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0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겨울철 작황 부진에 당근·무 가격 강세… 한동안 지속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 엽근채소 3월호' 발표...이달 당근 도매가 20㎏에 5만5천원, 지난해 2.6배 수준...무 도매가는 39.2∼59.1% 비싼 1만4천∼1만6천원 관측...겨울철 한파, 폭설로 작황 부진… 농식품부는 할인 지원
☞ 코트라, 리스본무역관 개소…“유럽 수출 확대 박차”...유럽 수출확대전략회의 연이어 개최…“현장에서 수출 기회 찾는다”
☞ 반도체 수출 반토막…대중 무역수지 5개월 연속 감소...2월 반도체 수출 42.5%↓…전체 수출 악영향..."가격 하락세 지속, 하반기 이후 반등 기대"...대중 수출·수지도 나란히 마이너스 성장..."12개 분야 신수출 동력 확충할 것"
☞ "아들 낳으려 셋째 출산하던 시절 지났다"... 성비 '정상화'...여아 100명당 남아 104.7명 역대 최저...93년 209.7명이던 셋째 이상 105.4명
☞ 늘어난 현금없는 버스…"큰 지장없지만 노인·외국인 불편"...서울시, 오늘부터 전체 25%로…108개 노선 1천876대 요금함 없애...버스기사는 찬성…"현금 요금함 안전사고 줄듯"
《금 융》
☞ 15일 삼성전자부터 3월 주총시즌 개막…‘행동주의 펀드’ 주목...소액주주 주주제안 늘어…경영권 분쟁 SM 주총은 31일
☞ 애플페이에 네이버·삼성페이도…'오픈페이' 설 곳은?...카드사 연합 '오픈페이' 흥행 미지수…경쟁력↓..."간편결제 시장 안착하려면 소비자 효용 늘려야"
☞ 은행권, 원금상환유예 지원 대상 확대…주택 기준 6억→9억...고금리·경기둔화 대응 프리워크아웃 적용대상 확대...지원 대상 ‘금리 부담 가중’ 추가, 대상주택가격 상향
☞ 외국인 탈출 ‘박스피’...中소비주·고배당주 주목...외국인 열흘새 1.4조 순매도...코스피 한달째 박스에 갇혀...中 정협.전인대 3~4일 개막, 美빅스텝 가능성 점점 높아져...중국 소비 관련주 투자 적기, 행동주의 펀드 주주제안 급증...“고배당주 관심 높아질 것”
☞ 외국계證 뭇매 맞은 카카오페이…공매도는 23% 증가...JP모건·모건스탠리 1월 말 이후 ‘팔아라’...1월 말 보고서 후 공매도 잔고 급증..."외국서 종목 투자의견 공매도 활용 多"
《기 업》
☞ LG엔솔, 북미 공략 가속화…혼다 합작공장 첫 삽...혼다 미국 합작공장 기공식…2025년 양산...생산된 배터리 혼다 북미 공장에 독점 공급
☞ 국내 사회적 벤처기업 3년 반 만에 2배 넘게 늘었다...2021년 12월 2184개 2019년 8월比 2.2배↑...제조업 39.5% 가장 많고 수도권에 45.9%...평균 매출 23억5000만 원·종사자는 21.2명
☞ 가스공사 민간보다 58% 비싸게 천연가스 구입 논란...가스공사 LNG 평균 24.46달러 구매, 직수입 업체 평균 도입가는 11.93달러...가스공사 국내 시장 80% 이상 점유, 사실상 독점체제에 시장경쟁력 잃어...LNG 물량 확보에만 집중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물시세에 대응 미비했다는 지적
☞ "30km까지 무료"… 기아,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V2V 급속 충전 기술 기반 에너지 거래 솔루션 실증...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티비유와 업무협약...30kWh까지 전기차 무료 충전 제공
☞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8개 기업 참여…中 기업도 '군침'...인천공항공사, 전체 7개 사업권 입찰 성립...일반사업권에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중국 CDFG사도 참전…면세점 입찰 본격화...중소·중견에 경복궁·시티·디에스솔루션즈 입찰
《부 동 산》
☞ “시공사 어디 없소”…부산 중·소 정비사업 입지 따라 양극화...대부분 가로주택사업 유찰되기 일쑤...거제2 등 입지 좋은 곳은 경쟁 치열
☞ 고금리 여파에 월세·전세 보증금 줄었지만…월세는 ‘치솟았다’...전국 아파트 월세계약 7만건 분석...2년 만에 월세액 52만원→65만원...월세 보증금, 전세 보증금은 줄어
☞ 3억대 '반값 아파트' 예약 폭주…400가구에 1만명 몰렸다...고덕강일3단지 첫 청약...특별공급 경쟁률 33대 1...400가구 모집에 1만3262명 몰렸다...낮은 분양가·고급 자재가 인기 끌어
☞ "출퇴근 좀 편해질까"…평택고덕·인천검단에 광역·시내버스 늘린다...파주 운정지구선 GTX-A 개통 맞춰 버스 신설...국토부 신도시 광역교통 특별, 보완대책 발표
☞ 다주택자도 부산시민도 '서울 줍줍' 한다…달라진 청약제도...무순위 줍줍, 다른 지역 유주택자도 참여 가능...8일 둔춘주공 850여 가구 무순위 청약 진행
《사 회 유 통》
☞ 코로나19 ‘개→개’ 전파 첫 확인…“새 변이 출현 가능성”...서울대 연구팀 동물실험으로 입증…“반려동물도 백신 접종을”
☞ 궂은 날씨에도 '마라도 고양이' 포획 시작…"자유롭게 살길"...제주도 세계유산본부·전길연 등 구조팀 마라도 도착...비바람 불어 "고양이 잘 안 나와" 포획작업 험난 예고...주민들 "아쉽지만, 뿔쇠오리 등 철새 보호 위해 동참"
☞ 중국발 입국자 곧바로 집으로…입국 전 검사 '열흘 더'...방역당국은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당초 예고대로 이날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내·외국인들에 대한 방역 조치를 추가로 완화했다.
☞ 스쿨존 사고, 절반은 횡단보도서 발생…방과후 오후 2∼6시 몰려...5년간 사상자 2000명...사망자 71%는 1∼2학년
☞ 올해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포함 24만대 조기폐차 지원...4등급 지원은 저감장치 미장착 차량부터…보조금 지급방식 변경
《국 제》
☞ 美국무 "평화 제안하며 전쟁 부채질"…中 무기지원 검토 경고..."러에 살상무기 지원시 전세계 국가와 관계 심각한 문제될 것"
☞ '리오프닝' 효과 시작됐나…中 제조업 PMI 11년만 최고치...'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로 인한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 시작했다는 평가...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앞으로 중국 경기 반등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최대고객’ 중국 관광객 몰려 올텐데…日, 일손부족에 골머리...인력부족 호소 숙박업체 80%대...“직원 없어 예약 거절하는 호텔도”...중국발 입국 제한 완화도 더 어려워질 수도
☞ 핀란드, 러시아와의 국경에 200㎞ 철조망 울타리 친다...총 국경 길이 1천340㎞…"징병 피해 넘어오는 러시아인 막기 위한 조치"
☞ "자동차와 아이폰 드려요"…북미 항공업계, 인력 쟁탈전...여행길 열렸는데 공항 직원 부족...공항, 직원 확보 위해 탁아소 설립...항공사, 임금 인상하고 복지 확대
2023년 3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병사 월급 200만원 역풍... 장교·부사관 인기 '뚝' → 지난해 육해공 부사관 충원율 역대 최저. 육·해군에선 채용인원 못채워. ROTC도 지원 급감, 수도권 대학에선 미달. 병사 월급 200만원에 비해 초급 간부 대우는 상대적으로 개선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한경)
2. '정치 현수막' 크게 늘었다 했더니 → 작년 12월 옥외광고물법 개정. 정당 현수막은 지자체 허가없이 게시 가능. 단속 대상아냐. 시행 두달여 만에 전국 거리 현수막으로 몸살...(한국)
3. ‘병역 마쳐야 한국 국적 포기 가능’ → 현행 국적법 ‘합헌’... 부모의 유학, 해외 파견근무 등 일시적 해외 체류 중 태어난 이중국적 남성이 신청한 헌재 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 합헌.(국민)
4. 갈수록 ‘여아선호’? → 출생성비 女 100명에 男 104.7명... 생물학적 자연성비(105명) 수준으로 떨어져. 1990년 남 117.2 vs 여 100명 정점 이후 남아 출생 비율 계속 하락.(매경)
5. 바이든, 차기 대선서 트럼프에 열세 → 2024년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바이든 42% vs 트럼프 46%. 트럼프는 공화당 당내 경선 가상대결에서도 55%로 다른 후보 제쳐.(매경)
6. 불법 공매도 10명 중 9명이 외국인 → 명단 미공개에 ‘단순 실수’라는 주장에 처벌도 거의 없어. 개미들, ‘국내 증시는 외국인 놀이터’... 상시 감시 시스템 요구에도 정부는 뒷짐.(국민)
7. 서울 대학상권 매출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 → 그러나 학생들 다시 북적여도 '부어라 마셔라' 는 사라져, 술집 줄고 요즘 신규개업의 40%가 인건비 부담없는 무인점포.(한경)
8. 12개월째 무역 적자... IMF 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 → 2월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절반 가까이 수출 줄고 원유·가스·석탄의 3대 에너지 수입은 19.7% 증가. 경제성장률도 3년 연속 OECD 평균에도 못 미칠 우려.(동아 외)
9. 2030은 알바 '구직난', 5060은 알바 '구인난' → 2030이 일하는 카페나 PC방 등의 일자리는 크게 줄어들고 반대로 5060대 인력이 필요한 식당 등에선 극심한 구인난... 요즘 젊은층은 원하는 시간만 근무하는 초단기 일자리를 선호. 서빙이나 설거지 등 노동 강도가 센 일은 꺼린다는 분석.(한국)
10. ①황소 ②벽창호 ③얼룩소 → ①‘황소’ 누런색 소가 아니라 털빛과 상관없이 ‘큰 수소’를 뜻한다
②‘벽창호’는 평안북도 벽동군과 창성군 지역의 소를 뜻하는 벽창우(碧昌牛)가 변한 말로 고집이 센 사람을 뜻한다
③동요 ‘얼룩 송아지’의 얼룩소는 젖소가 아니라 호랑이 무늬를 가진 토종 소인 ‘칡소’일 가능성이 크다. 동요가 처음 나온 1948년엔 얼룩무늬 홀스타인 젖소가 거의 없었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2일)
1.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고 밝혀.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이화여고 내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
2.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삼성전자가 미국 연방정부 보조금을 최대 3조4000억원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돼. 미국이 막대한 규모의 지원금을 풀어 세계 반도체 산업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채비에 나선 것. 미국 정부가 반도체 생산 보조금의 목적이 ‘국가안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원금을 받은 국내 기업의 중국 생산공장에 대한 추가 시설투자는 조만간 전면 중단될 전망
3. 최근 ‘수상한 치료’가 급증한다고. 실제 발달지연 판정을 받는 아동이 늘어났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부 의원급에서는 관련 실손보험금 청구가 전년보다 최대 385배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돼. 작년에 지급된 실손보험금이 1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험업계는 추산
4. 지난달 한국의 무역수지가 53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2개월 연속 적자.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인 반도체 부문의 수출 실적이 반 토막 수준으로 무너진 여파. 지난달 수출액은 501억달러(약 66조3825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541억5584만달러)보다 7.5% 감소.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째 수출액이 감소한 것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3·1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는 3·1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훼손한다”고 주장.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한일 외교에 대해 “역사적 책임과 합당한 법적 배상 없이 신뢰 구축은 불가능하다”며 ‘굴종 외교’ ‘종속 외교’라는 강한 용어로 비판
6. 안정적인 직업으로 각광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학령인구 감소로 교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해. 서울교대 최종 등록자 백분위 70% 컷 합산 점수는 지난해 270.5점으로 2020년(288점)보다 17.5점 하락. 교사 선발 인원이 줄어들며 임용고시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치열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