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29(일) |
통영지맥 2구간 |
07:10 솔고개/발암산 안내도 |
07:47 발암산(x277)바위+산불초소 |
08:25 x261/돌무더기들 |
08:39 암수바위 |
09:03~15 제석봉(△279.1/충무308/1986복구)-정자 |
10:06 원문고개/14국도 |
10:55 x135/김해김씨묘/우 |
11:09 △106.2 |
11:15 가위고개 |
11:27 x129 |
11:39~42 미늘고개 |
11:48~12:43 뭇산(x113)-중식 |
13:15 망일봉(△148.3)/정자 |
14:01 토성고개 |
14:29~37 여항산(x147)/복포루 누각 |
14:49 장골산(x179) |
15:10 명장고개/2차로 |
15:35 x190 |
16:08~18 천함산(△257.9)/산불초소 |
17:01 갈목고개 |
17:14 갈목 |
17:25 갈목고개 |
산행거리 : 15km |
산행시간 : 10시간04분 |
날씨 : 맑음/박무 |
통영 시외터미널옆 이마트주차장에 차를 두고 택시로 변두리 할증30%를 더해서 5100량으로 도착해 도로건너 노견으로 올라가다보면 등로안내판이 있는 발암산입구가 나타난다. |
마루금은 더 올라가야 하지만 그냥 일반등로의 임도로 올라가다가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능선으로 붙어 급경사를 천천히 올라간다. |
첫봉인 261봉에는 바위가 있는데 지형도상의 발암산인데 더가야 된다는 이정목이 서있고 안부로 내렸다가 다시 올라가면 남근석같이 충격적으로 생긴 발암(勃岩)의 의미가 정확한 바위가 나타나 웃음짓게 한다. |
바위를 휘돌아 올라가면 다시 바위들이 나타나고 조망이 좋아 잠시 구경하다 조금 더 가면 바위봉인 277봉인데 진동흔들바위라는 이름이 있고 산불초소와 발암산 정상표지가 있다. |
바위에 올라 바다를 구경하다가 좌측으로 급히 떨어져 내려가고 261봉을 올라가면 길가에 돌맹이들을 귀엽게 쌓은 길이 이어지고 조망바위가 나타나 속이 후련해진다. |
안부로 내려가다가 우측에 암수바위를 만나 잠시 구경하고 천천히 올라가 분기봉인 281봉에서 잠시 좌로가면 제석봉(279.1)에는 정자가 있지만 분기봉이 조망이 더 좋다. |
막걸리를 1통 들이키고 급경사를 내려가 향교봉이라고 이름있는 174봉으로 올라가면 표지기만 보이고 삼각점도 조망도 없는 별볼일없는 봉이다. |
내려가지 말라는 플래카드를 걷고 줄줄이 내려가면 병원공사를 하고있는 절개지위이고 사면으로 내려가 공사현장을 뚫고 다시 장례식장을 지나 통영서울병원으로 내려가면 도로가 지나는 고개마루이다. |
고개마루 바로 건너 원문공원으로 들어가면 잘 꾸며진 공원이 나타나고 공원으로 가다가 중간 조망좋은 곳에서 막걸리를 들이키고 천천히 완만한 능선으로 올라가면 산길이 이어진다. |
산길따라 가다가 김해김씨 묘들이 있는 135봉에서 우측으로 떨어지고 묘지들 사이로 다음봉으로 올라가면 나무아래 머리만 있는 삼각점이 있는 106.2봉을 확인허고 내려가면 가위고개에는 허름한 집이 있다. |
억새안부를 지나 사면으로 129봉을 넘고 완만하게 임도따라 내려가면 도로삼거리인 미늘고개이다. |
도로건너 가게에서 막걸리1통을 보충하고 멋지게 조경수가 어울린 집들 사이로 올라가면 텃밭을 지나 잡목속의 뭇산(113)인데 아무것도 없다. |
콘크리트도로 안부로 내려가 양지바른 사면에서 어제먹다 남은 굴라면과 고기등으로 푸짐하게 점심을 배터지게 먹고 일어나고 127봉을 완만하게 넘어 안부로 내렸다가 우사면으로 진행하면 고속도로같은 등로가 나타나고 정자밑에 삼각점이 있는 망일봉(148.3)이다. |
망일봉아래 조망터에서 비석고개 내려가는 능선을 가늠해보다가 그냥 산책로 따라 내려가니 방향이 달라 어짜피 시내구간이니 괘념치않고 내려가 시내에서 지도에 나온 여우고개와 토성고개를 동네분들에게 물으니 알길이 없고 충무초교가 올려보이니 그쪽이 마루금인것 같아 우측으로 틀어 진행한다. |
배가 많아서 그런지 점집이 유난히 많은 시내를 관통해 산에 다닥다닥붙은 동네로 가려다 도저히 남의집을 넘을수 없으니 우회도로로 나가면 토성목욕탕이 보이는 토성고개에 겨우 도착해 삼거리 좌측으로 올라 절집옆으로 올라가면 산복도로가 있는 서문고개이다. |
좌측으로 가야 일반등로가 있는줄 나중에 알지만 우측으로 가다가 너무 돌아 장골산으로 가는것 같아 텃밭이 빼곡해 마치 폭격맞은 산처럼 보이는 밭사이 길로 오르다가 울타리를 겨우 넘어 cctv까지 있는 밭을 넘고 전봇대를 보고 올라서니 도로가 아니고 일반등로이다. |
잠시 오르면 복포루라는 정자가 있고 미륵산조망과 통영여객터미널의 항구가 멋지게 보이고 햇빛이 좋은 여항산(147)에서 운전을 생각해 막걸리를 모두 마셔버린다. |
비틀거리며 일어나 우측으로 꺽어 삼각점없는 장골산에서 좌로 꺽어 대로를 내려가면 산책객이 많이 보이고 맛진 헬기장을 지나 완만하게 산길을 내려가면 2차로가 지나는 삼거리인 명장고개이다. |
일반등로가 끝날것 같던 명장고개 너머로도 계속 일반등로로 천함산 이정목이 나타나고 맨몸으로 다니는 산객들과 인사하며 완만하게 오르면 조망도 없는 산불초소에 거저 일당먹는 산불지기를 만나고 190봉을 넘어 237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갔다가 좀 지겹게 오르면 산불초소에 바위가 보이는 천함산(257.9) 정상이다. |
미륵산과 통영의 조망을 즐기며 마지막 간식을 먹어두고 좌측 한실재 쪽으로 금그었던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가면 정상처럼 계단이 나타나고 통신탑이 있는 일반등로가 계속 이어진다. |
조망바위를 지나 잔봉들을 몇 개 넘고 우측으로 휘며 내려가 둔덕을 넘어 내려가면 갈목 버스정류장이 있는 갈목고개이다. |
길건너 길없는 65봉으로 올라가면 선답자들의 마지막 표지기가 몇장보이고 좌로 그냥 펜션들을 보며 내려서니 남의 집으로 들어서 인사하고 갈목포구로 내려서 목섬을 바라보다 도로따라 올라오며 멋진 펜션과 마지막 능선을 바라보며 통영지맥 산행을 마친다. |
1시간에 1대 다닌다는 버스를 마침 만나 시내로 들어와 간단히 저녁먹고 터미널로 돌아가 차를 회수해 의외로 먼 귀경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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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재 고개마루 직전에 친절한 등로안내문과 이정목을 만난다. ㅎ
산이름이 이상도하다며 올라가보니 진짜 바위가 발기된듯....발암산(277)의 이름이 이해가 간다....
발암 뒤로 해가....
발암산 정상에는 조망좋으니 산불초소가 ㅎ
발암산의 조망
보이는 시가지는 통영의 신도시인 죽림리이다.
죽림리
누군가 등로상에 돌맹이들을 많이 올려놓았다...
조망지대만 가면 보이는 남해바다가 기분이 좋다.
암바위와 뒤의 수바위...합 암수바위
건너편의 발암산응 당겨본다.
제석봉(279.1)이다. 길 좋으니 산행 2시간만에 막걸리 1통을 다 비운다....중간에 또 사려 맘먹고 ㅎ 덕분에 산행시간이 1시간이상 늘어진다.
올망졸망...
도로로 내려가는 길을 막은 공사현장
도로건너 원문공원으로 가야한다.
남쪽동네에 충혼탑이 무지많다.
건너가야할 여항산(147)
국내 특산이라는 고흥에선 안보이던 호랑가시나무가 유난히 많다.
12시도 안되었는데 2통을 마시고는 미늘고개 가게에서 막걸리를 1통 더 산다.
정류장도 미늘고개
조경이 멋진 집이 많다.
팔손이도 유난히 숲속에 많다.
망일봉(148.3)에서 어디로 가야하나 가늠해보고
지도상에 시내에도 고개가 많아서 마루금찾기가 헷갈린다.
여우고개로 잘못가다가 토성고개로 돌아오니 맞는 마루금이다.
시내통과해 여항산(147)오르는데 남의 밭을 넘고 돌고 힘들게 올라오니 일반등로가 있다.
복포루라는 누각이 있는 여항산(147)은 동네 운동코스이다.
10대조망처라는 미륵산이 건너편에 보이고 통영항이 보인다.
한국의 나폴리라는 통영항에는 거북선도 보이고 그앞은 회떠서 팔고 충무김밥, 꿀빵등을 파는 거리가 있는 유명한 통영중앙시장이다.
되돌아본 여항산
명장고개를 건너도 계속 일반등로
천함산 가는 길에도 조망처가 많다.
미륵산이 뒤로 보이고
바위들이 있는 천함산(257.9)도 조망처이다.
처음에는 좌측으로 금을 그었다가 직진으로 바꿨다.
도로 넘는 고개가 마지막 갈목고개이다.
미륵산에는 케이블카도 보이고 유명한 통영대교도 보이고...
진주조개 양식장이라는....
갈목고개넘어 마지막 65봉을 넘고 내려온 갈목
멋진 펜션을 넘어 내려왔다.
갈목앞의 목섬이다...
갈목고개에서 1시간마다 다닌다는 버스기다려 통영시외터미널로 돌아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