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화요일~

휴가 하루가 엄청 길었습니다.   아들과도 도곡스파랜드라는 곳에 가서 물놀이와 사우나를 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아침 일찍 학원에 한 시간을 다녀와야 했고, 이른 점심을 흑두부집에서 먹었고.   제 기억에 입장료가 두 배는 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더랍니다.   사우나와 실내풀장을 겸해서 13,000원... 왠지 입장할 때 부터 속은 느낌...(저 혼자만의 생각)이었고   그러다 보니 이것 저것이 맘에 들지 않았답니다.   안전요원들이 수영모자를 써라고 하도 그러길래 3000원씩 주고 샀고, 튜브에 바람 넣는 기계가 하나 여서   시간이 꽤 걸렸구요~~ 물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뭉친 근육들이 풀어지라는 의미에서 말이지요~   사람이 바글바글... 특히 중학생이하들이 많았던 곳으로 기억에 남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제 부터는 좀 더 넓고 성인들이 오는 곳으로 가야겠습니다.ㅋㅋㅎㅎ   오는길엔 풍암동 시장에 들러 반찬거리를 몇가지 구입했구요,   아들녀석 학원가는데 태워다 주고, 짧게 이발했고....   22시 30분 CGV 5층 7관..고지전 .. 많은 관객들이 늦은 시간에 몰려들었구요   내용은 1950년 휴전 협정을 앞둔 동부전선을 배경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강한 자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하는 자가 강한자... 살아남는자가 승리하는 자...   전쟁의 참상속에 수십번 뒤 바뀌는 고지의 주인공....   전쟁 영웅보다는 많은 인간애와... 뭔가 관객이 느끼도록 하려는 의도가 있는데.... 음.... ============================================================================================================== 짧은 휴가 하루를 보냈지만 엄청 피곤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충전을 하고 왔기에 힘내서 열심히 할렵니다.   오후에는 낼 있을 검정고시 고사장 설치를 하러가야 하구요~   퇴근후에는 체육관에 가서 건강한 땀을 배출할 예정입니다.   화이팅이 필요한 아침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