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짓날 문안인사 올립니다. 🧡
다
사다난했던 2023년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많은 분들께 가장 험난했던 한해로 기억될 2023년
잘 버텨준 당신과 지인들과 내 자신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冬至),
한해를 돌아보고 정리하기 가장 적절한 날입니다.
맛있는 팥죽과 따뜻한 인사말로 서로의 마음을
녹여주는 행복한 날 되시고,
다가오는 2024년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 해마다 동짓날이면 ☃️
동지가 있으므로 추운 겨울을 알고
동지가 있으므로 깊은 어둠을 본다
내가 검은 동지를 사랑하는 이유는
내일부터는 더 이상의 어둠은 없다
내가 슬픈 동지를 사랑하는 이유는
내일부터는 더 이상의 눈물은 없다
내가 봄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내가 여름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내가 가을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내가 겨울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내가 동지를 사랑하는 이유는
동지가 지나면 그 다음 날부터는
절대로 어둠이 더 이상 길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밝음이 서서히 나에게 다가온다
오늘 그대가 깊은 어둠에 빠져있더라도
그대의 동지는 오늘 반드시 지나간다
- 장이석 '동지(冬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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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동지는 애동지라
팥죽보다 팥떡 먹는걸로
어둠을. 잘. 견디어야. 햇빛을. 맞이할수. 있겠지요
붉은빛의 ~ 팥은 ~ 잡귀가
싫어 한다는 속설 ㅎ
팥떡도 ~ 드시고
팥죽도 ~ 드시고
복 짓는 ~ 동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