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슴 떨리는 첫 번째 부를 곡...
아! 가을인가?
가을 냄새가 풍겨야 할텐데.....
가을 꽃은 코스모스, 국화.
그런데 다음 곡에서는 진달래 꽃을 팔아야.ㅋㅋㅋ
이제는지휘자님 덕분에 귀가 좀 열려 기분 좋게 울리는 소리와 목이 닫힌 껄끄러운 소리가 완연히 구분 되네요.
"아" 계통의 열린 소리는 그래도 나은 편인데 "이ㅡ 으" 들 닫힌 소리는 정말 거북한 느낌.
조금만 정성들여 들으면 ....
고양 600년에 맟춘 듯한 곡.
꽃파는 처녀.
아주 발랄하게 불러야하는데 우리 합창단에 할배가 두엇 있어서 아무래도 처지는 느낌.
남성 파트 나올 때 좀더 공격적인 소리를 요구하시는 이유를 이제야 겨우...
꽃 처녀, 진달래 꽃 처녀. 웃으며 나를 처다보네♬♡
박력 없으면 안 쳐다볼께 뻔한데. 할배 쳐다봐서 뭐하노...ㅋㅋㅋ
어린이들과 함께 부를 앵콜 곡.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매우 아름답지 못하게 불러 중간에 남성 전원 퇴장당하는 수모까지....
어쨌든 가사를 외어야 노래가 될텐데....
좀 더 분발해야....
연습한 곡 중에 고음이 많아 지금 목이 약간 거시기한 상태.
오늘 오후 8시에 있을 성당 작은 음악회에서 솔로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 지 좀 걱정되는데.....
그동안 가사 못 외운 변명은 아니고.^^
첫댓글 지휘자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열린 소리가 아직도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고 반성됩니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우리남성들은 자신이 없어서인지 소리가 안나오네요.
우리 남성파트원들 완벽히 외워서 자신있게 소리를 내야겠습니다.
남은 기간 자신있게 열심히.....고양시민합창단 화이팅 !!!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연습장면을 촬영하여 카페에 올려주시는 수고를 항상 해주시는
정고문님 감사합니다.^^
우리합창단에 보물같은 존재이신 장박사님의 동영상이 더욱 간절할때이군요~
동영상보면서 연습해보겠습니다
누군가 본다면 우스꽝스럽겠지만....ㅋ ㅋ
장박사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