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쓴 세 번째 글입니다.
허리를 다치고. 손도 비고. 엎친데 덥친 격으로 큰 엄마도 돌아가시고...
[신세타령은 그만!]
아! 제가 두번째글 제목을 '王ドロボウJING[2]' 라고 썼었는데.
[지금은 수정했담니다.
아마도 괄호안에 있는 숫자를 꼬릿말 갯수로 아셨나봐요. - -;; [나의 실수]
그리고 이전글을 읽으신 다음에 요번글을 읽으셔야지 무슨내용인지 이해가
간답니다~
또 이번글에는 징과 린의 약간의 격투씬이 있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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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의 별을 배경으로 무도회는 계속된다.
K. 징 저녀석, 처음 추는 춤 치고는 제 법인데?
스티어 공주 너무 예쁘다~ [하트로 변한 키르의 눈]
J. 정신차려 키르.
K. 쳇.
할범: 저.... 저녀석이!!!!
이봐 꼬마도둑...
앙고스트라: 할아버지! [절래절래]
할범: 나 원참 으흠!
무도회장 밖
이고르[비고로사멘테 늑대무리의 3인자]: 언제까지 그렇게 지켜보고 있을 꺼야?
다리에 쥐났다고,
린: [무도회장을 유심히 지켜본다] 너희들 복수 하는거.
루아[늑대무리의 2인자] : 다음에 하라는 말을 하지마.
린: 다음에 복수해.
이고르[3인자]:[ 화를 내며] 뭐! 나는 이날을 위해서 8년이라는 긴 시간을
견뎌 왔 다구! 그런데 이제 와서 다음에 복수하라는 말이나 하고!
루아: [한숨을 내쉬며] 휴- 이고르.
이고르: 넌 또... [퍽!]
칼[늑대들의 우두머리]: 잘 했어 루아.
루아: 복수는 꼭 오늘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오늘만 참는 거야.
린: 미안해.
칼: 아니. 미안해 할거 없어.
뭐 할말 있는 거 같은데.
린: 나중에. 나중에 말할게.
무도회장으로 들어가는 린.
멀어져 가는 린의 뒷모습을 뒤로 한 체 늑대무리는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징와 스티어는 아름다운 선율에 맞추어 춤을 춘다.
K. [두리번 두리번] 아... 무도회장에 와서 춤도 못 추고 이게 뭔 일 이다냐.
하. 어디 예쁜여자... 가 저기 있네!!!!
저기에 고양이 가면을 쓰고있는 아가씨도 꽤 예쁜거 같은데!!!
아~ 검은색 드레스에 잔뜩 달린 리플[레이스 같은 것] 이라~
섹쉬하다~ 으 흐흐흐[침흘리는 키르]
오~~~ 같이가요 내사랑~
창가 쪽으로 가는 린.
키르도 따라간다.
린:[가면을 벗으면서] 왕 도둑이 라는 것이
배짱 좋게 공주랑 춤을 추고 있다니.
K. 컥! 예쁘다!!!!
린 에게 다가가는 키르
K. 아름다운 아가씨.
나랑 같이 춤이라도 추 실까요?
L[린]. 미안하지만 내가 할 일 있어서.
K.컥!
굳어버린 키르를 뒤로 한체
린은 징의 빈티드 스마일을 훔치러 징을 찾으러 로비 로 간다.
K. 흠! 여기서 포기 할 순 없지!
기다려요 내사랑~!
음악이 끝나고 인사를 하는 두 사람.
스티어: 춤 춰줘서 고마워 징.
스티어를 보고 한번 씩 웃는다.
키르를 찾으러 가는 징,
스티어: 엄마 저 어 땠어요?
처음 추 는거 치고는 잘 추었죠?
백작부인 갑자기 스티어를 와락 끌어안고
말없이 고개만 끄덕인다.
스티어: 엄마.
J. 하. 키르 어디로 사라진거야?
아. 저기 있네.
키르~
K. 기다려요 내사랑.~
엉? 누가 날 불렀는데?
잘 못 들었나? 이상하...
이때 키르 뒤에 있는 징을 발견한 린.
징이 있는 쪽으로 걸어간다.
J. 잘못 들은게 아는 거 같은데?
K. 아니 이게 누구신가?
가서 스티어 공주랑 춤이나 더 추고 오시지!
J. 질투하는 거야?
K. 질투는 무슨!!!
아! 이제 날 알아보는 군 요 내사랑~
키르를 지나 징한테 간다.
징. 린 한테 춤을 신청하고 이윽고 아름다움 선율에 맞추어 춤을 춘다.
K. 아- 흑흑흑.
그 쪽이 아닌데!!!!!
J.[눈치 첸 듯 ] 아름다운 사람이랑 춤을 추는 거는 좋은데.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지?
린: 맞아.
갑자기 사라진 린.
그리고 무도회장에는 다섯개의 커다란 물기둥이 솟아오른다.
J. 거기서!
스티어: 꺄-
이건 또 뭐야!!!
백작부인 : 스티어!!!
앙고스투라: 백작부인 아가씨!
어서 위 쪽으로 대피하세요!!
스티어: 엄...엄마!!!
재빨리 지붕으로 올라간 린.
드레스 아랫단을 찢어 칼을 끄낸 다음 빈티드 스마일에
사선방향으로 커다란 흠집을 낸다.
순식간에 물바다가 된 무도회장.
J. 뭐 하는 짓이야!!!!
키....
징이 소리치자 다섯개의 물기둥 중에 하나가 징을 덮쳤다.
K. 징!
J. 키르 로얄-
거친 숨을 몰아쉬는 징.
K. 이거 물이 이상한데.
J. 물이 마치 젤리 같아. 이게 아름다운 저주에 걸린 사람이 가진 특별한 재주인가?
이거 발이 안빠지는데?
다시한번.
키르 로얄- [펑!]
K. 야호~!
빠졌다!!!!!!
린: 왕 도둑 이 길래 똑똑 한 줄 알았더니. [가면의 코를 깍아 주머니에 넣는다.]
이렇게 커다란 진주는 핵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어? 날 찾고 있나?
J. 어, 널 찾고 있었어.
높이 뛰어오른 징.
맞은편 무도회장 지붕에 있는 린을 발견하고는 겨눈다.
키르 로얄-
날개를 펼쳐 가볍게 피하는 린.
K. 으 아아아악~
아래로 떨어지기 전에...
징! 아래를 봐!
그 젤리 같은 물 속에 사람들이 갇혀있어!
징의 공격을 피하면서 다시 한 번 단칼을 난리는 린.
단칼을 피한다. 하지만 이상하게 어깨에 상처가 나고.
K. 징! 괜찮아?
J. 큭. 분명히 피했는데....
어째서 상처가 난거지?
중심을 잃고 무도회장 바닥으로 추락한다.
키르 덕택에 목숨은 건진 징.
K. 징!
J. 어..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여.
빈티드 스마일로 달빛을 반사시켜 무되회장을 비춘다.
은은한 달빛이 무도회장을 감싼다.
K. 아니...
이거 뭐가 어떻게 된거야?
그 많았던 물들이 다 어디로 사라진거지?
스티어: 뭐 가 어...어떻게 된거야.
J. 이럴 수가.
사람들이.
앙고스투라: 사람들이 멀쩡하잖아!!!!
할범: 계집에 치고는 너무 비범해.
린: 잘봐라! 왕 도둑 진정이 빈티드 스마일이 무엇있지!
빈티드 스마일을 던지더니 커다랗고 하얀 칼로 가면을 산산조각내는 린.
까마득한 밤하늘에 진주가루가 수를 놓는다.
K: 꺄-
비...빈티드 스마일이!!!
징! 뭐해 가서...
J. 아니.
저 애 한테 내 빈티드 스마일을 되돌려 놓으라는 말을 않해.
K. 뭐~어?
무슨말을 하는거야 징!
백작부인: 아...아름다워.
와-
감탄하는 사람들
진주가루사이로 백작부인에게 날아가는 린.
백작부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
할범: 어디로 가는 게냐!
냉큼 내려와!
스티어: 날개달린 소녀.
백작부인: 말씀 하세요.
린: 백작부인 . 자자의 시민들은 항상 백작부인을 우러러 보며 백작부인을 위해
항상 충성을 다합니다. 하물며 백작부인이 슬퍼하면 자자는 울상이 되며
백작부인께서 즐거워하시면 자자는 활기에 넘칩니다. 돌아보십시오
지나간 8년을. 또 백작부인은 자자에 시민들에게 있어서 어머니 같은 존재입니다.
지금 그 아름다운 미소 그대로 간직하신채 잊어버리 시지도 잃어버리 시지도
마십시오. 아무리 모진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자자의 시민들을 위해 그 미소를
지어주시옵서서. 그리고 이거.
드레스 속에서 편지 몇 개를 끄내어 백작부인께 드린다.
백작부인: 편지.
린: 전쟁터에서 주운겁니다.
백작부인: 누가쓴거죠?
린: 듀보네 백작께서 쓰신겁니다.
백작부인 잠깐 멍한 표정으로 있더니. 편지를 꼭 쥔채 눈물을 흘린다.
린: 그럼 전 이만.
스티어: 잠깐! 기달려!
K. 징!
날개달린 소녀가 도망간다!
J. 거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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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들의 허접한 등장을 땜방하기 위해 린의 대사에 장금이 버전을 넣어 봤어요.
[허접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첫댓글 재 미 있 어 요 고 양 이 님 ㅎ ㅗ ㅏ ㅇ ㅣ ㅌ ㅣ ㅇ ~ ! ! ! ! ! !
오예! ㅎ ㅗ ㅏ ㅇ ㅣ ㅌ ㅣ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