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힌두교 최대 성지 파슈파티나트 사원을 방문하면 고인의 시신을 장작더미에 불을 붙여 화장을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데요. 최근 나무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 대신 전기 화장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9일 네팔 현지 뉴스 매체 카트만두포스트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최근 나무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 대신 전기를 이용해 화장하는 사람들이 증가해 하루 평균 약 10~12구 정도의 시신이 전기 화장되고 있다고 사원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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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힌두교 최대 성지 파슈파티나트 사원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나무를 이용해 화장하는 모습.(사진/위키피디아)
전기 화장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나무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해 10세 아래는2천 네팔루피, 성인은 4천 네팔 루피인데요. 우리 나라 돈으로 치면 각각 약 2만 2천원, 약 4만 4천원 정도가 들며 화장하는데 약 4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나무 화장보다 전기 화장이 주변 물과 공기 오염이 덜해 환경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사원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기 화장이 비용과 시간적인 면에서 효과적이나 이 방식을 선택한 사람들은 현재 약 25%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당장 기존 나무 장작을 이용한 화장 방식이 현저히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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