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달 뙤약볕에 일주일동안 잡초제거를 했건만 두달 지난뒤에 보니 명아주, 바랭이등이 대파밭을 점령해버렸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파밭 잡초 구제방법으로 선택형 제초제를 사용하면 대파만 남고 잡초는 모두 말라죽는데 손제초 라니...
3일간 일일히 메어주는 수고로움은 내가 감당해야하는 노동중 가장 강도가 높은 중노동입니다
이렇게 농사지어 어느 세월에 돈벌겠냐는 핀잔따윈 귀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잡초가 너무 우세한 곳은 대파가 많이 녹아내렸지만 이정도 라도 감사합니다
잡초뽑아 대파곁에 바짝 붙혀 올려줍니다.
3일간의 작초제거후 관리기로 북을 주어 자동으로 풀위에 흙이 얹어집니다
관리기 작업중
잡초제거하니 대파밭 같습니다.
대파밭에 2회 잡초제거에 연인원10명 = 제초제 1회,
잡초 제어하는데 150만원=10만원
나의 선택은 150만원 이지만, 일반농가의 선택은?
여러포기가 무성한곳의 대파를 솎았습니다. 연백부가 한뼘 남짓되는데 앞으로 몇번 더 관리기로 고랑의 흙을 퍼올려 연백부를 키워야 상품이 됩니다
정식방법을 달리한 새로운 방법으로 밭고랑에 정식 후 이랑흙을 메꾸는 방식의 시설하우스 대파는 고랑이 메워지고 이제 첫 북주기를 했습니다
고랑과 이랑의 높이가 뒤바뀌는 첫 북주기 입니다
흙을 올려주는 높이는 연백부와 잎이 만나는 1~2cm아래입니다
무성한곳의 대파를 시험삼아 몇개 뽑아봅니다.
생육 중기에 연백부의 길이가 대단합니다. 길이신장이 순조롭지만 굵기신장이 관건입니다.
노지대파와는 아주 큰 차이를 보입니다.
대파의 하얀부분 연백부를 먹을까!/ 잎을 먹을까!
여러분은 어느부위가 더 필요하십니까?
첫댓글 연백부가 길면 좋긴하지만 유기농 파는 다 좋아요~^^
고추, 대파는 유기농 재배가 힘든 농작물이지만 관행농가에 뒤지지않을 재배기술이 있으면 얼마든지 상품으로 길러낼 수 있는 농산물이지요
저는
연백부가 긴 거가 좋은것 같습니다
목 길게 빼고
판매 기다립니다 ㅎ
지난번처럼
차 떠나고난뒤
손들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ㅎ
주차중일때
잘 탑승 하겠습니다~^^
올해는 충분한량을 심어놓았어요
대파가 예술이네요.
나눔농장 대파는 보약이지요.
가을햇볕아래 일 하시느라 고생 많으시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대파풍년과 완판하세요.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화이팅입니다
응원의말씀 고맙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네요. 저는 씨를 심었는 데 잘 자라지 않네요. 너무 비가 많아 광합성이 안되었는 지????? 초보니 어쩔 수 없나봅니다.
직파 보다는 모판에 씨를넣고 모종으로 키우다가 우량한포기를 정식하는것이 골고루 자라게하는데는 좋습니다
유기농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제 친구 삼촌이 유기농 농사를 꽤 많이 지었었는데 10여년 농사지으면서 결국은 부채로 인해 농사를 모두 접었습니다.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농산물은 걱정하지 않고 판매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보니 어려운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눔농장님 농장 사진을 보면 유기농을 하고 계시지만 땅이 완전하게 살아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풀이 나오는 걸 보면 아주 좋은 흙에서 자라는 풀들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트랙터로 밭을 갈아서 농사짓는 밭이면 거의 다 땅이 딱딱해져서 작물도 잡초도 잘 자라기가 어렵고 그래서 안좋은 땅에서 자라는 풀들이 나는 겁니다. 트랙터로 갈지 않았던 밭이 아니면 1년이상 땅을 쉬게 하던가 아니면 포크레인으로 흙을 뒤집어주는 게 좋겠지요.
시설하우스나 면적이 적으면 어찌해보겠지만 노지에서는 어림없는 일이지요 유기농땅에서만 자라는 잡초가 있다는것 처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