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곡중, 화재로 집 잃은 이미애 학생에 성금 전달 | |
진주 대곡중학교(교장 조명규)는 16일 교장실에서 방학 중 화재로 인해 집이 전소돼 실의에 빠진 이미애(3년) 학생의 가정을 돕기 위해 재학생들과 교직원의 마음을 모아 모금한 성금 88만원을 피해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양의 집은 지난해 12월 27일에 화재로 인해 대들보만 남은 상태로 완전히 전소됐으며, 현재는 소방서에서 마련한 가건물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 전교생들은 1년 동안 아프리카 물부족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모아온 성금을 함께 내는 등 재학생들 모두 도움의 손길에 적극 나섰고, 교직원들도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 기사: 경남신문 정경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