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뉴스가 들리고 기사가 읽히는 세상 친절한 경제 상식
저자 : 토리텔러
출판사 : 미래의
출판년도 : 2023년 03월 23일
시중에는 경제와 관련하여 정말 많고 다양한 도서들이 많이 나와 있다. 방대한 경제 도서 선택지 중 어떤 도서를 선택하여 읽어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도서를 선정할 때 조건들이 있었다. 첫 번째 조건은 흥미를 느끼고 끝까지 읽을 수 있는 도서였다. 그리고 경제 분야에서는 완전히 문외한이었기 때문에 개념과 내용을 적절한 예시와 함께 쉽게 설명을 해주는 것이 두 번째 조건이었다. 마지막 조건은 최대 최근 5년 내의 이슈들을 다루는 도서여야 했다. 이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하였고 2019년에 출판되었다가 코로나 이후를 다루어 개정판으로 2023년에 출간 된 책이었기에 가장 최근 동향을 잘 파악하고 있고 그동안의 큰 경제 이슈들을 잘 파악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와 동시에 핵심을 골라주어 멘토링으로 정복한다는 책 띠지는 이 도서를 고르는 충분한 이유가 되주었다. 여러 도서와 충분한 근거를 통해 ‘뉴스가 들리고 기사가 읽히는 세상 친절한 경제 상식’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경제학자들의 이론,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을 서술하고 있는 책처럼 딱딱한 주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경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는 책의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다. 경기, 금리, 물가, 부동산, 주식, 환율과 관세 그리고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뉴스와 기사에서 보고 들어도 여전히 낯선 개념들을 꿰뚫어볼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 주는 책으로 소개되고 있다.
‘뉴스가 들리고 기사가 읽히는 세상 친절한 경제 상식’ 이 나의 첫 경제 도서이기 때문에 다른 경제 도서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초반이었다. 책의 1장 ‘경기’란 무엇일까?에 '입장에 따라 다르게 읽어야하는 말들' 을 제목으로 한 소단원이 있다. 해당 부분에서는 경제 주체들의 입장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용어들이 있다고 설명해주며 다른 경제 주체의 입장에서 이해해볼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다. 급여, 가격, 물가, 일자리 그리고 금리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는 주로 가계의 입장이기 때문에 다섯 가지 중 급여가 가장 흥미로웠다. 급여의 수준을 이야기할 때 ‘높을수록 좋아’ 라고 생각하면 임금을 받는 입장이고 ‘최저임금이 너무 높아’ 라고 생각하면 임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입장이다. 이런 입장 차이를 생각하고 자신의 입장을 염두하고 경제 관련 뉴스와 기사를 읽어야 한다고 책은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수업 때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경제 시사가 생각났다. 경제 시사에서 했던 내용이 이 책에 나왔다. 여러 가지 내용 중 고리대금업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에서 생각이 났었다. 만약 수업시간에 고리대금업은 이자를 최대 20%로 제한다는 내용을 다루지 않았더라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된 지식이었을 것이다. 근데 마침 책 내용에 나와서 수업 시간 내용도 함께 생각났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적용되고 있지만 우리가 잘 몰랐던 경제 지식을 잘 알려주고 있다.
‘뉴스가 들리고 기사가 읽히는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은 나처럼 경제에 문외한이거나 용어의 개념이 낯설고 어려운 사람들이 경제에 입문하기 위한 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경제에 입문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출간된 도서인 만큼 생활 속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물가, 부동산 가격의 오르내림, 집을 구할 때는 전세가 좋은지 월세가 좋은지 등을 예시로 들며 설명해주고 있다. 이러한 예시들을 한 번 읽어봤기 때문에 현재 경제 뉴스와 기사가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만약 경제가 너무 어렵고 스스로 공부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