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측면을 살펴보시면 트레드웨어(TREADWEAR) 라는 표시가 있고
그옆에 수치가 써져 있습니다.
이 값이 타이어의 주행가능거리를 알려주는 수치인데요
이수치의 기준값은 미국정부산하 기관인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에서 정한 기준에 의해 측정하여 정합니다.
트레드웨어값은
후보타이어와 모니터링타이어 (CMT ,Course Monitoring Tire)와 실차 주행 비교를 해서 나온 수치 라고 합니다.
두 타이어를 함께장착하고 서부텍사스에서 일반 도로를 7,200마일을 달린후 마모 정도를 비교합니다.
트레드웨어 수치는 0 에서 부터 20단위로 증가하는데.. 표준은 100 이라고 합니다.
모니터링타이어 (CMT ,Course Monitoring Tire)
의 주행가능거리를 어떻게 측정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행가능거리를 계산하는 공식에서
역으로 추적해보면
타이어를 트레드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연속 주행하여 측정된 거리를
220으로 나눈 수치가 트레드웨어값이 되는것 갇습니다.
그래서 트레드웨어값에 220을 곱하면
트레드가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주행거리가 나오는거죠.
일례로
위 첫번째 사진 처럼 트레드웨어값이 140 인경우
140 X 220 = 30,800 Km 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값은 타이어의 트레드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의 값이니
마모 한계선까지 주행하는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기 위해서
이 값에서 15,000 ( 이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을 뺀다고 합니다.
그래서 30,800 - 15,000 = 15,800 Km 가 나옵니다.
이수치가 이론적인 주행가능 거리가 되는겁니다.
그래서 주행가능거리의 공식은
(트레드웨어값 X 220 ) - 15,000 = 주행가능거리(Km) 가 됩니다.
그렇지만
트레드웨어값이 실제 타이어의 주행가능 거리를 보장하는건 아닙니다.
운전 습관이나, 장착되는 차량, 기후 및 도로 특성등의 차이에 따라 타이어의 주행가능거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 타이어의 트레드웨어값은 보통 100~800 정도에 분포합니다.
다들 상상 하시겠지만
트레드웨어값이 적으면 적을 수록 마모가 빠르지만 대신에 접지력(코너링,제동력..등) 이 높습니다.
반대로 수치가 높다면 마모는 느리지만(오래쓰지만) 접지력은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타이어 회사들이 해결해야할 문제가 접지력을 좋게하면서도 마모를 줄이는게 기술력이겠죠.
여기에 사용하는 소재도 중요 할거고요...
그래서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타이어도 이런저런 이유로 가격대가 다양한가 봅니다.
참고로 아래에
현재 판매되는 타이어들의 트레드웨어 값입니다.
그런데 살펴보니 S1 noble 이 280인데 비해 S1 noble2 는 500 으로
트레드웨어 수치가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그동안 S1 noble 이 정숙성 이나 주행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데 비해
너무 빨리 닳는다는 비난이 있어 왔는데
제조사에서 이런상황을 의식해서
noble2 로 가면서 마모도를 대폭 개선한게 아닌가 합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evo 280
* 밴투스 S1 noble 280
* 밴투스 S1 noble2 500
벤투스 V4 ES 480
벤투스 V12 evo 280
벤투스 V8 RS 280
벤투스 K104 280
벤투스 R-S2 200
벤투스 R-S3 140
금호타이어
엑스타 XS 180
* 엑스타 LX 600
엑스타 DX 380
엑스타 ASX 420
* 엑스타 마제스티 500
미쉐린타이어
파일럿 스포츠 2 220
파일럿 프리세다 2 220
파일럿 프라이머시 MXV4 400
에너지 XM1 320
에너지 E3A 400
브릿지스톤
아드레날린 RE001 220
포텐자 RE050A 140
콘티넨탈
Conti Sport Contact 3 280
굿이어 Eagle F1 GS-D3 280
요코하마 타이어
어드반 Sports 180
어드반 S.Drive 300
어드반 Neova AD07 140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내요~ 확인해봐야겠네요!
이런거 아주 굿이네요!
아쉽게도 타이어의 황제 피렐리!!가 빠져 있네요 ㅡ,ㅡㅋ
와우~좋은정보입니다...
한달전 노블2 앞짝 바꿨는데 잘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