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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불학강좌 신해행증
46회. 보통중생 보통부처 2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
신해행증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지난 시간부터‘보통중생 보통부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네 가지 믿음에 대해서 다시 정리를 해 봅니다. 믿음에는 네 가지가 있다.
1. 사신(邪信)-그릇된 믿음.
2. 무신(無信) 불신(不信)-믿음 자체가 없는 것.
3. 미신(迷信)- 정성은 지극하나 분별이 없는 믿음.
4. 정신(正(淨)信)-바른 믿음, 맑은 믿음.
성운대사께서는 네 가지 믿음을 말씀하시면서 믿음은 손과 같고 지팡이와 같다. 믿음은 뿌리와 같고 배와 같다. 믿음은 힘이고 재산이다. 하시면서 대지도론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하셨습니다.
대지도론에 보면
불법대해(佛法大海)-부처님의 가르침 진리의 큰 바다는
이신능입(以信能入)-믿음으로써 들어가고
이지능도(以智能度)-지혜로써 건넌다.
믿음이 없으면 부처님 법 자체를 들어갈 수가 없다. 그리고 이 믿음이 충분히 익었을 때 지혜가 나오기 시작한다. 불법대해의 시작은 믿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지 믿음의 종교가 아닌데요.’하는데, 깨달음을 우리가 지혜라고 한다면 이 지혜(깨달음)로 나가는 가장 첫 번째 걸음이 믿음이 된다. 그래서 믿음이 없이는 사상누각이 된다.
현실적으로 수행하다가 재가불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스님들도 환속하는 경우도 많고 중도에 포기하고 될대로 되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믿음에서 문제가 된다. 믿음이 굳건해야 되는데, 도대체 부처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냐 알아야 믿든가 말든가 하게 되는데 공부를 안 시키니까 문제가 되는 거지요.
어느 신사가 뉴욕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자기 자리에 가보니까 예쁜 아가씨가 자기 자리에 앉아있는 거예요. 표가 한 자리에 두 개가 발권이 된 거예요. 성질 급하면 스튜어디스 불러서 갑질(pride.오만,교만)을 하는데 이 신사는‘제 자리에 예쁜 아가씨가 앉아있는데 저는 저 아가씨 무릎에 앉아서 가도 되는데요’하니까 스튜어디스가 한참 웃고는 비즈니스석에서 편하게 가시라고 했어요. 만약 그때 화를 냈으면 아가씨를 비즈니스석으로 보내고 그 자리에 앉으라 했겠죠. 우리가 갑질 안 해야 될 필요가 있는 거예요. 그때 웃어가면서 얼마나 멋져 그지?‘나 저 이쁜 아가씨 무릎에 앉아서 갈 수 있는데’이렇게 여유를 갖고 하는 게 공부, 마음공부야. 따지고 할 필요가 없어 그지? 그 상황에서 가장 지혜롭게.
불법의 바다는 믿음으로 들어가서 지혜로 건너게 된다. 지난시간에 네 가지 믿음의 종류에 대해서 공부를 했으니까 불교는 이신능입이요 이지능도다 이것을 꼭 기억을 해야 돼요.
믿음에 대해서는 ‘보통중생 보통부처’에 죽~ 나온다. 제발 읽어라.
[믿음은 뿌리와 같고 배와 같다. 믿음은 힘이고 재산이다.
종교를 통해서 무엇을 얻는가?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종교를 믿나?
신앙은 바로 우리가 부처님을 믿고 따르고 그 분의 가르침을 배우는 이유는‘신앙은 앞길을 희망으로 감싼다’]그렇지?
우리가 믿음을 갖게 되면 든든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든든한 마음을 갖기는 쉽지 않아요. 일단은 불자들이 무식하니까 잘 안되는 거예요.
법화경 화성유품(化城喩品)에 나오는데, 중간에 오아시스를 만들어 놓고 여기까지만 와봐 해서 따라오면 더 더 더 이끌어 주는 것인데 중생들은 아무리 보여주고 일러주고 기적을 해줘도 틈만 나면 곁눈질하고 엉뚱한대로 빠져요. 그게 왜 그러냐 하면 믿음 자체가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니가 여기까지 가면 돼. 조금만 더해라. 조금만 더 해라’하고 아무리 좋은 것을 줘도, 타종교에서는 그 정도면 까무라칠 정도로 좋아하는데 우리 불자들은 아무리 좋은 것을 줘도, 그 다음날 되면 긴가민가 하고 부처님 가피를 ‘입은 것 같아요.’ 하거든요. 입은 것 ‘같아요’가 아니라 부처님가피를 ‘입었어요.’ 라고 표현해라.
제가 ‘정말잘돼’를 현재 3만3천장을 썼는데 어느 분이 응용해서‘정말잘될꺼야’ 라고 한다는데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정말잘돼’와 ‘정말잘될꺼야’는 다르다. ‘사랑해’와 ‘사랑할지도 몰라’의 차이다. 한끝 차이가 아니라 천양지차의 차이다. ‘정말잘돼’는 확신의 세계다. 정말잘된다고 믿으면 그것은 틀림없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백억 부자들의 여덟 가지 성공습관>
백만장자가 아니고 백억!부자들의 성공습관입니다.
무슨 대단하게 다른 건줄 알았는데 여러분들이 다 아는 거예요. 그런데 현실에서 실천이 안되는 거예요.
첫 번째가 자기 자신을 믿어라.
I believe in myself. 마이셀프를 빌리브 인. 자기 자신을 믿는다는 거예요. 자기 자신을 믿는 건데 잘 안돼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기도해’ 하면 제가 일어날 수 있을까요? 일어나. 해봐. 해보지도 않고서 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러면 안해야지 그냥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그지? 그런데 나는 할 수 있어. 한다. 하게 되면 되는 거예요. 혹시 세시에 일어나려다 세시 일분에 이어나면 어떡하지요? 그렇게 일어날 수도 있는 거지. 일분 갖고 왜 생명을 걸어? 일어났다는 게 중요한 사실이고 일어나서 내가 기도를 한다는 게 중요한 것이지. 그러다 30분 늦게 일어나면? 어쩔 수 없지. 그걸 갖고 따져? 나는 몇시에 일어나서 하겠다 하는 신념이 강하게 되면 현실적으로 전부 다 이루어지는 거예요.
어제는 어느 법우가, 본인만 기도했는데 부인이 드디어 새벽 동참기도를 한다는 거예요. 한사람이 기도하는 것과 부부가 합심기도 하는 것은 두 배 차이가 아니라 훨씬 더 나요.
우리가 살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믿음인데,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백억대 부자들의 첫 번째 특징이더라. I believe in myself. 나는 나 자신을 믿는다. 자기 자신을 믿어주는 거예요.
기도 하는데도 안되는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이 뭐냐하면, 안되는 데다 방점을 둬. 거기다 무게를 두고서 기도하다가 심심하면 ‘스님, 안되면 어쩌지요?’ 어쩔수 없지. 내가 어떻게 해? 지가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안되면 어쩌나 하다가 나중에는 나를 만나기 힘드니까 나중에는 부처님 안되기만 해봐 씨. 안되기만 해봐 씨. 이러는 거야. 안되라고 노래 부르는 거여. 안되지 당연히.
I believe in myself. 백억대 부자 되고 싶으면, You believe in yourself.여러분을 믿어라. 자신을. 이런 부분들이 결국은 불법의 대해(大海)도 마찬가지고 인간의 대해도 마찬가지고 전부 다 믿음에서 시작한다. 믿음에서 시작하고 믿음에서 끝난다. 깨달아야 되겠는데 뭘로 깨달아? 믿음으로 들어가야 돼. 나는 할 수 있어. 하는 마음을 가질 때 이루어지는 거니까.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회의하고 의심한다. 때문에 가치 있는 일을 이루기가 어렵다.
안되면 어쩌나 돼야 되는데. 안되면 어쩌나 돼야 되는데. 안되기만 해봐라 씨 안되기만 해봐라 씨. 그러면 제가 뭐라고 하겠어요? 되나봐라 씨. 되나봐라 씨. 제일 중요한 것은 의심하고 걱정하는 시간에 기도를 해라.
어느 법우님 부부가 아들 하나를 위해서 기도를 했어요.
아들이 얼마 전까지 방황을 많이 했는데 군대 제대하면서 마지막 휴가 나와서 취직이 된 거예요. 취직이 되어서 더 좋은 것은 이친구가 월급을 탔다고 나한테 선물을 했다는 거야. 오고가는 현물속에 오고가는 기쁨이 얼마나 커? 그지? 이 친구 엄마 아빠의 기도가 헛되지 않은 거야. ‘엄마 아빠 나는 훨씬 더 큰 꿈을 잘 이룰 수 있을 것 같애’ 좋은 직장에 갔는데 그 사람들 보니까 자기 일에 프로가 되려고 굉장히 노력을 하고, 옆 사람 불평불만 하는 게 아니라 옆 사람의 장점을 보고 배우고 자기 계발을 하려고 애를 쓰더라는 거예요.
대학 안간다 해서 애를 먹었는데 ‘엄마아빠 걱정 하지 마세요. 열심히 공부해서 훨씬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열심히 할께요’ 인생의 목표가 정확하게 형성이 됐어요. 그거면 되는 거야 그지? 남의 자식들 다 대학 가는데 왜 안가냐고 걱정할 필요가 없어. 우리가 궂이 남들 다 가는 과정 가라고 할 필요가 없어. 본인만의 운명의 길이 있으니까.
걱정할 시간에 기도하고 나니까 ‘스님 제가 이렇게 아들이 자랑스러울 때가 있네요’
제가 자녀 문제로 상담할 때는 질문하는 거예요. 누가 낳았냐? 너네가 둘이 합작해서 나온 작품이잖아. 그러면 A/S를 해라. 에프터써비스를 해라. 기도해주는 것. 내 아들 내 딸은 잘될거야. 잘돼. 그러고서 불보살님께 기도하니까 어느 순간에 되는 거예요. 아! 되는구나. 됐구나. 그래서 믿음! 자기 자신도 믿을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을 다 믿어라. 처음부터는 잘 안되겠지요? 안심정사 다음 까페에 제일 많이 나오는 질문이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일까요? 인데 잘못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으면 잘하고 있는 거예요.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거지요.
그래서
불법대해(佛法大海) 이신능입(以信能入) 이지능도(以智能度)
불법대해는 믿음으로 능히 들어가게 되고, 지혜로써 건너게 되는 것이다.
대지도론에 나오는 멋진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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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열정을 가지고 성공을 갈구하라. (열정+성공)
열정을 가지고, 그다음 성공하겠다는 마음이 강해야 된다. 까짓것 되면 되고 말면 말지. 우리가 기도 할 때도 마찬가지. 난 이거 틀림없이 돼. 할 거야, 목표를 세우고 처음에는 긴가민가 하다가 어느 순간에 되기 시작하네. 딱 증거포착하면 계속 일향전념, 꾸준히 오로지 밀고 가면 된다. Be passionate and wanted(열정적인 사람이 되라.그리고 갈구하라) 간절히 원하면 이루지 못할 건 세상에 원칙적으로 없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안해 보면 안돼요. 해보니까 돼요. 어? 진짜 되네.
살이 많이 찐 분이 저한테 와서 본인이 지금 80키로인데 원하는 50kg가 되고 싶다고 하면 벽에 ‘내 몸무게는 50kg’써놓고 아침 저녁으로 응시를 하라고 해요. 그러면 몸에서 알아서 50키로로 맞춰. 왜? 생각이 변화를 몸에 주니까. 저는 일주일에 1200km를 뛰는데 오늘도 아침에 첫 비행기 타고 스튜디오까지 왔는데 늘 피곤하고 힘이 들어요. 그렇다고 쉬는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계속 세상이 나를 쉬게 놔두지를 않아. 그러니까 어쩔 수 없지. 그러면 어떻게 하냐? 택시를 타고 김해공항을 가는데 기사님이 그러더라구요. 스님 참 동안이시네요. 일단 저는 누가 칭찬하면 진짜인줄 알아요. 동안이라는데 아닌데요. 나 늙었는데요. 궂이 할 필요가 뭐있어 그지? 그래도 제가 환갑이예요 말하죠. 칭찬해 주는 부분들, 자기 좋은 건 받아들이는 거예요. 저는 늘 내 몸 상태는 열여덟 살이다. 생각해요. 제가 열여덟 살 때 제일 건강했어요. 지금도 피곤하면 5분정도 숨쉬기를 하면서 너는 열여덟 살이야 잘 알아들어. 제 몸한테 명령을 내리는 거예요. 모든 세포가 엄청나게 활성화가 되어가고 있다. 그렇지? 하고 5분 후에 일어나면 쌩쌩해 지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얼마 전에 어느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 제 육체나이가 20대 초반이래요. 그러면 됐지 성공한 거잖아요? 심법이란게 이런 거예요.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으니까 맞을 거예요. 틀림없이 맞을 거예요.
어느 마나님이 계셨는데 남편이 뭔 얘기만 하면 ‘당신이 뭘 안다고’ 그러는 거예요. 한번은 남편이 사고가 나서 중환자실에서 갔는데 의사가 죽었다 했어요. 그런데 어쩌다 깨어나서 보니 마누라가 옆에서 울고 있는 거야. 울지마 나 깨어났어 하니까 ‘당신이 뭘 안다고 의사가 죽었다는데’ 하여간 재미있는 분들 많아 그지?
세 번째는 자신에게 편안하고 익숙한 영역을 확대하라.
자신에게 편안하고 익숙한 상황을 늘 만들어가는 거예요. 이 말뜻은 늘 도전하라는 거예요. 새로운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거예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 그게 안되는 거예요. 나이 안먹은 사람들도 안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런데 불자들은 늘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가면서 안되면 어쩌나, 실패하면 어쩌나 보다는 새로운 분야에 늘 새롭게 도전하는 게 필요한 거예요. 중요한 거예요. 백억 부자의 특징은 그러한 것이다.
자신에게 편안하고 익숙한 영역을 확대하라. 매일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들을 시도해 나가도록 하라. 새로운 도전을 하라는 거예요.
네 번째. 거짓말과 운이 성공을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
성공을 갈구한다면 우선 부지런해야한다. 운 조차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믿고 행동해야 한다. 나는 운이 안좋다는대요? 그래서? 어떡하라고? 그러면 그때 기도를 하거나 새로운 희망을 갖고서 그것을 반전시킬 노력을 해야지. 반드시 그래야지. 거짓말과 운으로는 절대 성공 못한다. 운으로 잠깐 성공하는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 갖고는 안된다. 여덟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네 가지만 일단 얘기를 하고. 불교 강의를 하겠습니다.
유식학의 도를 닦는 방법 5도(다섯가지 길)를 공부하겠습니다.
5도(五道)에는 자량도·가행도·견도·수도·.구경도가 있다.
지장경에서의 5도는 천상세계를 뺀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을 말한다.
유식학의 도를 닦는 첫 번째 방법
1.자량도
(1)사념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늘 변한다.
자량도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下)
오늘날 남방불교에 가서 공부하고 오는 스님들이나 불자들이 많은데, 가장 기본적면서도 중요한 것이고 끝까지 가야되는 게 사념처예요.
사념처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늘 변화한다는 것을 늘 기본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야한다. 이렇게만 하면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부분이 굉장히 많이 줄어든다. 탐심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애착, 진심은 내가 싫어하는 것에 대한 애착이다. 스토커나 좋아하다가 헤어지면 너 죽고 나 죽고 공멸하는 상황으로 많이 가게 되는데 변화를 염두해 둔다면 그런 일이 생길 일이 없다.
우리가 몸.감정.마음.환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하는 것이 사념처이다.
(2)사정단(四正斷)-지악수선
1. 단단(斷斷)-이미 일어난 나쁜 일, 악을 줄여 나가는 것.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조심하겠다.
2. 율의단(律儀斷)-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업은 안 짓는 것. 나쁜 짓 않겠다.
여기까지 두 개는 악(惡)에 대한 것이다.
우리 불자들이 이 부분들을 늘 각별하게 조심을 해야 돼요. 이왕에 부처님을 믿겠다고 생각했다면 이런 부분들을 깊이 잘 생각을 해서 늘 새롭게 선업을 쌓는 쪽으로 가야 돼요. 그런데 불자들이 오히려 악업을 잘 짓는 경우들도 많아요 그죠? 부처님 믿는다고 입만 열면 부처님 노래를 부르는데 하는 짓 보면 아니올시다 정도가 아니라 정말 창피하고 얼굴을 못 들 정도로 행실을 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건 믿음이 없고 그냥 신앙을 악세사리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들인데 단단과 율의단, 이미 저지르고 있는 악업은 그 자리에서 끊도록 하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은 우리가 조심해서 일으키지 않는 것이다.
3. 수호단(隨護斷)-현재 일어나고 있는 선업은 더 계속적으로 일어나도록 하고
4. 수단(修斷)-아직 안 일어난 선업은 일어나게 하고
이 두가지는 선에 대한 것이다.
악은 멈추게(止)하고 선은 닦아나가는(修). 지악수선의 가르침이 사정단이다.
그래서 준비가 되어가는 거예요. 사념처(항상 생각을 변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자). 그리고 사정단(지악수선, 악은 멈추게 하고 선은 더 꾸준히 닦아나가자). 변화를 인식하면서 선업을 지으려고 노력하며 사신족으로 간다.
(3)사신족(四神足)-삼매(三昧) 선정-上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는 네 가지를 통해서 지혜로 나가는 것.
이렇게 여러분들이 자량도로 나가게 되면 일단 기본이 됐다. 자량도는 기초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늘 같이 가는 것이다.
자량도로 준비가 어느 정도 되었으니까 용맹정진을 해야지. 그것이 가행도다. 이제 엑셀레이터를 밟아서 팍 튀어나가야 되겠지요.
요즘에 법보신문을 보니까‘불자답게’운동을 하더라구요. 불자는 불자답게 살아야 된다는 말이지요. 불자답게란 뭐냐?
거가 8법(居家八法)-가정에서 사는 사람은 여덟 가지 법을 갖춰야 된다.
1.현세(現世)에서 행복하게 잘 사는 방법.
방편구족(方便具足)-여러분들이 쉽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들을 갖추어라.
노력, 학습, 각종 지식 및 기술등 생활의 방편들을 갖추는데 매진하고 일류 기술자가 되어라. 부처님께서 현실에서 편하게 살려면 공부도 하고 기술도 익히고 사회에서 살 수 있는 각종 재능들을 공부해서 갖추어야 된다.
부처님은 재가불자들에게 이뭐꼬? 하고 쭈글시고 앉아있으라고 말씀 안하셨어요. 생활의 방편들을 반드시 갖추는어서 매진하고 일류 기술자가 되어라 하셨어요. 그것을 잘 활용한 게 일본. 일본 사람들은 가업을 대대로 이어서 그 방면에 최고가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지구상의 G2가 되어 있잖아요. 현재 중국이 맹렬하게 G2가 되고 있지만 실질적 국력상으로는 일본이 더 강하다.
방편, 현실적으로 여러분들이 풍요롭게 사는 방법들을 반드시 공부를 해라.
2.내세(來世)에 잘 사는 방법.
수호구족-여러분들이 방편을 통해서 현실적으로 가진 것들을 잘 지켜라.
재산 뿐만이 아니라 명예, 가정, 재물등의 부분을 잘 지키라고 말씀하신 거예요.
어떤 법우가 와서 금강경을 읽었습니다. 그래서요? 제가 금강경을 읽고 통 큰 기도를 한번 해보려고 다 비워봤어요. 회사를 잘 운영하고 있었는데 부도를 내봤어요. 그리고 통 큰 기도 하는 김에 더 확실하게 하려고 가정도 이혼해 버렸어요. 이왕에 하는 거 더 크게 비워보려고 교도소 몇 년 갔다 왔어요.
‘금강경 어디에 그렇게 써 있어?’통 큰 기도를 수행해 보려고 했다는 거예요. 이런 답답한 게 한국 불교예요. 금강경 어디에 비우라고 써 있어요? 금강경은 보시바라밀에 대한 가르침이잖아요. 보시바라밀.
금강경에 보면,
아라한이 되면 6도 윤회가 끝나서 더 이상 안하는 거예요. 아라한 이신 수보리 존자가 무여열반에 들려고 하는데 어느 날 부처님이 신호를 보내는 거예요. 야구할 때 싸인 보내듯이. 그날 아침에는 기원정사에서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싸인을 보내시네. 싸인 보내는 게 금강경 ‘법회인유분’이예요. [나는 이렇게 들었다. 어느 날 아침에 밥 때가 되어서 옷을 갖춰 입고 바루를 들고 사위성에 들어가서 차례로 걸식을 하고 다시 돌아오셔서 밥을 드시고 발을 씻고 자리에 앉으셨다] 요 싸인을 보내신 거예요. 어떻게 던져라.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보내니까 수보리존자가 딱 알아듣고 OK 알겠습니다 하고 선현(선현-수보리존자 이름)기청분에서, 아! 부처님 지금까지 저에게 싸인을 보내셨는데 제가 그럼 던지겠습니다. 하고 던진게 뭐냐면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는 운하응주며 운하항복기심이니잇고?’ 하고 묻는 거예요. 제가 아라한이어서 이제 육도윤회가 전부 끝나서 가서 터치만 하면 열반의 세계로 들어가는데 오늘 부처님께서 저한테 싸인 보내는 것은 그 말씀이 아닌 것 같아요.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무상정등정각의 마음)을 내서 육도 윤회에 머물러라 하시는 거네요. 나는 육도윤회가 끝나서 무여열반에 들기만 하면 되는데 오늘 부처님께서 저한테 싸인 보내주신 것은 돌직구를 던져서 육도윤회에 남으라고 하시는 거네요. 그렇죠?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는 운하응주며 운하항복기심이니잇고-마땅히 어떻게 머물며,이 마음을 어떻게 항복받을까요? 하고 묻는 거예요. 마땅히 이렇게 머물며 이렇게 항복받는거야 하고 부처님께서 대답을 하시는 거예요. 밑도 끝도 없이 그렇게 두 분이 싸인을 주고 받으시는 거예요.
이렇게 머물고고 이렇게 항복받는 ‘이렇게’가 뭘까요?
법회인유분에 나오는 것처럼, 육도윤회에 보살로 들어와. 보살로 들어오려면 나처럼 이렇게 바루를 들고 옷을 갖춰 입고 사위대성에서 걸식을 하고 이렇게 머무는 거야.
왜? 부처님은 복전이시니까! 아라한도 보살도 복전이니까 너는 저 괴로워하는 중생들에게 복을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줘야 돼. 그러러면 보살은 중생을 따라다니면서 윤회를 해야 하는 거예요. 중생도 윤회를 하고 보살도 윤회를 하는 거예요.
아라한은 윤회 안해요. 아나함도 정거천에서 막바로 열반의 세계로 들어 가버려요. 보살로 바꿔. 그래서 이렇게 나처럼 머무는 거야. 나처럼 이렇게! 나처럼 이렇게!
항복기심.
부처님, 제가 무여열반에 들려고 얼마나 오랫동안 도 닦은 줄 아시잖아요. 열반에 들어가고 싶고 윤회 안하고 싶은 이 마음을 어떻게 항복받지요? 그 마음 항복받으라는 거예요. 탐진치 항복 받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아라한은 탐.진.치가 없어요. 교만함. 의심이 없어요. 악견이 없어요. 근본번뇌 자체가 없는 분이니까. 여기서 항복기심은 중생심을 항복 받으라는 게 아니라 열반의 세계를 포기하고 다시 저 윤회의 세계에 가서 어떻게 버틸까요? 윤회에 들어가려는 마음을 어떻게 일으켜서 무여열반에 들어가려는 마음을 포기할까요? 항복 받을까요? 이런 뜻이 되는 거예요.
응. 계속 보시해야 돼. 하여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몸으로도 때우고 칠보로 보시하고 해야 돼. 금강경은 그 말씀하시는 경전입니다.
수호구족,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수호해서 지켜나가라는 뜻이예요. 통 큰 수행한다고 가정도 깨고 회사도 깨고 교도소 가서 몇 년 살고 오고 그건 통 큰 수행이 절대 아니예요. 큰일 나는 소리. 있는 것 갖고 잘 나누어서 복 지어야지 무슨 소리하는 거여 그지? 아주 위험한 걸 하시는 거예요.
나머지 거가8법은 기회가 닿으면 하겠습니다.
첫 번째 방편구족. 일단은 방편으로,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직업이나 재능이나 기술을 가져라’라고 되어있으니까 가져야 돼요. 재가불자는 자기 존재감이 일로부터 나온다는 거예요. 출가불자들도 마찬가지예요.
두 번째는 수호구족, 방편으로 직업과 재능과 기술과 여러분들의 능력을 통해서 현실에서 가진 것을 잘 수호해라. 그래서 그것을 확대 재생산해서 나와 남을 다 이롭게 만들 수 있을 때 불교를 잘한다는 거예요. 정말 나는 정말 재가불자로서 잘살았어. 멋지게 살았어. 멋지게 살고 있어. 이렇게 되는 거예요.
통 큰 수행한다고 가정도 깨고 회사도 깨고 교도소 가서 몇 년 살고 오고 그건 통 큰 수행이 절대 아니예요. 큰일 나는 소리. 있는 것 갖고 잘 나누어서 복 지어야지 무슨 소리하는 거여 그지? 아주 위험한 걸 하시는 거예요.
오늘은 자량도의 사념처 사정단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신앙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보통중생 보통부처’를 읽고 잘 정리를 해서 BTN에 홈페이지에 저한테 질문을 하면, 기회가 되면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제발 제발 제발 책 좀 읽고 공부하는 불자들이 되기를 정말 간절히 원해요. 부처님 말씀에 근거해서 신앙을 하게 되면 미래가 있어요. 미래가.
얼마 전에 전 세계로 자원봉사를 다니는 대만의 자재공덕회 자료들이 페이스북에 떴는데 정말 부러웠어요. 저는 전생에 복을 적게 지어서 그게 그렇게 부러운 거예요. 그래서 금생에는 정말 힘 닿는대로 복을 지어서 금생에 안되면 다음 생에라도 해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요. 국가에 관계없이 지원을 하고. 스리랑카에 물난리가 났다고 저한테 도와달라고 계속 페이스북 메신저가 오는데 내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에 길이 없잖아요. 그래서 빨리 국제 구호단체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쪼록 불자들이 거부장자가 되시기를 축원 올립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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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스님감사합니다.
법우님감사합니다.
아미타불
다시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대박나세요.
감사합니다.덕분에 공부했습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