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2M7vqP88Bv4?si=7L9pyGZcVtb25k9g
❤ 국민 가곡 ‘비목’,
해마다 6•25가 오면 떠오르는
‘국민 가곡’이 있어요
❝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
6•25전쟁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노래
‘비목(碑木)’
한명희 (전 국립국악원장)의 詩에
작곡가 장일남이 69년에 발표했어요
노래는 테너 엄정행.
한명희는 나의 ROTC
3년 선배.
그는 63년 강원도 화천 최전방
백암산 휴전선 부근에서
나보다 3년 먼저 근무했지요
부대 주변에
무명용사 돌무덤의 십자가
비목을 보고 조국을 위해
죽어간 젊은이들을 기리는 내용의
시를 썼다고 해요
대광 동기생들이여!
진짜 우리나라 민주화 영웅들은
6•25 전몰 참전 용사들입니다
6•25 그날 아침
나는 평양 신양리 (지금은 인민
대회의당 위치) 우리 집에서
남조선 괴뢰들이 삼팔선을
쳐올라왔다고 거짓선전 들었어요
고맙습니다.😍
첫댓글 6월 25일이 오면 저는
두가지가 떠오릅니다
하나는 가곡 비목
또하나는 모윤숙의 시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듣고 읽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된
용사들을 기리며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현시국을 보며
부끄럽기도 하고요
깊은 계곡 양지 녘에
이름 모를 비목이여
산옆 외따른 골짜기
혼자 누운 국군을 본다
아무말
아무움직임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구나
듣고 읽으며
그들의 희생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령강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