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17 (수)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이라 3주 만에 양평 중원산을 찾아 중원계곡물을 따라서 바위와
돌로 된 힘든 너들길을 오르며 정상에서 주변의 거대한 악산들의 풍경을 즐감했습니다.
용문산자락을 배경으로 중원산 정상 정복 후~~~
중원산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단월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00m이다. 용문산·백운봉·도일봉이 한데 모여 절경을 이루어 경기도의 금강산이라고 불린다. 주능선 왼쪽에는 용계 계곡, 오른쪽에는 중원폭포와 중원계곡이 흐른다. 중원폭포 계곡은 머루와 달래 밭으로 유명하지요.
산행은 중원리에 있는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해서 계곡을 따라 출발~~~.
장마로 인해 많은 수량의 계곡 물소리도 요란하고~~~ 구름다리도 지나면서~~~
계속 소도 있고 넓은 계곡은 유속도 완만해 알탕 하기 딱 좋은 듯~~~ 하산 시 봅시다.
시원타 시원 물보라를 치며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그립도다!!!
장마 비로 인해 돌 산행길이 흙이 다 식혀내려 가 완전 자갈밭인 듯~~~
왼쪽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가 이어지는 여러 봉우리를 오르면 중원산 정상이라~~~ 급경사 같으네유~~~~
중원폭포에 오니 최근에 이곳에서 익사사고가 있어 접근금지 플래카드가 붙어 있고~~~ 데크길로 오르며~~~
우렁찬 폭포 소리에 더위를 잊고 쉬엄쉬엄 오릅시다.
계곡을 건너는 곳엔 물이 많아 로프를 잡고 조심해서 재밌게 건너며~~~
계곡을 따라 중원폭포와 치마폭포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작은 계곡을 지난다. 너들 고개가 나오면 왼쪽 능선으로 정상에 오른다
중원산 숲 속으로 들어가니 급경사에 힘든 고행길인 듯~~~ 예전에 숯을 생산하던 숯가마터가 있네요 이곳엔 참나무가 무성했나 보네요.
계속 바위와 돌로 힘든 너들길이라 더욱 조심에 급경사이라 만만치 않네요.
오르다 보니 제2 숯가마터가 또 나타나고~~~~
와~아 생각보다 힘도 들고 땀도 많이 나니 물도 자주 마셔야 할 것 같네요.
너들길이라 로프로 길을 안내하고 가끔씩 헤매지 않게 이정표가 잘 되어 있는 편이라 다행이네요.
또한 바위와 계곡비탈진 곳에 다래나무가 많아 다래로 유명하답니다.
산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야생과일 중에 다래가 있다.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은 지금이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간식일 따름이지만, 옛사람들에게는 우선 배고픔을 달래주는 중요한 먹을거리였다. 길 가던 나그네나 나무꾼이 다래를 만나게 되면 횡재수가 트인 날이다. 자연으로 자란 나무이니 먼저 본 사람이 임자다.
아이고 시원한 계곡 약수에 머리 열도 식히고 구슬땀도 씻소 나니 세상이 새롭게 보이네요~~~~
와~아~ 오늘은 고행길이라 약간 후회도 되지만 모든 산행길은 어딜 가나 다 힘든 곳이 있지요.
잠시 휴식하며 물 보충도 하면서~~~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해 우산을 쓰고 더욱 힘들게 미끄러운 비탈진 너들돌길을 오르며 거의 정상 부근에 오니
다행히 비가 그쳐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정상 가까에 엔 힘들고 가파른 4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드디어 정상에~~~
중원산 정상에서 인증샷후~~~
오늘의 산행코스를 살펴보고~~~
중원산 정상의 풍경을 보고서 그늘 숲에 만찬장으로 정하고~~~
오늘 너들 바위길 오르느라 수고들 했소이~~~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부라보!!!"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도일봉, 서쪽으로 용문산이 가깝게 보인다. 하산은 왔던 길로 돌아가기로 하고 출발~~~
구름이 사라지고 멋진 용문산 자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와~~~ 아 앞에 우뚝 솟은 봉우리는 용문 봉이라~~~
용문산의 지질은 경기 편마암 복합체에 속하는 편암류와 화강편마암으로 되어 있으며, 북쪽에는 봉미산(鳳尾山, 856m), 동쪽에는 중원산(中元山, 800m), 서쪽에는 대부산(743m)이 있다.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과 명지산 다음으로 해발고도가 높다
하산하며 나무 사이로 도일봉(864m)이 시야에~~~ 예전에 겨울 산행 시 급경사 눈 산행하며 고생했던 추억도 회상하며~~~
하산도 만만치 않게 급경사에 돌과 자갈의 너들길이라 더욱 조심해서 내려가야 합니다.
물놀이 풍경이 사라져 가는 요즘 보기 드물게 깨끗하면서도 물놀이가 허용된 장소가 경기도 양평 중원계곡이다. 우리 정서에 깊이 녹아있는 물놀이의 즐거움이 살아나는 곳이다.
그래서 하산 후 중원계곡 소에서 알탕을 하며 구슬땀과 열기를 시원한 계곡물에 녹여버리고
이 지루한 장마와 더위를 중원계곡물에 몽땅 식히고 가뿐한 마음으로 배낭을 정리 후 계곡 따라 주차장으로~~~
계곡을 건너며 아이고~~~ 첨벙 ㅋㅋㅋ
아이 구 어허 미끄러워~~~ 빠지겠다!!!ㅎㅎㅎ
먼저 건넌 님 덕분에 커닝해서 무사히 다들 안전하게 통과했소이~~~~ㅎㅎㅎ
하산하며 중원폭포를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우렁찬 물소리를 내는 3단의 중원폭포를 지나면서 높이가 10m도 채 안되지만 병풍을 두른 듯한 기암절벽에 에워싸여 절경을 이룬다. 수줍은 처녀의 댕기 같은 물줄기 아래로 넓고 깊은 못이 드리워져 있다.
숲 속의 매미소리 계곡 물소리 , 벌레소리와 바람소리 등등 자연의 멜로디를 들어며 안산 즐산 했습니다.
오늘로써 중원계곡 알탕으로 2022년도 코로나 감염을 피해서 여름 바캉스를 15번 완료하고 무사히 휴가를 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