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어
- 이번 국어 시험에서는 정말 운이 좋았다...
두꺼운 재정국어책을 준비하려고 하니 막막하기도 해서 그냥 앞부분 현대국어와 올바른 언어생활 부분만 잘라내서 그 부분만 공부했다...근데 실제 시험에서 이 부분만 9문제가 나와서 정말 운이 좋았다...
공부법은 최근의 출제 경향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학원 선생님께서 최근은 현대국어와 올바른 언어생활이 강조되고 있다고 한 말에 작년에는 정말 못 봤던 국어를 하루에 2시간씩 투자하기로 했다...하루에 2시간씩 현대문법과 올바른 언어생활에 올인했다....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계속해서 보다보니 하나씩 암기가 되기 시작했다....평소에 TV에서하는 우리말 나들이나 여러가지 올바른 언어생활에 대한 짤막한 프로그램도 정말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최근에는 국어도 영어만큼 어려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서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특히 다른 모든 과목과 국어 과목 최종 영어과목을 풀기 직전까지 얼마나 정확하고 빨리 푸느냐가 중요한데 거기서의 걸림돌이 국어이기 때문에(보통 제가 문제푸는 순서가 국사- 교정학- 형소법- 국어- 영어의 순이기 때문에) 국어를 얼마나 빨리 풀어내느냐가 영어를 풀때 시간의 할당이 걸려 있는 셈이었다..그렇기 때문에 이번 국어에 대한 준비는 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시간을 아낄수 있었다...운과 노력이 함께 했던 것 같다...^^
(2) 영어
- 어느 수험생이 영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으랴? 특히 이번 9급 공채 시험에서는 영어가 최대의 골치거리였다...그러나 준비되어 있는 병사에게는 어떠한 전쟁도 두렵지 않듯이 나의 경우는 영어에 좀더 가치를 두고 싶었다....남들은 교정직을 준비하면서 영어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경우 이렇게 생각하고 만다..."영어는 과락만 넘고 남은 과목에서 성적을 높이자"라고 말이다...그러나 영어에 대해서 40점 약간 넘는 점수만을 원한다면 위험부담과 함께 성적의 한계가 온다...따라서 영어에서 고득점만이 다른 사람과 차별되어지는 방법중에 하나이다.
영어는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줄곧 공부해오던 과목이다..
군대를 제대하고 1년간 쉬면서 기초 문법 책을 3번정도 완독했다...그것이 학교를 복학하고 시험을 보는데 정말 주효했다...
영어는 정말 왕도가 없다...하지만 그 길이 먼것은 아니다...다들 말한다. 영어는 정말 범위가 넓다고 말이다...하지만 수험 영어에는 한계가 있다..문제를 유심히 보다보면 항상 나오는 문법만 거의 나오게 된다...그리고 학원 선생님(신성일 샘) 께서 말한 것은 정말 나에게 어휘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무슨 말이냐하면 수험 어휘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정말 맞는 말이다...수험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어휘만 다 알아도 그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9급을 준비하면서 어휘는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어휘가 좀약한편이긴 하다..그러나 문법에서 모든것을 커버하고 독해에서 다맞을 생각을 해야한다...
영어 공부법
어휘- 거의 안했다....봤다면 작년에 봤던 수능 1800단어 모두들 많이 봤을 만한 책이다.
우선순위 영단어라고.....^^ 놀라운게 뭐냐면 수능 1800단어 밖에 안되는데 그 속에
모르는 단어가 엄청 많았다...이거만 죽도록 봤었다...작년 영어 어휘 다맞고 올해도
다 맞았다.
문법- 모든 수험서가 다 좋다..왜냐면 문법은 다 똑같으니까...자,타동사 구별하는 것 잘하고 구문 분석하는 방법만 계속해서 반복 학습하라..그러다보면 문법 문제에서 그냥 떠오른다.
숙어- 숙어를 외우는 것이 단어 외우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특히 준동사 부분에 보면 주의해서 외워야 할 것이 있는데 이부분의 숙어라도 다 안다면 수험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지금 책을 펴보라...준동사 부분....정말 외울거 많다...to 뒤에 동명사가 오는 것도 많고...
독해- 시험보기 2달 전부터 하루에 10개씩만 해도 충분....시험볼때까지 감을 잃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영어를 버리지 말고 영어에 조금씩 시간을 투자한다면 영어 과락의 압박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푸는데 더욱 자신감을 준다.....
(3) 국사
- 가장 공들였던 암기과목이다..작년에 가지고 있던 민주국사책을 올해도 10회독 정도 했다. 작년부터 시작해서 시험보기 전까지 거의 40번정도 봤던거 같다...공부법은 자신이 개발하는 것이 좋겠지만 우선 처음에 한달 걸려서 3번 정도 그냥 정독으로 쭉 읽기만 한다..그 다음부터 외우기 시작하고 흐름을 파악한다...9급 시험의 경우는 7급에 비해서 세부 사항이 많이 안 나오기 때문에 큰 흐름과 틀을 위주로 암기를 한다.
그렇게 해서 암기로 정리가 다 되면 이젠 다시 정독으로 읽기 시작한다. 이때쯤 되면 2틀이면 국사 다 볼 수 있다...하루에 3시간 정도 투자한다고 봤을 때....
국사에서는 근,현대사가 좀 어려운 편인데 특히 현대사에 들어서는 정말 외울것이 많다..특히 여러가지 사건들....이것은 연습장 한장에 따로 그 사건 순서대로 적어놓고 외우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