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전주에 이어서 부산에서도 '광야학교'를 시작합니다.
5월 3일 부터 매주 목요일에 4주간 대연동 성결교회 교육관에서 합니다.
이 모임은 부산에서 전주까지 매주 와서 공부하신 한 집사님께 감동되어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진주, 고창, 군산, 대전등에서도 오셨지만 부산에서 매주 3시간 반이나 걸리는 시간을 와서
말씀을 배우고 다시 돌아 가는 그 열정에 마음이 열렸습니다.
그 집사님이 부산에서도 말씀을 사모하는 이들이 '광야학교'를 하기 소망한다는 마음을 전해와
하기로 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베 띠를 사서
네 허리에 띠고 물에 적시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띠를 사서 내 허리에 띠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사서
네 허리에 띤 띠를 가지고 일어나 유브라데로 가서 거기서 그것을
바위 틈에 감추라 하시기로 내가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가서
그것을 유브라데 물 가에 감추니라
렘13:1-5
최근에 제가 굳게 붙들고 묵상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베로 만든 띠'를 사서 허리에 띠라고 하셨습니다.
<광야학교>를 처음 시작하게 된 동기가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눅12:35)는 말씀에
순종하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깨어서 준비하는 것을 오랫동안 구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 자체에 집중하지 않고 종말의 현상이나 예언에 치우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깊이 살피면서 그것만으로는 위험하다는 안타까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진리의 성령께서 예레미야처럼 '베로 된 띠'(제사장의 에봇에 두른 띠)를 동이고 '등불'(주의 말씀, 명령)을
들고 서있는 것이 곧 깨어 있는 실제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말씀의 본질, 그 능력 가운데 온전히 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가장 본질적인 '깨어 있음'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띠를 사서 둘렀고 '명령대로' 유브라데 강가에 그것을 감추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예루살렘에서 유브라데(바벨론의 강가)까지는 무려 700키로미터나 된다는 것입니다.
그 먼 거리를 걸어서 단지 베띠 하나를 감추기 위해서 간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하나님께서 그 띠를 다시 찾아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예레미야는 그 '명령에' 순종하여 다시 찾아 옵니다(렘13:6,7).
하나님의 말씀, 그 명령에 순종하는 삶(허리에 띠를 들고 등불을 드는 것)은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안이하고 쉬운 것이 아니고 ...'좁은 문'으로 들어 가는 치열함과 절대적인 복종이 요구되는 삶입니다.
우리이 이 자각적인 것, 감각적인 것에만 익숙한 피상적인 영적 상태로는 마지막 때의 그 엄청난 환난과
격변들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강력한 진리, 성령님의 능력으로 중무장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그리 하셨듯이 '자기를 비워 종이 되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기름부음이 필요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같이 썩게 하리라
이 악한 백성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하고 그 마음의 완악한 대로 행하며
다른 신들을 따라 그를 섬기며 그에게 절하니 그들이
이 띠가 쓸 수 없음 같이 되리라
렘13:9,10
저는 우리가, 제가 이렇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진정한 믿음, 진리에의 순종을 하지 않은 '원가지'(이스라엘)도 아낌없이 꺾으셨다(롬11:21)고
두려운 말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너희(이방인의 교회)'도 진정한 믿음에 이르지 못하면 '아끼지 아니 하시리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우리도 진정으로 진리의 반석 위에 서지 못하면 꺾인다는 것입니다.
진정, 아버지를 아는 지식,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아는 진리의 지식이 절실합니다.
무교병과 같은 순전한 말씀을 곱씹어서 먹고 새기고 체질화 시켜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말씀, 그 음성에 영으로 귀 기울여야 합니다.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주님과 멍에를 같이 하고 진리의 성령님께 붙들리면 그것은 쉽고 가볍습니다.
정말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들어야 합니다.
부산에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겠지만....
'예수님의 여정'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본질을 함께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진정 우리 주님의 걸어 가신 길은 너무나 놀랍고 엄청난 하늘의 능력이요 보화입니다.
그것이 곧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고 '왕과 같은 제사장'의 신분으로 서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11ㅣ28-30
우리는 오직 주님께로 달려 가야 합니다.
그 보좌 앞에 그 발치에 앉아서 마리아처럼 그 말씀을 듣고 배워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좋은 일'입니다.
마르다의 삶도 나름 귀중하고 우리는 오랫동안 그런 삶에 치우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말 말씀의 반석위에 집을 지어야 할 때입니다.
서울 광야학교에서 소망하던 '산상수훈'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특히 팔복이 시작 부분에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마5:1,2)라는 구절을 나누면서 깊이 감동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리(오클로스, 그 무리, 제자들)'들을 보셨습니다.
'보시다'라는 헬라어는 '호라오', 즉 '영으로 보신 것'입니다.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말씀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영으로 보시고 영적인 본질로서 대하십니다.
연약하고 무지렁이같은 우리를 하나님의 보화(세굴라)로 바로 보십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보고 그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러자 입을 열어서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입'은 '스토마', 즉 '예리한 칼 날'입니다.
심령과 골수까지 쪼개는 그 좌우에 날이 선 말씀....산상수훈만이 아니라 주님의 모든 말씀은
좌우에 날이선 놀랍고 살아 있으며 모든 것을 쪼개고 살리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듣고 배워야 합니다.
그것을 배우고자 진리의 성령님을 구하고 그 발치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나아가서 주님과 멍에를 메야 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어미소가 새끼 소에게 멍에를 지워서 자기가 밭을 가는 것을 따라 오게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새끼 소는 그 길을 따라가면 밭가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주 앞에 나아가 멍에를 메고 주님께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길...진리의 길...좁은 문으로 가는 길...마지막 때를 예비하는 것...
이것이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드는 삶입니다.
주님께 심판이 아닌 축복을 받는 '지혜로운 청지기'의 삶입니다.
부산에서는 예수님과 멍에를 매고 그 길을 깊이 배우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우리 주님의 여정은 너무나 아름답고 치밀하고 아버지의 뜻에 합당한 길입니다.
이 여정은 저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예수님의 길을 배우고자 이스라엘에도 10번 정도 찾아가 촬영과 탐구과 기도의 씨를 뿌렸습니다.
수많은 시간을 성경을 연구하며 그 길에 서는 제자가 되기를 꿈꾸었습니다.
아직 너무나 부족하겠지만...저는 진리의 성령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영광과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가르치시는(요14:26, 16:13,14) 진리의 영을 믿습니다.
숫자 보다도 정말 말씀으로 깊이 교제하며 뜨겁게 성령님을 구할 동지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더욱 기도하며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것을 나누겠습니다)
일시:2012.5.3(목)-24(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김도현 형제와 함께 찬양 시작)-10시.
장소:부산 대연동 성결교회9부산 남구 수영로(대연동)161)
문의:서승희 집사님 <shseo9191@hanmail.net>. 010-8807-7362(성낙선집사님)
(수강료는 십만원이고 타지역에서 신청하시는 분들에게는 동영상을 메일로 보내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