입니다. 즉 평범한 사람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드시면서 그들과 더불어 시작하셨습니다.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예수께서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따르니라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16-20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복음이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 그 자체이시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복음이 시작되었으므로,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그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막1:25-27)
복음을 믿었으면 이제 어찌 해야 합니까? 복음의 능력을 힘입기 시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가버나움의 한 회당에서 누구를 고쳐주셨습니까?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입니다.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21,23절)
무엇으로써 고쳐주셨습니까? 권위 있는 새 교훈입니다.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25-27절)
예수님의 교훈은 누구와 같지 않았습니까? 서기관들입니다. 결정적으로 어떤 점에서 그리했습니까? 권위가 있으셨다는 점입니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22절) 일례로 예수님의 교훈 앞에서 누구도 복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까? 더러운 귀신들입니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27절 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계실 때는 또 누구를 고쳐주셨습니까? 시몬의 장모입니다. 즉 열병으로 앓던 그녀가 예수님을 통해 고침을 받았던 것입니다.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와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오되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29-31절)
해질 무렵에는 고침 받기 위해 어떤 이들이 그 집 문 앞에 모여들었습니까? 온 동네에 있던 모든 병자와 귀신들린 자들입니다. “저물어 해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온 동네가 그 문에 모였더라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32-34절)
예수님의 이 같은 사역은 초기에 어느 지방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습니까? 온 갈릴리입니다.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39절)
한 번은 누가 와서 고침 받기를 간절히 원했습니까? 한 나병환자입니다.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40-42절)
예수님은 이들을 각각 어떻게 고치셨습니까? 때로는 손을 잡아 일으키시고, “나아가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31절 상) 때로는 손을 내밀어 대시면서 명하시며,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41절 하) 때로는 말씀만 하심으로써 그리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25절)
원컨대 오늘날에도 예수님께서 때로는 우리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고, 때로는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대시며, 때로는 말씀만으로도 고쳐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한편, 예수님은 이 와중에도 무엇을 소홀히 하지 않으셨습니까? 기도생활입니다. 주로 언제 그리 하셨습니까? 새벽시간입니다. 주로 어디에서 기도하셨습니까? 한적한 곳입니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에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35절) / “예수는 물러 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눅5:16)
왜 그리 하셨습니까? 기도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기 위함이며, 또한 기도로써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어찌 해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그 복음의 능력을 힘입되, 날마다 그 말씀의 권위 앞에 순복하고, 말씀을 통해 그 만져주심을 바라며, 기도와 말씀으로 깨어 있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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