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남자이구요..ㅋㅋ 제가 그 강의실에서 한 20번 정도됬으니까...ㅠ
좀 많이기다렸어요... 무료하게 있다가..ㅋㅋ 뭔 화장실은또 그렇게 마려운지 두번이나 갔다오고..
솔직히 기다리는시간에 읽을거 좀 뽑아갔으나 전혀 눈에 들어오지도않고 갑자기 머리도 지끈지끈 아픈거같고 그래서
그냥 예상문제로 생각했던거만 머리속에서 한번 슉 정리했죠 ㅋㅋ
체벌문제랑, 무상급식, 다문화가정, 지원동기 이렇게 네개를 좀 머리속에 정리했어요...ㅋ
어제 카페채팅하면서 봤던 누나가 앞에 저희 안내하는사람이여서 뭔가 ?
우연한일이라 재밋기도했고 그걸로 긴장이 좀 풀린거같네요..ㅋㅋ 누나가 막 재밋는 얘기 많이해주셔서 그러기도 했구요!
문제는 다른글에서 많이 보셨을테니까 생략 하겠습니다.
제차례가되고 지시문을 빠르게 한번 읽었습니다... 대충 체벌내용나오고 음.. 괜찮겠다 생각하고
다시 정독했죠 필요한부분 머리속에 집어넣으면서..!
그리고 들어가서는 대화로 적어드릴게요!!! ( 말이 정확히 기억은안나지만 비슷하게는 써볼게요!!)
나 : 반갑습니다 저는 ~~에서온 ~~이라고합니다!
교수님 : 앉게, 너의 가족에 대해서 설명해봐~ (이떄 조금당황ㅋㅋ 바로 문제부터 갈줄 알았거든요)
나 :전 1남 1녀중 장남으로 ~~~~~~~~~~~~~~~~~~~~.( 이부분은 이렇게처리해도되겠죠?ㅋㅋ)
얘기다하니 교수님들 살짝 웃으시더라구요..ㅋㅋ
교수님 : 이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읽어봤지? 어떻게 생각하나
나 : 우선 전 체벌이 제일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전 체벌금지를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초등학교를 예를들어보면 아이들은 처음으로 학교란곳에 입학하게되고, 많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여러가지를 익힙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잘못하면 맞습니다. 아이들은 맞지 않기위해 바른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게과연 올바른 것일까요 ? 또한,체벌을 하므로써 학생들의 상황이 더 좋아질수 있었다면 왜 현재 청소년 비행률은 늘어나는것일까요?? 바로 체벌을 하는것이 그렇게 효율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벌을 하는것 보다는 대화를통해, 혹은 선생님과 학생이 더 깊은 교감(?표현이 올바르지 않았던거 같네요 ㅠㅠ)을 통해 학생들을 대하는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체벌금지를 통해 조금 더 멀리본다면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체벌을 당하며 큰 아이가 어른이되어 자기의 자식을 기를때 과연 매를 들지 않을수 있을까요?? 글쎄요.. 그렇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체벌없이 대화와 교감을 통해 선생님께 배운 아이가 어른이 되어 자기 자식을 기를땐 어떨까요? 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교수님 : 거기 내용중에 체벌말고 다른 강제 자율학습이나 보충 두발규제와 같은 내용도 있었는데 거기에대해서도 말해보게
나 : 전 그것과 체벌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체벌금지에는 찬성하지만 강제 자율학습이나 보충, 두발규제와 같은 내용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 아 문제는 한쪽의 의견을 지지해서 하라는 거였는데 ㅠㅠ 잘못한듯 ) 저도 겪어봤듯이, 물론 전 학교에서 하는 자율학습이나, 보충에는 모두 따랏습니다. 강제였기는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그렇게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 들진 않습니다. 그것을 통해 내신이나 수능 모두에서 더 성적을 올릴 수 있었고, 학교선생님들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학교는 두발규제가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 좀 쎈편인데 그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한번은 두발규제가 조금 널널해져서 머리가 길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를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지금보다 더 헤이해지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 그럼 반대입장에 더 가깝다는건가? 찬성입장에 더 가깝다는건가 ? (아......... 태클 ㅠㅠㅠ.... )
체벌금지에는 찬성하고 강제 자율학습,보충, 두발규제완화 에는 반대하니까 반대입장에 더 가까운 것인가 ?
나 : 네 네 그렇다고 할수 있습니다.
교수님 :흐음 그렇군, 면접카드 내용을 보니 사교육없이 학교에서 열심히하고 또 농어촌 지역에서 열심히 공부했네 ?
성적도 꾀 괜찮은 편이군 내신이 어떻게되나 전과목으로 하면
나 : 전과목으로 하면 1.3등급 정도됩니다.
교수님 :그럼 입학사정관제로 지원해볼 생각은 안해봤는가? 농어촌에 성적도 좋고.. 괜찮았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나 :아 입학사정관제는 스펙이라고 하죠, 화려한 상장,활발한 활동들이 있어야만 지원할수 있었겠다고 생각됬고
또 저희학교는 농어촌 학교이다보니 거기에 대한 정보도 많이 부족해서 그냥 일반전형수시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네...(ㅎㅎ) 학교 총 인원은 몇명이지 ?
나 :아 학교 총인원은 450명 정도로 꾀 많은편이나 아직 6회졸업생 밖에 배출 안된 신설이라서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교수님 :그래 알겠네, 교대에는 모든 과목을 다 잘해야 된다는건 알고있지?
나 :네 알고있습니다. 오늘 대기하면서 안내해주시는 선배님 말씀을 들어보니 예체능쪽에도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사실 모든쪽에서 조금씩은 재능이 있는거 같습니다.(웃고) 그 얘기를 듣다보니 정말 제 적성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교수님 : 잘하는게 있나???
나 : 뭐든 할수있는건 다 잘할수 있습니다!!:(이말은 왜했나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 아니그런게 아니고, 예체능 쪽으로 잘하는게 있냐는 말이네
나 : 운동쪽으로 잘하는데 태권도를 좀 했었습니다
교수님 : 몇단인가??
나 : 3단입니다. 사실 초등학생때에는 시를 대표하는 선수로 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음악쪽에도 재능이 있는거 같습니다.
교수님 : 아직 계발은 못했고??(웃음)
나 : 네 하지만 이제 입시를 끝내고 수능을 다치고나면 피아노를 치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부터 꿈꿔왔던것이긴하지만 학년이 올라감에따라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보니 시간이 부족했습니다.ㅎㅎ 꼭 한번 멋지게 쳐보고싶습니다.
교수님 : 그렇군.. 마지막으로 할말있나 ??
나 : 꼭 교대 교실에서 교수님들을 뵜으면 합니다^^
교수님 : 그래 나가보게~
나 : 감사합니다!!
이렇게 완전 얘기한건 다적었어요 ㅋㅋㅋㅋ 적고보니 짧네요 ..ㅠ
사실 대기할떄가 더 지루하고 떨렸어요...ㅋㅋㅋ 앞에 한두명씩 빠지는데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서는 떨리지 않았어요 교수님들도 많이 웃어주시고~~~
제가 1204호 그러니까 4번방? 맞겠죠 거기서했는데 젤왼쪽에 여자교수님, 중간에 남자교수님 젤오른쪽도 남자교수님
이렇게 계셨는데... 젤오른쪽 교수님이랑은 아이컨텍 딱 한번 한듯...ㅠㅠㅠ;; 정말 무관심 하셨어요...
하지만 중간에 계신 교수님이 거의 저기있는 모든질문을 해주셨죠 ㅋㅋ 아이컨텍 진짜 수없이하고 잘 웃어주시기도하고~
여자 교수님은 질문은 안하셨지만 계속 끄덕여주시고 가끔 웃음도 날려주시고...!!:
아마교수님들도 면접할때 각자 자기의 역할이 있는거같아용....ㅋㅋㅋㅋ;;
후 ㅠㅠ 이제 수능전에 보는 면접은 이걸로 끝이네요.......
후련하기도하고.. 그래도 오늘본건 생각한건 얘기다해서 만족스럽네요..!:
이제 최저등급을 향해 갑니다 ㅠㅠ .... 조건부가 되야할텐데 말이에요............
그리고 쿠크다스누나 ㅋㅋㅋㅋㅋㅋ 오늘 반가웠어요!! 아 정말 어떻게 이런우연이......
누나덕분에 긴장도 많이풀고그랬어요!!! 나중에 교대갈테니까 밥사줘요 +_+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이와 ㅎㅎㅎㅎ 이거 어떻게 다 기억했어요 ㅎㅎㅎㅎ
긴장하고 해서그런가 싹다 기억나네요 ㅋㅋㅋ 뭐 살짝기억안나는부분도 있지만 걍 메꿔놨어요 ㅋㅋㅋ
같은 호실이네요..
전 오늘만큼은 아웃사이더보다 빨리 말한거 같네요..
ㅎㅎ 몇번째 줄에 앉으셨어요?ㅋㅋ 전 셋째줄 제일 끝에 앉았었는데 ㅋㅋ
저희는 9고사실(?) 이였는데 도우미 언니가 교수님 3분 완전 좋다고, 여기 걸린거 행운이라고 ㅋㅋ 한 분은 실제론 별로 말 안 하셨지만, 좋더라구요. 근데 저는 끝에서 2번째였는데 면접카드 하나도 안 물어보시던데.. 전 면접카드에 겹칠까봐 자기소개도 교사쪽 관련으로 얘기안하고 자질구래한거 (이름 뜻, 장점단점, 좌우명..)했는데.. 중간에 끊으셨음.
저도 문제보다 면접카드중심으로 많이물어보시더라구요.. 저도 축구부랑 육상부하면서 우승하고 입상도 했다니까 가운데 교수님이 체육과이신지 되게 좋아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옆에 여자교수님은 키물어보고끝..ㄷㄷ(제가좀작아여..)
저는 8고사실...제일 마지막이었습니다.........지루하더군요.....글쓰신분에 비하면 저는 정말........아무것도아닌이야기만 지껄인것같아요...ㅠ.ㅠ이런.....
저도 면접카드내용을 물으시더군요...그리고 선생님이 어울린다는말을 들어본적이있나?라고물었나??여튼 그런말을 하셨는데 제가 바로 자신있게
네! 이랬더니 어이없어 하시면서 웃으시더군요;;;어디서 그런말을 들어 봤냐며................이거참,,난감했습니다...나오니깐 이거뭐지하는생각이...ㅋㅋ
여튼 스마일님은 잘보셨군요.ㅋㅋㅋㅋ
나도 진주갔었는데, ㅋ 대구처럼 소리로 승부하려고 인사부터 소리 크게하니까 타박 주시더라 소리 너무 크다고 ㅋㅋ 못본거지 이거
아냐~ 오히려 그걸 장점으로 봤을수도 있어!!!!ㅋㅋㅋㅋ나보다 낫겠지.........ㅠ.ㅠ
정말........ㅠ.ㅠ
전 .. 제 생각 얘기하니까.. 태클은 안 거시구 면접카드에 적은거 조금만 물어보고 빨리 끝났어요...
그래요 ㅋㅋㅋㅋ 저희과로 오면... 밥 사줄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꼭 합격해요!! ㅋㅋㅋㅋ
ㅋㅋ 오후까지 하시느라 수고많이하셨어요~ 뭐....... 누나말 기억에남아요 수시안되면 정시하면되죠뭐!!
열심히해서 꼭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얘기 재밌게 들어줘서 고마워요 ㅠㅠ 사실 나도 심심했다는 ... 오후에는 아무 얘기도 못했어요 ㅠㅠ 이름 기억하고 있을께요 ㅋㅋㅋ 꼭 오세요
ㅋㅋ
아 .. 스마일님이 여자였다면.. 좋을텐데...
뭐...뭐에욧...!?!?!ㅋㅋ 무...무슨의미죠!!!?ㅋㅋㅋㅋ
님처럼 잘하는 사람이 남자가 아니라면 경쟁자가 한 명 줄잖아요 ㅋㅋ
여자였다면 제가 싫었을겁니다;;;ㅋㅋㅋㅋㅋ
저 1204호 2번째로 면접하러갔어요 ㅋㅋ 기억하시는지.... ㅋㅋ저도 누나가 엄청 친절하게 해주셔서 면접 잘본거 같아요^^
꼭 붙으셔서 내년에 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 누나 ㅋㅋ 가서 찾을꺼에요 ^^
아나도 1204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잘하셨네요 ^^
전 님보다 더 못했는데 이렇게 왔어요ㅋㅋ 꼭 붙으실꺼에요 ^^
굿굿 잘보셨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