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재-화방재1

[명륜당]

졸린눈을 부비며 출발준비

 자~ 드뎌 화방재로 출발~

 낙동정맥 분기점이래요~

 그 바람 심한 매봉산(오리지날)

 낮에 보면 그럴듯한 풍차

 또 매봉산(가리지날)

 바람이 너무 불어 핀트가 흔들렸습니다. 죄송

 날아갈듯한 바람에  두분도 휘청 휘청

 손가락이 곱아 터지는 듯 하지만 서리를 뒤집어 쓰고 우릴 반겨주는 금대봉을 외면할 수 가 ....

 강원도에서 우기는 그 두문불출의 어원이 됬다는. 두문동재임다.

<참고>

두문동 [杜門洞]
지금의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光德面) 광덕산(光德山) 서쪽에 고려왕조의 충신들이 모여 살던 곳.
이성계(李成桂)의 조선건국(朝鮮建國)에 반대한 고려의 유신 신규(申珪) 등 72인은 개성 남동쪽에 있는 이른바 ‘부조현(不朝峴)’에 조복(朝服)을 벗어 던지고, 두문동에 들어가 끝까지 신왕조(新王朝)에 출사(出仕)하지 않았다. 이에 이성계는 두문동을 포위하고 72명의 고려 충신들을 몰살하였는데, 후일 정조(正祖)때, 표절사(表節祠)를 그 자리에 세워 그들의 충절(忠節)을 기렸다

 청년같은 여명님

 배고픈 산돼지가 파헤쳐 논 산능성...힘도 좋습니다.

 너무 추워서 스틱도 못 집습니다.

[무유]

명륜당님의 사진 해설 잘듣고 갑니다. 박식하신 명륜당님은 백두대간 해설자로 추천합니다.

[명륜당]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사진만 보면 나중에 너무 밋밋해서요^^*

[여명]

미처 겨울준비 못하고 초겨울 추위를 얕보았다가 큰코 다친 산행이었습니다.
모두 추위에 덜덜 떨었지요. 강산님의 뜨끈한 아침 라면이 어찌나 반갑던지....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