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와서 송구스럽습니다..
ㅋㅋㅋ 저는 홀며느리로 시댁부모님도 안계시고 하여.. 명절의 모든일은 제차지인데요ㅜㅜ
아.. 급 슬픔이..T^T 이번엔 시누이도 추석전날까지 일한다 하여 더 고민인 명절입니당..
그리하여 인터넷을 이리뒤지고 저리뒤지고 하던중 알아낸 레시피인데요 카스에 올렸더니
레시피 궁금해 하시는 횐님들이 계셔서 이렇케 올립니당^^
재료 : 소고기 홍두깨산적용250g(레시피에는 업진살이라고되어있었는데요 제가 업진살이
생소해서 걍 산적용사다했어요~), 꽈리고추18개, 느타리버섯 18조각
불고기양념 : 진간장4T , 매실액1T(저는 올리고당1T넣었어요), 다진마늘0.5T, 생강가루 0.5T
대파다진것2T, 청주1T, 후추약간, 참기름0.5T(쓰다보니 전 대파를 빼먹었었네요..ㅋㅋ)
일단은 맨처음 양념을 만들어놓구요 양념의 반은 소고기에 미리 조물조물 재워 냉장고에 넣어놓고
나머지 재료들을 손질합니당^^ 꽈리고추에 간장간이 잘베이게 이쑤시개로 구명 서너개 송송 뚫어 놨구요
느타리버섯은 잘잘한것은 놔두고 큰것들로만 골라 씻어놓았어용~
그리고 꽈리고추 고기 버섯 순으로 꽂아줍니당~ 냉장고에 한..30분쯤 넣어놨던거 같아요~
적당한용기에 차례로 담아준후 남은 양념을 조금씩 뿌려줍니당~
(저는 숟가락으로 뿌리니 꽈리고추나 버섯에 양념이 좀 덜가는듯하여 장갑낀손으로 슬슬 문질렀어요ㅋ)
본 레시피에는 기름을 두르라는말은 없었는데요 양념이되어있어그런지 좀 타는듯하여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약한불에 익혀줬어요~ 소고기라그런지 살짝만익혀도 맛있게 익고 꽈리고추가 요새좀 맵더라구여
그래서인지 더 중독성있게 맛있었습니당~ 개인적으로 꽈리고추와 소고기 버섯모두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이어서 신랑하고 둘이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습니다~
요리를 취미로 좋아하는 저를 더 좋아하는 신랑이 시댁식구들한테 자랑하고싶은지 명절날 꼭
하라고 하더라구여~ 소고기값이 비싸 마니는 못해도 조금씩 맛을 보여드릴 생각입니당~
어설픈레시피 쓰면서 참.. 힘드네요~ㅋㅋ 그대로 베껴쓸래도 그게또 양심상..ㅋㅋ
옥이님의 노고에 많은 박수를 보내며.. 오늘시킨 양념게장과 돼지주물럭도 맛나드라구요~
한정판이라 하니 다들 드셔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글이 주저리주저리 늘어졌네요~
회원님들!! 추석명절.. 생각만해도 허리가 끊어지지만 그래도 행복한 명절보내세요~♡
첫댓글 수고 많이 하세요...달찌님..ㅎㅎㅎ
벌써부터.... 신경쓰시는게... 저두 얼마전까진..뭐사고..뭐사고..언제 뭐해놓고...다 메모지에 적고 그랫네요...
아...달찌님도.. 시부모님이 모두 안계시네요..? 나둔데....
달찌님네는 다행히..형제가 모이는군요...(음식하느라.. 힘은 들지만..그래두 형제가 명절엔 모이는게 좋은거에요..)
우린..다 파토낫어요..ㅋㅋㅋㅋㅋㅋㅋ 파토래..ㅋㅋㅋ
해서..명절엔... 아주 편하네요..ㅎㅎ
벌써부터 여기가자..저기가자..하는데...난 걍 귓등으로 흘려듣네요..ㅎㅎ
어디 가면 어떻고.. 안 간들... 그래두 좋을거 같아서요...ㅎㅎ
달찌님... 고기산적(?) 이 이쁘기도 하구..맛도 좋을거 같아요...ㅎㅎㅎ
아직저희는 결혼전인 시누이와 아주버님이시라 사이가너무좋아요ㅎ혼자라힘들어 시고모님께 빨리 아주버님이결혼하셨음좋겠다말씀드렸더니 지금이 더 나을수도있다시며..ㅋㅋ그쵸 다장단점이있겠죠~ 명절에 맘놓고 여행다닐수있는 며느리가 얼마나되겠어요 진정 부럽습니다ㅜㅜㅋㅋ
맘놓고 여행을 몇번 다녓더니... 헉...ㅋㅋㅋ
이젠 맘은 놧는데...여행가기가 겁나요...ㅋㅋㅋ 다녀오면... 이건 머.... 콩나물 살 돈도 없더라구요..ㅋㅋㅋ
나도 여행 가고 싶네요.해외여행.....아머님 때문에 못 가는 이 몸.....
음식하실려면 고생하시겠네요
전 큰집이어도 제사가 차례가 없어서 내가? 먹고 싶은 음식 몇가지만 할려구요 ㅎㅎ
시누들이 요번엔 뭐 안했어? 라고하면 물가가 비싸서 조금했다고 할려구요
요번에 뭐 안햇어? 물으면... 네~ ㅎㅎㅎ
요번엔 머안했어? 라고하면..정말대답을머라해야할까..아..고민이네요ㅋㅋ다행히 저희시누이 그런말은 안할듯해요 제가오히려 음식욕심이많아서ㅋㅋㅋ제가 저를 볶는거죠ㅎㅎ근데 진짜물가가 장난아니에요..고민됩니다ㅜㅜ
진짜 물가가 비싸지요.조금만의 선택 잘하셨습니다.
이렇게 정성과 비용이 들어가는 요리였군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힘든 명절이지만 우리 잘 지내보도록 해요 ^^
여르미 글에서 비장함이 느껴져... 괜찮은거지...? ㅎㅎㅎ
지금 맘 같아선 딱 안가고파 언니
추석 치르고..
담주에 결혼식..
다다음주에 결혼식..
명절에 오지말고 결혼식때 오라고 하시는데
그분이 무자게 가고싶어하네 ㅡ.ㅡ
잘먹어주는 신랑이있어 걍 즐겁게하는거죵ㅋㅋ 혹시 이번 자기야프로그램 시월드편 보셨어여? 시어머니들이하시는 거짓말 베스트5보고 진짜 빵터졌었는데요ㅋㅋ그분..이 가고싶어하시면 진짜좀 난감한데요..잘..지내보도록해요 여르미님ㅜㅜ
여르미..돈이 줄줄 새는 소리가 들리네... 우짜냐...
그래두...... 에휴.. 가야지 어쩌.... 가서... 웃도록 햐...
왜 하필...몰아서들 결혼을 하는지..ㅋㅋㅋ
안스럽습니다.명절에 가정주부님들이 편한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르마..그건 그냥 하시는 소리일껄....어캐 명절인데 안가겄어....
며느리만 죽어나는거지..ㅠ
오~!!!
맛있겠는데요.
나두 추석 메뉴에 추가 .. ㅎ
카스에있는 사진을보고 갓시집간 새댁칭구들이 바로오늘집으로 쳐들어왔어요 가르쳐달라며ㅋㅋ 추석메뉴추가하셔도좋을듯해요~ㅎ
우리집은 잘 안하는데 제가 나중에 선을 볼일까 궁리 중입니다.어머님 제수씨 놀래주려고...엉뚱한 짓 했나고나 할지.카스가 뭔가요.궁금해서.제가 몰라서요.
오~~
쥑이는 메뉴^^
레시피 감사^^
한꼬치 주면 안잡아 묵지^^
구걸. . . 구걸. . . ㅋ
언니 이제 구걸라네 된거야? ㅎㅎㅎ
라네님~~열꼬치도드릴수있는데 저희 안만나요?ㅎㅎ
라네님은 더 잘 하실 것으로 예상 되는데
긴 설명 감사드립니다.자세하게 말씀해 주셔서 따라할 수가 있겠네요.자주 경험담 등등 올려주이소.
이쁜 찌윤님....레시피 감솨...근데...저는 이번 명절에 할까 말까..망설여지네요...
처음으로 단독 명절음식 준비인데...전부다 제일이라서...
장도 혼자보구...물론 비용부담도 제몫이죠...
그래도 쬐금만 해볼까요...?
어머님이 동그랑땡도 사다가 하시자고..(울 어머님 일 진짜 안하시거든요)
여기서 배운게 있어서...만들까도 싶은데...아직도 고민이에요.
하지마세요.힘들 것 같습니다.정성 시간이 많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빵살님...감솨요..빵살님의 댓글로 고민 해결 됐네요...ㅎ
찌윤님 넘 맛나겟어요^^ 나도 홀며느리,,,,,매년 전을 담당 ㅎㅎ 저건 안해봣는데 함 해봐야겟네요^^
오랜만에 좋은 소식 보고 왔습니다^^
메인에 소개되었네요.
맛있는 요리 보러 자주 들러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