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천천히,, 아직도 진행중인 우리집 뒤편 개발,,, 2016년 12월 2필지 옹벽 쌓기공사,,, 돌 쌓는것도 예술이구만,,,~
그 위로 봄에 집을 짓는다는 두분,,, 1월중 허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이미 성토를 끝낸 맨 위쪽 두분도 시기를 같이하여 오르막 길 옆으로 축대를 쌓는다고 한다,,
우리 또한 높은 곳 평탄작업 하면서 4~5백차 덤프로 실어 날라야 하니,, 올해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겠네,,,,
이후,,, 도로 중앙으로 배수로 250m 까지,,,, 과연 1~2 월 중에 토목이 다 이뤄질까,,? 여기 충청돈디,,,~~ 허긴,,,,? 하지만,,, 더 이상 미룰 수도 없으니,, 집 짓는 건 모르겠지만,, 토목은 마무리 되리라, 기대해 본다,,,
묻어나는 흙,, 비에 쓸리는 토사,, 너저분한 길,, 날리는 흙먼지,,,, 다 조아질라고,,,,,,
우리마을 뿐만이 아니라,,, 위 아래 마을까지,, 빼곡히 들어서는 집,,, 하얀 집,,노란 집,, 벽돌 집,,황토 집,,,,, 초천 1-2-3 리 모두합쳐 100여 가구 중,, 40여 가구가 새롭게 지어졌다,,,,
도심에서 많은 분들이,, 조용히 살려고,,맑음을 찾아서,,,,
경기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좀 더 넓은 땅을 찾아,, 자급자족,,, 나아가,, 자신의 건강과 평화를 위하여,,,,, 명퇴 부부가 청정 자연을 찾아든다,,,,
2~300평은 작어,,,4~5백평은 되야지,,, 7~8백평이면 더 좋고,,, 오늘도 윙윙윙,,, 따닥 딱,,, 여기저기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5년 지난 지금,, 이렇게 변화했는데,,, 앞으로 또 5년 후,, 어떤 모습일까,,?
송파구에 롯데몰, 123층이 우뚝솟자,, 이곳 잠실이 서울의 중심이 된다,,,,
산골 마을에도 예쁜 택지가 조성되어 도심의 자식들이 오가며, 쉬어가니,, 주위가 개선되면서, 활기가 넘치리라,,~
앞으론,, 명퇴 후 찾는 곳이 아니라,, 땅과의 삶에서,, 몸으로 사는 원초적 삶을 찾고,, 스스로가 자연이 되는 생기 발랄한 젊음이 줄을 이으며 살맛나는 자연마을의 중심이 되려니,,,
나무는 자연이자,,지구의 지킴이,,, 오랜동안 그대에게 수모를 당하지만,, 열매로 달래고,,그늘로 화해하고,,, 때로는 몸까지 기꺼이 내주면서도,,, 한번도 화풀이를 한적이 없다네,,,
바로 여기,,,, 화가나 시인의 표현을 불허하는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돌 하나,, 땀 한방울,,, 나무 하나,, 땀 한방울,,, 한 땀,,한 땀,,, 화폭을 적시며,, 작품을 채워 가는 세월에 모습,,,
땅과 나무와 세월과 인생,,, 그리고,, 완성,,, 미완성,,,,, 엄청 조아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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