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하느님 뜻의 나라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성경 구절 말씀 나누기 그리스도의 시 599. 겟세마니에서의 번민과 잡히심
코스모스 추천 0 조회 38 24.03.28 22:4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3.29 02:19

    첫댓글 오늘의 미사의 말씀이 말하는 것처럼 일어나 오너라.
    와서 묵상하고 고통당해라. 그것이 내가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피앗!

  • 24.03.29 02:21

    나를 잉태하셨던 순간부터 내가 단죄된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떠셨던 내 어머니,
    그분께서 그분의 갓난아기의 섬세한 장밋빛 몸에 첫 키스를 하실 때 그분의 아들의 미래의 상처를 느끼셨던 이 어머니,
    내가 어른이 되는 것을 막고 그래서 희생의 순간에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열 번, 백 번, 천 번 그분의 목숨을 바치셨을 이 어머니,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인류에 대한 다정하심으로 주님의 뜻을 받아들여 그 무서운 시간을 알고 계셨고,
    갈망해야 하셨던 이 어머니를 생각해보아라.

    그렇다. 내 어머니의 것보다 더 오래 계속되고, 그보다 더 큰 고통으로 끝난 임종의 고통도 없었다.

    그리고 내 고통보다 더 크고, 더 완전한 고통도 없었다.
    나는 아버지와 하나였다. 그분께서는 영원으로부터 오로지 하느님만이 사랑하실 수 있는 만큼 나를 사랑하셨다.

    그분께서는 내 안에서 기쁨을 얻으셨고, 내 안에서 그분의 신성한 기쁨을 발견하셨다.
    그리고 나도 그분을 오로지 하느님만이 사랑하실 수 있는 만큼 사랑했고,
    그분과의 결합에서 하느님으로서의 나의 기쁨을 발견했었다.

    피앗! 피앗미히!

  • 24.03.29 02:25

    순결의 힘에 주목해라.
    순결한 제자 요한은 모든 사도들 중 마귀의 발톱들에서 최초로 빠져나와 즉시 자기의 예수 곁으로 돌아왔고,
    표현되지 않은 그의 소원을 알아차려 마리아를 나에게로 모셔왔다.
    피앗!



  • 24.03.29 02:29

    나는 혼자, 나 혼자였다.
    그 시간에 그리스도 곁에는 사탄밖에 없었다.
    하느님과 사람들은 거기 없었다. 그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나를 미워했거나 나에게 무관심했다.
    나는 내 기도로 사탄의 말들을 덮으려고 기도했다.
    그러나 내 기도는 더 이상 하느님께로 올라가지 않았다.

    그것은 투석형(投石刑)의 돌들처럼 내 위로 다시 떨어져 그 돌 더미로 나를 짓눌렀다.
    나에게는 항상 아버지께 드리는 애무와 같았고, 올라가고
    그래서 아버지의 다정한 애무와 말씀으로 응답되었던 내 기도는
    지금은 죽었고, 무거워졌고, 닫힌 하늘을 향하여 헛되어 말해졌다.

    그때 나는 그 잔의 바닥의 쓴맛을 맛보았다. 절망의 맛이었다. 그것은 마귀가 원했던 것이었다.
    나를 절망으로 이끌고, 자기의 노예로 만들려는 것이었다.

    나는 절망을 이겼고, 나 혼자만의 힘으로 마귀를 이겼다.
    왜냐하면 나는 그를 이기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피앗!

  • 24.03.29 02:38

    나는 하느님의 뜻에 충실하기 위하여 피를 땀처럼 흘렸다.
    그런 이유로 내 고통의 천사가 내 희생을 통하여
    구원된 모든 사람들의 희망들을 내 죽음에 대한 약으로 나에게 보여주었다.

    너희의 이름들! 각각의 이름은 내 정맥들을 활성화시키고,
    그것들을 기능하게 하게 하기 위하여 그것들에 주입된 한 방울의 약이었고,
    그 이름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돌아오는 생명, 돌아오는 빛, 돌아오는 힘이었다.

    나는 잔인한 고문을 당하는 동안에
    인간으로서의 내 고통을 외치는 것을 피하고,
    하느님에 대하여 절망하지 않고,
    그분께서 그분의 희생에게 너무 엄하시고 불의하시다고
    말하지 않기 위하여 너희의 이름들을 나 자신에게 되뇌었고, 너희를 보았다.

    그때부터 나는 너희를 축복했다. 그때부터 나는 너희를 내 마음속에 지녀왔다.

    피앗!

  • 24.03.29 02:40

    오! 나의 복된 자들이여!
    죽어가는 그리스도의 위안이여!
    내 어머니, 사랑하는 제자(the Disciple),
    경건한 여인들이 내 죽음의 현장에 있었다.

    그런데 너희도 거기 있었다.
    죽어가는 내 두 눈은
    내 어머니의 고통당하시는 얼굴과 함께
    너희의 다정한 얼굴들도 보았고,
    그 눈들이 너희를 구원했기 때문에 그것들을 기쁘게 감았다.
    한 하느님(a God)의 희생의 값어치가 있는 너희를 말이다.

    피앗!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