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입력 2023.06.26. 17:00 36년생 누구에게나 한 가지 특기는 있다. 48년생 좋은 조건으로의 성사 기대. 60년생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와 이야기꽃 활짝. 72년생 병가(病家), 상가(喪家)는 가까이 마라. 84년생 물 깊어도 모래 위에 흐른다. 96년생 오랜 시간 속에 진국은 우러난다.
37년생 성심 다하면 성취 가능. 49년생 오랜 지인을 경계하라. 61년생 일단락된 줄 안 일에 재손질 불가피. 73년생 긍정적인 생각 갖도록. 85년생 너그러워야 사람도 따르는 법. 97년생 토끼 덫에 사슴 걸렸으니 기쁨 곱절.
38년생 보고도 못 본 체하라. 50년생 상벌 불명확하면 아랫사람이 불만. 62년생 동서(東西) 양방에 반드시 기쁜 일. 74년생 초저녁 닭들 울면 집안 시끄럽다. 86년생 전력투구하니 종내 기쁨 얻는구나. 98년생 애정 문제로 인한 망신수 염려.
27년생 집 안 답답해도 밖으로 돌지 마라. 39년생 뜻밖에 돈 나갔다면 액땜했다 여겨라. 51년생 외부 활동으로 이익 생긴다. 63년생 시작했다면 절반은 끝난 것. 75년생 북쪽 문은 피하는 게 상책. 87년생 예상 적중하니 직감대로 추진하라.
28년생 큰 댐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 40년생 투명하고 정직하게 처리해야 뒤탈 없다. 52년생 진도 빠르면 퇴각도 빠른 법. 64년생 최선 다한 일에 보상 뒤따를 듯. 76년생 원숭이띠와의 거래는 운수 대통. 88년생 좋게 하려다 오히려 처음만 못할 수도.
29년생 집안에 웃음소리 충만. 41년생 분 넘치는 명예는 재앙 초래. 53년생 위축될 것 없으니 어깨 쫙 펴고 달려들어라. 65년생 새 사업 결정은 연기하라. 77년생 개띠와의 관계에 철저한 주의 필요. 89년생 본분 망각하면 돌아갈 곳 없다.
30년생 오복(五福) 가운데 장수(長壽)가 제일. 42년생 주관과 고집 필요할 듯. 54년생 붉은색과 숫자 2, 7 행운 부른다. 66년생 경계할 것이 술자리에 있으니 피하는 게 상책. 78년생 머리 모양과 의상 신경 쓰도록. 90년생 사또보다 이방이 더 무섭다.
31년생 소탐대실이니 아니함만 못하다. 43년생 관록과 명예 생기는구나. 55년생 뜻밖 제안은 큰 이익으로 연결. 67년생 주색(酒色) 가까이 마라 횡액이 두렵구나. 79년생 자존감 가져야 할 시기. 91년생 이성 또는 금전으로 인한 고민.
32년생 변화 감지했으면 궤도 수정은 불가피. 44년생 절제와 절약 필요할 듯. 56년생 부탁할 일 있다면 지금이 절호의 기회. 68년생 가벼운 운동으로 삶에 여유를. 80년생 금전 대출은 이롭지 못하다. 92년생 말 한마디에 공든 탑 무너질 수도.
33년생 언 발에 오줌 누기 45년생 계약과 문서 교환은 오늘이 적기. 57년생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 갖도록. 69년생 기쁠 때 하는 말에 신용 잃기 쉽다. 81년생 시간 지체되더라도 순리대로 진행. 93년생 반칙과 편법 난무하는 세상 정도만이 살길.
34년생 행복은 평범한 일상 속에 있다. 46년생 큰 기대는 큰 실망 초래. 58년생 음식 주의하면 몸이 편하다. 70년생 문서는 주지도 받지도 마라. 82년생 고수익 보장 전제로 현혹하는 동료를 경계하라. 94년생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 있나.
35년생 인생의 바다는 고행의 배로 건널 수 있다. 47년생 혈압과 심장 질환 주의. 59년생 소나기는 피하고 보랬다. 71년생 중요한 결정이나 판단은 오늘이 적기. 83년생 주관과 고집 필요할 듯. 95년생 이성문제는 연연하면 할수록 낭패.
한소평 금오산방 강주
1969년 6월 27일 미 동성애자 스톤월(Stonewall) 폭동 뉴욕의 대표적인 동성애자 밀집지역 중 하나인 그리니치 빌리지의 게이바 ‘스톤월인(The Stonewall Inn)’. 서구 민주국가라고 해서 동성애자들이 법률적 차별과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웠던 것은 아니다. 1950년대 초반의 미국에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탄압은 낯선 풍경이 아니었다. 미국에 빨갱이 사냥 선풍을 불러일으킨 매카시즘이 무정부주의자와 공산주의자는 물론 동성애자들까지 그들의 적출 대상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1947년부터 1950년까지 ‘동성애자로 의심된다’는 이유로 줄잡아 4,300여 명의 현역 군인이 강제 전역을 당했고, 420여 명의 연방정부 공무원이 파면되었다. 전미정신과의사협회(APA)는 1952년 의료진의 임상 처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한 ‘진단통계 매뉴얼’에서 동성애를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규정했다. 미국의 동성애자들이 본격적으로 자구책을 마련한 것은 1950년대였다. 1950년 LA에서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위한 ‘매타친 협회’가 조직되고 1955년에는 최초의 레즈비언 인권단체 ‘빌리티스의 딸들’이 결성되었다. 1965년에는 백악관 앞에서 동성애자 차별 종식을 위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미국의 동성애자들이 마침내 폭발한 것은 1969년 6월 27일 밤이었다. 6월 27일은 미국의 게이들에게는 각별한 날이었다. ‘오즈의 마법사’의 여주인공이자 오랫동안 게이들로부터 추앙을 받고 있던 주디 갈랜드의 장례식 날이었기 때문이다. 게이들은 그녀를 추모하기 위한 행렬에 참가했고 몇몇 게이바에서는 검은 깃발을 내걸고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6월 27일 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는 게이바 ‘스톤월’에는 장례식을 마치고 몰려온 200여 명의 젊은이로 북적거렸다. 경찰이 스톤월에 들이닥친 것은 6월 28일 토요일 새벽 1시 20분께였다. 당시 뉴욕에서는 게이바를 운영하는 것이 불법이었기 때문에 게이바들이 경찰에 정기적으로 상납을 하지 않으면 경찰이 게이바를 단속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 따라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갔다.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는 이들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다. 다른 때라면 순순히 신분증을 보여준 뒤 조금이라도 빨리 현장을 뜨는 게 상례였는데 이날은 평소와 달리 스톤월 주변을 금방 떠나지 않고 주위에서 웅성대기 시작했다. 의례적인 단속을 마친 경찰이 동성애자들을 경찰차로 끌고 가려 하자 여기저기서 항의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사람들도 하나둘 몰려들기 시작했다. 삽시간에 100~200명으로 불어난 군중 속에서 야유가 터져나왔다. 500~600명으로 불어난 구경꾼은 시위대로 돌변했다. 새벽 4시쯤 상황이 종료되었을 때, 스톤월은 아수라장으로 변해 있었다. 현장에서 시위대 13명이 연행되고, 경찰 4명을 포함해 여러 명의 시위대가 다쳤다. 사상 첫 ‘게이 폭력시위’에 대한 흥분은 쉽게 가라않지 않았다. 날이 밝자 시위 소식을 듣고 더 많은 사람들이 스톤월로 모여들었다. 수백 명의 동성애자와 경찰이 대치하여 싸움을 벌였다. 이후 나흘 동안 스톤월 일대에서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고, 거리는 동성연애자들의 해방구로 바뀌었다. 사회의 지탄과 경멸을 받으며 숨어 생활하던 동성연애자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비로소 세상 밖으로 뛰쳐나왔다.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떳떳이 밝히고 사회의 편견에 맞서 싸우는 데 선구적 역할을 했던 ‘공개된 동성애자’ 1세대가 등장한 것이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40건
- 2012년오재경 전 문화공보부 장관·동아일보 사장 별세
- 2007년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2005년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박지성길’ 개통식
- 2000년북한, 남북적십자회담 취재차 방북한 김인구 조선일보 기자 입북 거부
- 2000년일본 대중문화 3차 개방 발표
- 1996년007시리즈 제작가 앨버트 브로콜리 사망
- 1995년지방자치단체장 선거
- 1990년서울지하철 5호선(방화동-고덕동) 건설공사 착공
- 1990년문학평론가 김현 사망
- 1989년서경원 의원 밀입북 사건으로 구속
- 1988년5공비리특위 구성
- 1984년88올림픽고속도로 개통
- 1977년지부티, 프랑스로부터 독립
- 1976년팔레스타인 게릴라, 항공기 탈취해 엔테베공항에서 농성
- 1973년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대전권, 울산권, 마산-창원-진해권, 춘천권, 청주권, 전주권, 진주권, 통영권 지정
- 1972년영국과 아일랜드공화국(IRA)간의 무기한 정전 발효
- 1970년경부고속도로 완공
- 1968년체코 지식인들, 언론자유를 호소하는 ‘2000어 선언’ 발표
- 1954년변영태 제5대 국무총리 취임
- 1951년이승만 대통령 휴전반대 성명
- 1950년유엔 안보리, 한국 원조를 결의
- 1950년정부, 대전으로 이전
- 1950년미국, 해공군 한국전 출동명령
- 1950년소련, 유엔안보리 복귀를 신청
- 1947년입법의원 보통선거법 통과
- 1946년북한, 농업현물에 관한 결정서 발표
- 1941년폴란드의 피아니스트 파데레프스키 사망
- 1918년각도에 금융조합연합회 설치
- 1909년독립운동가 이은찬 의병장 순국
- 1907년모병령 공포
- 1905년포템킨호 수병 반란
- 1904년일본의 황무지개간요구 거절
- 1889년언론인 유광렬 출생
- 1884년프랑스의 철학자이며 문학이론가 가스통 바슐라르 출생
- 1883년기기국(군기창) 신설
- 1880년장애자의 희망 헬렌 켈러 출생
- 1869년배(胚)발생 유도를 발견한 독일의 슈페만 출생
- 1844년미국의 예언자 조셉 스미스 사망
- 1550년프랑스의 왕 샤를9세 출생
- 1388년최영장군, 고봉현에 유배
☞ 원본글: 조선일보| -본 '오늘의 운세' & '오늘의 역사'는 온라인 신문협회 규정을 준수합니다.- |
첫댓글 중요한 결정이나 판단은 오늘이 적기.
문서는 주지도 받지도 마라!!!
미투~!!
말 한마디에 공든 탑 무너질 수도
시간 지체되더라도 순리대로 진행하입시더 우우
문서는 주지도 받지도 마라!!!
ㅁㅌ!!! ^^
말 한마디에 공든 탑 무너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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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공든 탑 무너질 수도
시간 지체되더라도 순리대로 진행하입시더 우우
시간 지체되더라도 순리대로 진행하입시더 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