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소매판매 호조에도 혼조, 다우 0.18%↓
예상밖 소비 호조에도 '9월 조정론' 압력.
네 마녀의 날 앞두고 혼조, 변동성 대비.
예상 깨고 호조 보인 소매 판매.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에 실업급여 신규신청은 '다시 증가'
델타변이 영향 받는 중. "증시 전·후진 불가피"
유가 보합, 달러 상승.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07포인트(0.18%) 내린 3만4751.32.
S&P500지수는 전날보다 6.95포인트(0.16%) 내린 4473.75.
나스닥지수는 20.39포인트(0.13%) 오른 1만5181.92.
다음날 '쿼드러플 위칭데이' (주식옵션, 지수옵션, 주식선물, 지수선물의 동기 만기일)를 앞두고 조심스런 모습.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으나 최근 들어 발표되는 지표는 고르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형성.
이날 경제 지표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기술주들이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오후 들어 금리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나스닥지수는 상승 전환.
투자자들은 이날 나온 경제 지표에 주목.
8월 소매판매가 '서프라이즈'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증시에 큰 힘이 되지는 못함.
미국의 8월 소매 판매는 예상 밖의 상승. 코로나19(COVID-19) 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지갑을 열고 있음.
8월 소매판매가 전달 대비 0.7% 증가. 시장전망치(-0.7%)를 크게 상회.
거의 모든 주요 소매 부문에서 판매가 증가.
신차와 트럭 재고 부족으로 자동차 딜러점의 판매는 3.6% 감소하며 여전히 위축된 모습.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신차를 충분히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음. 자동차 구매는 전체 소매판매의 약 5분의 1을 차지.
지난달 소매 판매는 1년 전 대비 15% 증가. 아마존 등 인터넷 소매업체들은 7월의 큰 하락세에서 벗어나 지난달 가장 큰 폭으로 성장. 백화점, 식료품점, 주유소, 가정용 가구판매점의 매출도 증가.
마켓워치는 "코로나19 델타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음에도 소비가 상당히 건전하게 유지되고 있다. 미국인들은 지난 봄에 소비했던 것만큼 많이 소비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많은 돈을 쓰고 있다"
"현재 미국 가계는 소비할 수 있는 수입이 많다. 역사적으로 높은 저축률, 강력한 일자리의 증가, 그리고 임금 상승 등이 영향을 줬다."
주간 실업급여 신규 신청건수는 다시 증가. 허리케인 아이다의 피해 영향이 일정부분 영향을 줌.
지난 11일 기준으로 지난주 미국 전역에 접수된 실업수당 신규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2만건 증가한 33만2000건. 전망치 31만8000건을 상회.
지난주 나온 실업수당 신규청구 건수는 31만2000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
허리케인 아이다의 직격탄을 맞은 루이지애나주에서 2주째 실업수당 신규청구 건수가 급증. 도시 복구 초기 단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지 못하고 있음.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 19.4에서 30.7로 상승. 전망치인 18.7을 크게 웃도는 수준.
지난 7월 기업재고(계절조정)는 전월대비 0.5% 늘어난 2조695억 달러, 예상치 0.5% 증가에 부합.
"사람들이 우리가 최근에 확인하는 경제 데이터 중 일부가 델타변이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것의 효과가 나타나기를 시장은 기다리고 있을 것. 앞으로 몇 주동안 시장은 두 걸음 전진 후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식의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오는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채권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해 어느 정도 신호를 줄지 주목.
소매판매 지표가 견조하면서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는 지속.
전날 급등했던 에너지주들은 이날 소폭 하락. 엑슨 모빌이 1.07% 하락한 가운데, 엑시덴탈 페트롤륨도 1.98% 하락.
항공주는 강세. 델타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은 각각 1.46%, 2.63% 상승.
애플은 0.17% 하락.
업종별로 자재, 에너지, 유틸리티. 산업 관련주가 하락했고, 부동산, 임의소비재, 기술주가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28.6%로 반영.
해당 기간까지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25.3%,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3.1%로 예상.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1포인트(2.18%) 오른 18.69.
달러화는 강세. 소매판매 호조에 달러 강세, 유로-달러 3주 만에 최저.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35% 오른 92.87.
달러화는 109.700엔을 기록, 전장 뉴욕후장 가격인 109.380엔보다 0.320엔(0.29%)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1768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8173달러보다 0.0049달러(0.42%) 하락.
미 연준의 테이퍼링 전환이 이뤄지면 유로-달러 환율이 더 낮아질 것
달러화는 이날 발표된 8월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밖 호조를 보이면서 강세.
유가는 보합. 공급 우려가 지속되면서 전날과 같은 수준으로 보합.
WTI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0.04달러(0.06%) 내린 72.57달러.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17달러(0.23%) 오른 75.63달러.
달러 강세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가 공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한때 상승세로 전환.
허리케인 아이다와 이후 이어진 또 다른 허리케인 니컬러스로 인해 멕시코만 지역 원유 생산은 더디게 회복 중.
전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재고 자료도 6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공급 우려.
미 에너지 정보청은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640만 배럴 가량 감소
하반기 경제 재개에 따른 수요를 고려할 때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해석. 실제 원유재고가 6주 연속 줄고 있다는 소식은 이 같은 우려를 가중.
금 가격은 하락. 경제지표 호조와 달러 강세 등으로 인해 하락.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1.00달러(2.28%) 내린 1753.80달러.
하락 폭은 지난 8월 6일에 2.5% 하락한 이후 약 6주 만에 최대치.
다음 주 9월 FOMC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경제지표에 민감해진 가운데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자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크게 가라앉음.
미 국채 상승, 소매판매 예상밖 호조, 9월 FOMC 주목.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 이날 1.301%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거래일 보다 2.58bp 상승한 1.333%.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43bp 오른 0.221%.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37bp 상승한 1.88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9.0bp에서 111.2bp로 확대.
유럽 마감, 성장 우려 털고 일제히 상승
미 8월 소매판매 호전, 유럽증시는 상승
경제회복 기대감에 소폭 상승.
중국 경제 둔화 우려 딛고 반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44)% 상승한 465.95.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5.75포인트(0.23%) 오른 1만5651.7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8.97포인트(0.59%) 뛴 6622.5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99(0.16%) 오른 7027.48.
시장은 라이언에어가 장기 교통량 전망을 높이면서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상쇄되면서 상승.
미 지표 호조에 경제 성장 우려 극복하며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로 상승.
여행 및 레저 주식은 3.4% 상승.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 (RYA.I)가 장기 교통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 7.9% 급등.
라이벌인 이지젯(EZJ.L) , 브리티쉬 애어웨이즈 소유주 IAG와 위즈 에어(WIZZ.L)는 3.9~7% 사이의 상승.
"유럽 시장은 약간 나아진 하루였다. 라이언에어의 발표 이후 하락했떤 여행과 레저 부문에서 약간의 이익이 발생하면서 중국에 대한 우려를 상쇄했다"
아시아 주식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부채에 시달리는 개발업체인 차이나 에버그랜드 그룹의 재정 위기로 인해 압력을 받았지만 , 유럽 주식은 강력한 미국 지표가 세계 최대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하면서 확고한 기반을 유지.
이날 유틸리티 지수(.SX6P)는 전일 거의 3% 하락한 후 보합.
스페인은 이번 주 초 에너지 요금을 줄이기 위한 긴급 조치를 통과시켜 유틸리티 이익에 대한 타격에 대한 우려.
이탈리아도 예상되는 소매 전력 가격 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단기 조치를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
"이 분야의 주식은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규제 개입의 위험에 시달리고 있으며 유럽의 다른 정부가 어떻게 개입할지 지켜봐야 할 것"
볼보, 이달말 유럽증시 상장 예고. 기업 가치 300억 달러(35조원) 기대. 시장 평가는 100~160억 달러.
볼보의 최대주주인 중국 지리자동차는 볼보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현지 투자은행들과 사전협의를 진행중.
전기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한 전 세계 자동차업계의 흐름에 따라 볼보도 전기차 업계로의 변신 예고.
2030년까지 전기차만 100% 생산하겠다고 공언.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경우 매출 대비 가치평가는 70배.
지리자동차는 2018년에도 볼보의 IPO를 추진, 미중 무역갈등과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 저평가 등의 이유로 무기한 연기 .
유로-달러 환율은 약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달러 강세에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749달러까지 저점을 낮춤.
장중 저점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이후 3주 만에 최저 수준.
유로존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눈길.
스페인, 프랑스, 오스트리아에서 약 2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발행을 앞두고 있으면서 10년물 독일 분트 수익률은 -0.3% 부근으로 상승.
"유로존 대규모 발행을 앞두고 유로존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시장은 여전히 방향성을 찾고 있다"
중국 마감, 헝다 불안 공포 점증, 상하이지수 1.34%↓
헝다 리스크에 3거래일째 하락.
헝다 불안에 홍콩도 1%대 하락.
리튬이온배터리株 무더기 하한가.
상하이종합지수는 1.34% 내린 3,607.09로, 선전종합지수는 1.95% 하락한 2,437.56.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91% 하락한 1만4258.13.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24% 하락한 3128.84.
전장 대비 0.24%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
이런 하락세는 헝다그룹의 파산 우려가 고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
헝다그룹파산은 중국판 리먼 브러더스 사태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
상하이에서는 부동산 업종이 2.67%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 선전에서도 건설(-2.41%)·부동산(-2.34%) 업종이 하락.
홍콩에서도 부동산 주식이 급락 중인데, 벽계원·CK에셋홀딩스·용호부동산·화룬부동산 등이 장중에 4% 넘게 하락.
특히 헝다가 10% 이상 폭락하는 모습을 연출.
중국 최대 디벨로퍼 중 하나인 헝다는 과도한 부채 위기 국면.
헝다의 총부채는 약 350조원 수준. 정부가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려고 개발업체의 자금 조달을 제한하자 돈줄이 말랐다는 평가.
헝다가 디폴트를 선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경제발(發) 충격을 우려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은 관련 소식에 촉각.
"단기적으로 상하이종합지수가 소폭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창업판 시장은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날 시장에서 돼지고기, 재배업 등이 강세.
리튬이온배터리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약세를 주도.
당국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가격의 지나친 인상을 지적한 것이 악재로 작용.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리튬·코발트·니켈 등 핵심 원료 보장과 가격 상승 압력에 직면해 있다. 공신부는 관련 부처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원료 자원 보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것"
중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폭증으로 리튬 등 핵심 원료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
지난 14일 기준, 중국 내 산업용 수산화리튬 평균 가격은 톤(t)당 14만 8000위안(약 2690만 원)으로 이달 초 대비 21.98%, 작년 동기 대비로는 171% 가까이 폭등.
염호리튬 개발, 희토류, 유기실리콘, 태양광 테마주 등이 큰 폭의 조정.
비철금속, 반도체, 전력, 증권, 부동산, 석유, 보험, 은행 등 섹터도 약세.
반면 농업·목축·어업 섹터는 두드러진 강세.
잇단 정책 호재가 주가 상승 배경, 최근 농업농촌부는 유관 부처와 함께 당국의 농촌진흥 전략 이행을 위해 농산물 창고보관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한 콜드체인 물류시설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힘.
당국이 돼지고기 수매·비축에 나섰다는 소식도 호재.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7개 지방정부에서 이미 돼지고기 수매·비축을 실시하고 있거나 곧 관련 조치를 개시할 예정으로, 각지의 수매·비축 물량이 현저히 증가할 것. 돼지고기 소비 성수기인 가을·겨울철과 중추절·국경절 황금연휴 도래에 따른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도 점차 오를 것으로 전망, 돼기고기값 안정을 위한 조치 시행도 예고.
이밖에도 주류, 식품음료 등 섹터가 소폭 상승.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거래량은 42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넘김.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162위안(0.25%) 내린 6.4330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되돌림 압력에 하락
최근 급등세에 대한 경계감을 키우며 하락.
뉴욕 증시 상승에도 뒷걸음질.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88.37포인트(0.62%) 내린 30,323.34.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6.23포인트(0.30%) 떨어진 2,090.16.
이날 주요 지수는 개장 이후 간밤 뉴욕 증시의 강세를 추적하며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오전 중 상승 폭을 계속해서 줄여나가다가 하락 전환.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했지만 하락세로 전환.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차익 실현 매도.
아시아 증시가 하락한 것도 투자 심리에 부담.
다만 오는 29일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새 총리가 내놓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폭을 좁힘.
교도통신은 이날 도쿄 시장이 최근 몇 주간의 급상승에 대한 경계감을 키우며 차익 시현을 위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보도.
스가 총리의 사임 발표 이후 상승세를 거듭해온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14일 1990년 8월 이후 31년 만의 최고 기록.
종목별로는 증권, 정보통신, 부동산 관련 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9.270엔. 전장 증시 마감 무렵에는 109.50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안 요인이 변하지 않은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
"걱정의 벽이 점점 더 오르기 힘들어지고 있다. 걱정의 깊이와 폭이 커지고 있고 시장은 어쩌면 지쳐 있는 상태다. 시장이 직면한 스트레스 요인들은 실질적으로 바뀌지 않았다. 델타 변이, 공급망 차질과 구인난에 따른 실적 역풍, 순풍에서 역풍으로 전환되고 있는 재정 및 통화정책, 중국을 둘러싼 버블 우려 등은 (여전하다)"
"소비자 지출이 8월과 9월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생각하지만, 지속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펀더멘털은 이전 그대로다"
지표 발표 후에 나온 전문가들의 발언도 델타 변이의 여파가 크지 않다는 점에 비중.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활동이 둔화됐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8월 미국 소매판매 지표는 바이러스가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는 것을 보여줬다. 8월이 예상치 못한 소매판매 증가는 여전히 강한 내수 수요를 뒷받침하는 신호"
"소매판매의 예상밖 증가는 인플레이션과 델타 변이의 공포에도 소비자들은 회복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
"코로나19 감염이 감소한다고 보면, 성장률이 상품에서 서비스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지만 소비 지출은 계속 미국 경제 회복을 주도할 것. 실업보험 혜택이 종료되고, 델타 변이 확산이 레스토랑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9월에는 소비 지출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8월에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 못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상승했지만 경제지표의 내용은 덜 긍정적이었다. 온라인 및 식료품점 지출 증가는 델타 공포가 여전히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동차를 제외한 상품 지출이 증가한 것은 공급 부족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할 수 있다"
지표 우려 속 경제 회복 기대 지속하면서도 눈치보기.
악재를 딛고 지표 호조와 구매력 지속에 전망을 좋게 보는 시선들..
유럽은 고무적인 움직임 보이며 자신감 보여주고 있지만 미국은 오늘밤 네 마녀를 만나야 해서...
우리도 추석 연휴 변수를 피하기 위한 움직임 예상되는 가운데 연준 FOMC가 끼어 있어서 부담.
연휴 끝나자마자 금통위가 있는 점도...
여전히 수급 놀이 장세 지속하는 가운데 다시 3100 저점을 노리는 수급.
미 선물 약세란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
달러 강세 속 우리 시장 영향도 그다지...
종목 장세의 빠른 순환 속 오늘은 또 다른 국면을 보여줄지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호조는 바이든이 3차 반도체 회의 소집 하면서 생기는 기대로 보임.
백신 접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위드 코로나 기대도 상승.
경기 사이클에는 긍정적 신호. 벌써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사들...
짧게 쥐고 치고 빠지기 장세를 보여온 한 주지만 오늘은 선책을 해야...
추석 이후 기대가 있다면 담고, 아니면 팔고...
3분기 어닝 기대로 매수...
뻔한 그림이 그려질 상황에 변죽 놓는 수급 놀이만 지속...
초반에 눌러댄 후 서서히 일어나더니 횡보 마감. 막판까지 우상향 욕구를 보여주긴 함.
프로그램도 눌렸다 일어나기... 동시호가에 쭉 매수로로리는 행보.
외인 수급도 눌렀다 일어서기... 연휴를 사려는 모양새.
개인 수급은 눌림에 사서 오르니 파는 상황 반복...
연휴 이벤트가 많음에도 들고 가려는 의지가 더 강한 외인과 개인...
기관은 달랐다. 금융투자의 매도 공세는 알수 없는 변수는 피하고 싶은 듯... 단기 트레이더 속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기계적 매매와 거래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기 매도 포지션은 좀 그렇다. 특히 코스닥... 19거래일 연속 매도.
기관이 비운 자리를 개인들이 채워 나가더니 외인이 다시 그자리르 대신 중. 이틀째 개인, 외인 매수 동행.
외인 전기전자 매수 공세로 시총 1~2위 강하게 반등.
금융도 매수를 이어갔지만 보합.
화학과 운수장비 매도 공세로 무거운 흐름.
강하게 매수 포지션을 취한 것은 의외적었음.
추석 이후 전망들이 다들 장미빛이다. 물론 현금이 넘치는 시장이니 그래도 될 듯...
재난지원금까지 풀었으니 오죽하랴...
이것저거 다 잊고,....
해피 추석 하시길...^^*
- 개인 2220억·외인 468억 순매수
- 기관 3056억원 나홀로 순매도
- 상폐 앞둔 흥아해운 사흘 연속 '上'
- 상장 첫날 현대중공업 '따상' 실패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7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314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0.42인트(0.33%) 상승한 3140.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상승반전해 장 중 3142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20억원, 46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총 3056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는 3919억원을, 연기금은 1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증권, 은행, 전기전자는 1%대 강세였다. 의약품, 제조업, 전기가스, 유통업, 금융업도 강보합세에서 거래됐다. 반면 섬유의복, 운수장비, 철강금속은 1%대 하락했다. 보험업, 화학,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기계, 음식료업, 통신업도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100원(1.45%)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2.88% 상승한 10만7000원이었다. 네이버(035420)(0.2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6%) 현대차(005380)(0.48%) 셀트리온(068270)(3.18%)도 올랐다.
다만 카카오(035720)(-1.65%)와 LG화학(051910)(-2.09%)은 하락했으며, 삼성SDI는 보합이었다.
종목별로는 상장폐지를 앞둔 흥아해운(003280)이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오롱플라스틱(138490)도 수소 산업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장한 현대중공업(329180)은 공모가(6만원)보다 높은 11만1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0.45%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DSR제강(069730)은 12.5% 급락했다. 현대중공업(329180)의 모회사 한국조선해양(009540)도 11% 내렸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6억1287만3000주, 거래대금은 14조 6358억원 이였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7개였다.
- 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1046.13에 마감
- 외국인 857억원 순매수…기관은 19거래일 연속 매도
-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배구조 개편 기대에 4%대 강세
- 거래대금, 9조7912억원…연휴 관망세에 한달만에 최저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연휴를 앞둔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 만에 1040선을 회복했다. 다만 연휴를 앞둔 만큼, 관망세가 커지며 거래대금은 지난 달 2일(9조5588억원) 이후 한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6.70포인트) 오른 1046.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040.73으로 거래를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장 초반 1030선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정오께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85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87억원을 팔아치우며 19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갔다.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256억원, 143억원을 팔았다. 개인도 550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14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에서 746억원 매수우위가 나오며 총 632억원의 순매수가 나왔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3만4751.3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내린 4473.75에 마감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 오른 1만5181.92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업종별로는 유통, 디지털콘텐츠, IT소프트웨어, 반도체, 기계장비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금속, 기타제조, IT부품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시가총액 상위 4위 종목인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4.72%, 1.99%씩 올랐다.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셀트리온스킨큐어는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어 3사 합병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의 지주회사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주회사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셀트리온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다. 이들은 11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도 이날 1.26%(900)원 오른 7만2200원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비엔씨(256840)도 14.11%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엘앤에프(066970), 알테오젠(196170), 리노공업(058470), 천보(278280)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3883만주, 거래대금은 9조7912억원이었다. 특히 거래대금은 지난달 2일(9조5588억원) 이후 한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드에어(036170)와 위메이드맥스(101730)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64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685개 종목이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외인 끼리 공방전 펼치는 종목들도 보이네... 보유 종목 중에서 ㅋㅋ
선택을 어렵게 하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쿠팡 주식 2조원어치 매각
5700만주를 주당 29.685달러에 매각. 처분한 주식의 가치는 16억9000만달러(약 2조원).
소프트뱅크는 2015년과 2018년에 모두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
공모가 35달러... 현재가 30달러.... 손해보고 매각인데...ㅋ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외인 매수 전환하면 마감,.. ㅎ
지수도 위로 쑥!!!
프로그램이 막판 쏘아올리는...
중국이 치고 올리며 상승 전환.,.. 이 힘이 막판 우리에게도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