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명구·여정인 등 출연진, 포천체육공원서 흥겨운 야외무대 “작은 물결이 큰 물결이 이루듯 소외된 곳에 희망의 빛 밝혀…”
2015년 03월 16일(월) 19:45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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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이루어 ‘모’두 함께 나누자.”
일광태사모봉사회(회장 이천희)는 지난 15일 포천시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회 나눔+행복 바자회 및 자선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포천시의장, 윤영창 경기도의원, 윤충식 포천시의원, (사)대한불교 일광종 일광 큰스님, 백영현 소흘읍장, 채희군 포천새마을지회장, 박혜자 포천문인협회 지회장 그리고 김종관·신동문 해당 바자회 및 자선공연 위원장 등 내·외빈과 관람객까지 8백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생활용품, 문구, 의류 등 여러 상품이 준비됐으며, 가훈 써주기, 한지공예 전시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고, 먹거리 장터 또한 운영됐다.
MC 겸 가수 이명구와 여정인의 진행으로 시작된 오프닝 공연에는 전부경의 색소폰 연주, 이가희의 발라드 무대, 이광훈 테너의 성악 무대, 미뉴엣플룻팀의 연주, 우리가락보존연구회의 민요 공연이 이어졌다. 1부 행사 중에는 장학금 전달식이 있어 자선행사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본 행사에는 가수 이가희·나성웅·박일준·이형걸·최서아 등이 출연했고, 색소폰 연주(소광 전부경), 평양검무(윤현식·신여신), 국악민요(조명희 외 4명), 극단 예당의 댄스(예당 이민재 외 2명), 전위예술(조남현) 등의 다채로운 공연 또한 함께 했다.
이천희 회장은 “우리는 작은 나눔과 큰 행복을 디자인하고 실천하는 봉사회”라며 “작은 물결이 큰 물결을 이루듯이 오늘 참여해 주신 모든 들의 소중한 마음과 따뜻한 손길이 소외되고 그늘진 곳의 희망의 빛을 밝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나눔+행복 바자회·자선공연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