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충절의 고장'에서 '대충청시대'답게 제42차 정기산행 성대히 가져
-충청향우회 중앙산악회 청원문의 양성산기슭에 1500여명 운집-
지난 9월1일 토요일 충청중앙회 중앙산악회(회장 윤석민)는 제42차 정기산행으로 충절의고장
청원 문의 양성산(378m) 산행 및 문화재단지와 청남대관광을 2회 연속 겹친 태풍에도 계획한
데로 서울을 비롯한 경기등 수도권향우 1300여명과 청주.청원재향 향우 200여명등 1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면서도 성공적인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내빈으로 충청향우회 중앙회 곽정현 총재를 비롯하여,
정종택 명예총재,류근창 전명예총재,이시종 충북지사,정우택(청주시상당구출신) 새누리당
최고위원,변재일 청원군출신 국회의원, 이종윤 청원군 군수와 오진섭 부군수, 이승훈 전 충북
정무부지사, 김준환 새누리당 청주시 흥덕을 당협위원장,이선근 벤처대학교 총장,제재형
전 언론인협회장,김석현 전 부교육감이며, 공교육 살리기 국민연합 공동대표,김만기
전 청주부시장이며 청명회 회장과 충청향우회 중앙회 주요임원인 이병홍 공동대표,
이선우 수석부총재,차영준 수석부총재,장문기수석부총재,이관용 부총재,장두한 부총재
(문의면출신),이강원부총재,김지태감사,조남은 감사,박영웅부총재,서동숙 여성위원장,
조한선 전 여성위원장,민향기부총재,최윤선부총재,충북협회에서 이재수부회장,
안병길산악회장,신용운 전 중앙정보부지부장,이강선 전 성결대 부총장,김현배
전 충북일보회장,주용학 새누리당부대변인,정현묵 문의면장등 정.관.언론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하여 경기일원에서 충청향우들께서 아침7시부터
8시사이에 1300여명이 32대(청원6대,청양1대포함)의 관광버스에 탑승, 각각 출발하였는데
양재역 서초구청앞에서도 중앙회본부가포함된 버스 5대가 8시경에 동시에 출발하였으며,
본부제 1호차에는 곽정현총재등 주요 인사께서 탑승하였는데, 신한철 중앙산악회
산악부대장 사회로 금일 정기산행에 따른 제반 안내를 잘해주었으며,
이선우 수석부총재께서 탑승한 인사들의 소개를 하기도 하면서 지루하지 않는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 주차장에 계획대로 9시에 도착하였다.
도착후 합류하여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향우들끼리협조사항 및 환담을 나눈후 9시20분에
휴게소를 출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문의I/C를 나와서 10시20분에 문의
문화재단지 대형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마침 문의 포도축제가 이곳 주차장 지근거리 장소에서 함께 열리기로 계획되었으나
태풍으로 포도 낙과피해로 불가피 포도축제행사가 취소된 데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주차장
혼잡은 없었다.
10시40분부터 11시30분까지 의식행사가 있었는데, 김봉환 중앙회사무총장과 가재섭
산악회 총무부단장의 공동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윤석민 중앙산악회장과 이길현 중앙산악회
수석부회장에 의한 주요 내빈소개를 시간차를 두고 여러번 하였다.
이어서 윤석민 산악회장께서는 인사말을 통해서 “바쁘신데도 귀한시간을 내주신
주요내빈이신 곽정현총재,정종택 전 명예총재,류근창 전 명예총재, 특히 이시종지사,
정우택새누리당 최고위원,변재일 민주통합당의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는 말을 하였다.
그리고 “오늘 제 42차 정기산행을 앞두고서 2번씩이나 겹친 강풍 및 폭우를 동반한
태풍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신 충청향우회 중앙산악회원 여러분들게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산악회는 42차를 거친 역사와 전통이 있는단체로서, 정기산행을 통하여
향우간 상호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고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고장 충청도는 예로부터 충절(忠節)의 고장으로서 나라가 어려울 때 개인의 몸을
사리지않고 나라를 求한 선열(先烈)들이 많은 고장으로서,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비롯하여
천안의 유관순열사,아산의 매헌 윤봉길의사, 이곳 청원의 의암 손병희선생(3.1독립운동 민족
33인의 대표),단재 신채호선생(일제식민사관에 항거하다 옥중.순국하심)이 계십니다”라고
말하면서,“우리 모두 이와같이 우국충절(憂國忠節)의 고장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대 충청인답게 살아갑시다”라고 호소하였다.
이어서 “우리 모두는 이와같은 숭고(崇高)한 정신을 이어받아서 마침, 세종시출범으로
우리나라의 행정중심이 되고 있고,미래성장 동력인 과학비지니스벨트가 대전대덕,오창.
오송등에 자리잡고 있으며,청주.청원통합이 진행중에 있으므로 중부권 광역도시로서
시너지효과가 상당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명실상부(名實相符) 우리충청도가 행정.경제.
과학분야등에서 우리나라의 중심(中心)이 되어 “大 忠淸時代”를 화합과 단결로 힘차게
열어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아무쪼록 경관이 아름다운 이곳에서 충청도의 젖줄인 대청호를 내려다보는 양성산 산행을 비롯,
문화재 단지 및 청남대관광등을 안전한가운데 하고,이곳 문의면 번영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도 맛있게 드시면서 친목을 다지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곽정현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께서도 격려말씀을 통해서 “금번 태풍으로 불가피
이곳 문의에서 포도축제까지 취소되는 등 많은 농작물 피해가 있어서 충청인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우리 충청향우들 모두는 십시일반 정신으로 우리고장 사람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며,가급적 포도등 과일을 많이 많이들 꼭 사가시길 당부"하는 말씀을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께서도 축사를 통해서“ 충청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앞으로
신수도까지 될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태풍피해로 50%이상 과일이 낙과되어서 우리농민들이 울상이라면서 원래 판매가
보다 절반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포도등을 판매하니 많이 구매도 하시고 홍보도 부탁한다”
고 말했다.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께서도 “충절의 고장 우리고향을 여러분들께서 정기산행으로
방문해주신 충청향우회 여러분들게 환영한다”고 말하면서,아울러“곽정현총재님,
윤석민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나라가 어려울 때 항상 앞장서고,단결될 때 나라도 잘되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좋은 정치지도자를 잘 뽑아서 나라가 잘 되게 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이지역 청원군출신 민주통합당 변재일 의원께서는“이고장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청원군 주민들의 뜻있는 찬성으로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하기로 결정하여서 오는 2014년에 ‘청주통합시’가 출범하면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중부권
광역시로서 우뚝설 수있다”고 이지역 의원답게 힘주어 말했다.
참고로 이종윤청원군수께서는 태풍피해 현장방문으로 불가피 의식행사시에는 참석을 못하고
오진섭 부군수가 대신 참석하였으며, 오후1시경에 도착하여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종윤군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이선우 수석부총재에 의한 구호제창으로 “나라사랑!,고향사랑!, 향우사랑!”을 마치
만세삼창 하듯이 특유의 우렁찬 호소력으로 충청인의 구호제창을 하면서 성대히 의식행사를
마쳤다.
이선우 수석부총재의 구호제창이 끝나자, 오늘 행사의 분위기를 평하기를 이지역 출신
변재일 의원은 “오늘 산행행사가 마치 충청도 부흥회라도 하는 것같은 엄청나다는
분위기였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참으로 충청인은 엄청나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그리고 산행을 하기에 앞서서 전문 산악인으로서 명인식 중앙회 산악대장에 의한 양성산
산행에 필요한 안내와 안전사항등과 산행을 하기 어려운 향우들께서는 문화재단지 관광을
해주시고 시간을 맞춰서 즐겁고 보람된 산행과 관광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후에 11시30분부터 오후1시까지 양성산 산행을 하였으며, 산행에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은
문의 문화재단지관광을 대청호를 내려다보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즐겁운 시간을 가졌다.
양성산은 높지는 않으나 역사유적과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산자락에 문화재단지가 있고 ,
맞은편에는 대통령별장이었던 청남대가 자리잡고 있다.
산 아래는 푸른 대청호가 펼쳐저 있어 조망이 뛰어나며
양성산은 287m, 상봉(국태정 정자)은 378m로서,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시대 화랑출신인
화은대사가 양성산을 바라 보고 “저산은 중이 바리를 들고 사주를 구하는 형세”라고 하였다고
한다.
중을 양성하기에 흠잡을때가 없는 땅이라 감탄하고, 승려300명을 제자로 삼아 불경과 무예를
익히도록 했다고 한다.
그리고 문의문화재단지는 1980년도에 대청호가 물이 들어차서 문의면주민들이 정들었던 삶의
터전이 물이 잠기게 되자 정든 땅을 떠나야만 했다.
이에 청원군은 향토문화유적을 전승,보전을 하기위해 1992년부터 5년동안 양성산자락에
문화재단지를 조성하여 가호리 고인돌,선사유적과 옛 문의현의 객사인 문산관(충북유형
문화재49호)을 이전 복원하였으며 ,비석거리,양반가옥,주막집,대장간등을 조성하여 중부권
전통문화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이어서 문의면 번영회(배동석회장)와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올갱이 해장국,
돼지수육고기,절편,포도와 막걸리등)를 맛있게 들었다.
점심을 드는 동안 어느향우회에서 준비한 풍악놀이에 즐거운 흥을 돋구었다.
그후 오후 2시경에 계획데로 버스에 탑승하여 청남대로 향하여 이동하면서 대청호를 끼고
경치좋은 수변과 산자락을 바라보며 청남대에 도착하여서 이태훈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의
영접과 안내를 받아 오후4시까지 ‘청남대문화역사관’ ‘본관’ ‘골프장길’과 역대 대통령동상을
세운 ‘대통령광장’등을 관광하면서 당시 대통령들께서 이곳 별장에서 국정을 구상하시면서
휴가를 보냈던 모습들을 되새겨 보며 기념사진 촬영등을 하면서 소중한 시간들을 가졌다.
그리고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서 금번 행사를 모두 끝내고 청남대를 출발하여 귀경길에 올라서
이동중에도 모든 버스마다 노래를 부르면서 안전한 산행을 하는 가운데 즐겁고 보람되게 모든
행사를 대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인은 금번행사를 마치면서 느낀사항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우리 충청도가 예로부터 충절의
고장답게 나라를 위해서 나라가 어려울때 단합해서 충청인의 기질을 발휘하여, 나라를 바로
세우고 구하는데 앞장섰다는데 충청인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면서,
단재 신채호(1880~1936)선생께서 충남대덕에서 출생하시어서,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로
이사하여 수학하시며 성장하셨던 분으로서 조국광복을 위해서 희생되신 분입니다.
즉, 단재 신채호선생께서는 "일제식민주의 사관에 맞서서 당당히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로 잡으려 했다"가 여순 감옥에서 옥중,순국하신 위대한 선생이십니다.
"역사를 바로 잡아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이 있듯이, 최근 일본사람들은
명백히 독도가 우리 대한민국의 땅인데도 마치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주장(마치 대마도가
일본땅이 아니고 우리 대한민국 땅이라고 우리가 주장한다면 일본사람들은 우리를 뭐라고
말을 할까?)을 하고 있는데, 단재 신채호선생님의 말씀이 더욱 새로워 집니다.
끝으로 금번 행사에 준비부터 행사를 끝날때까지 수고를 많아 해주신 중앙산악회 부회장 및
총무단 여러분과 문의면 번영회 및 부녀회여러분께 진심으로 수고 많이 해 주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모든 향우들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9월 2일
충청향우회 중앙산악회 부회장 이 화 영 배상
----제42차 양성산 정기산행 및 청남대 관광 이모저모--
첫댓글 이 부회장님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