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날이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
"내가 속히 올 것이다"
주님은 요한계시록에서 4번이나 말씀하셨다
2000년 동안 신자들이 얼마나 이날을 기다렸던가!
2020년 들어 총체적인 종말론의 파도가 밀려와 요동치고 있다
전염병은 심판과 공격을 동시에 발생시켜 교회를 텅 비게 만들고 있다
하나님의 이름과 교회가 모독과 조롱으로 가득찼고 불의한 정부는 예배를 막았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지금은 그들이 비웃고 있지만 다음은 너희들이 표적이고 예상치 못한 일이 닥쳐와 애곡할 것이다
멸종을 당할 것이고 대청소가 일어날 것이다
'지난주 금요일 밤 기도 시간에' 라는 포스트를 쓰도록 마음에 부담감이 왔다
자정이 넘긴 시간에 포스트를 완성하고 예약을 걸었다
그리고 잠을 청했는데 마음이 심란하여 뒤척거렸다
갑자기 내 몸에 작은 충격이 강타하여 펄쩍거리며 깨웠다
그리고 환상을 보기 시작했다
환상은 컬러풀하고 매우 선명했다
공중에서 멀리 주님이 오시는 장면이 보였고
주위에는 구름들이 있었으며 번개가 사방에서 번쩍거렸다
날아오르는 듯한 수많은 소리가 들렸다
환상은 10여 초로 짧았다
환상의 요점은 매우 긴박했다는 느낌이었다
메신저들도 그날이 곧 임박했다는 긴박성을 이구동성 타전하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날이 이번 여름 시즌인지 가을 절기인지 겨울이 될지 알지 못한다
사람 중에 그날을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다만 "내가 속히 오겠다" 약속하신 천년의 약속이 조만간 성취될 것으로 믿고 있다
'휴거는 심판과 재앙의 전주곡이다'
올바른 카이로스의 때에 입각한 종말론은 현재의 삶에서 초점을 잃지 않게 하겠지만
아직도 교회에서 종말론은 설자리가 없어 보인다
신자는 현세적 삶과 종말론적 삶이라는 두 개의 세계에 살고 있다
두 개의 세계는 같은 세계가 아니다
성경을 읽고 매주 교회에 출석하여 예배를 드린다는 신자들이라도 종말론은 그의 삶에서 제쳐 둔 상태다
거기에 관심을 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다시 오실 주님에 관심이 없다는 의미다
종말론은 그들에게 비현실적이고 익숙하지 않으며 감동을 주지 않고 오히려 혐오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확한 때에 이르러 종말론적 기대는 가장 강렬한 하나님의 요청이자 목적이 된다
구약의 예언자들조차 2700년 전부터 여호와의 날을 외쳐왔다
이사야, 에스겔, 요엘, 아모스, 스바냐, 스가랴, 말라기 선지자가 그들이다
예수님은 직접 2000년 전 오셔서 그날을 준비하라 지시하셨다
그 오랜 시간 종말의 열차를 타고 건너왔고 마침내 무화과나무 마지막 역에 도착했다
예언이 성취될 것이다
역사가 끝이 나고 인류는 다 멸절할 것이다
하나님을 모독한 자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추격하실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폭풍전야처럼 하루하루 그날을 고요와 침묵 속에 기다린다
그 날이 우리 가까이 와 있다
마라나타!
-카이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