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락앤롤 보트라는 제목으로 상영했다고 한다. 원제는 The Boat That Rocked 이다.
줄거리는 대충....
"1960년대 북해 한복판에 떠 있는 해적 방송선 RADIO ROCK호. 자유로이 음악방송을 하기 위해 모인 내로라하는 DJ 들과 선장이자 방송국을 운영하는 쿠엔틴은 당국의 감시를 피해 24시간 신나게 락음악을 전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해적 방송을 저지하려고 고심하던 당국자는 방법을 찾게 되고, RADIO ROCK호는 전복될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1966년 무렵 BBC 방송은 하루에 팝 음악 편성이 기껏해야 45분을 넘지 못했다고 한다. 시청자 들은 당연히 락 음악에 목말라 하고...
그래서 등장하는 것이 불법 방송국이다. 그것도 먼 북해 바다 한가운데에 배를 띄우고서.
락음악 방송이 주된 영화인 만큼 애청자 들의 라디오가 엄청 많이 나온다. 다 소개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주머니 들이 수다 떨며 라디오 들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BUSH TR82 모델로 추정.
간호사 언니 들이 라디오 들으며 모여 앉아 있다. 관리자가 나무라는 장면.
해적방송선이 암초를 받았는지 고래에 받쳤는지 모르지만 무언가에 크게 부딪혀 배가 가라앉으려 하자 위도 경도를 알리며 구조 요청을 하지만 정부 당국은 예산 핑계로 외면한다.
조난 방송을 들은 애청자들은 결코 방관하지 않는다.
라디오가 더 나오는데 사진 올리기 힘들어 이만 줄여야겠다. 사진 보는 이의 수고도 생각해야 하고...
긴~ 글 아닌 사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디오 애호가 입장에서 최고의 영화이다. 광추 ! (강추가 아니고)
자신의 블로그에 이 영화 감상문을 올린 이가 있었다. 글을 참 잘썼네... 하고 보니 노문과 교수님이다.
https://blog.naver.com/satira44/220409536257
첫댓글 그 당시 유명한 라디오 대거 등장 영화소개.
보지는 못했지만 흥미가 끌립니다.
자세한 소개에 감사 드립니다.
구경 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흥미진지한 라디오 테마
The Boat That Rocked
검색하여 관심라디오 발굴
할께요.
방대한 예고편 띄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영화 감독이 전직 라디오 보이였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