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도초등학교 1학년은 이러고 논답니다 .
때는 학교가끝난 12시30분 .
체육진흥공단님이 깔아주신 우레탄운동장을
서승현군은 친구들과 한가로이(난폭하게)거닐고(뛰놀며) 있었습니다 .
" 오오오 . 쟤네들 완전귀엽다 . 가보자가보자 "
. 누군진 말안해도 아실듯 : D <-
서승현 군은 별관쪽에 모여있는 예쁜아가들을 향해
돌진하기시작했고 몇초안돼 아가들이있는곳에 도착했습니다 . <
그 아가들은 사이좋게 소꿉놀이를 하고있었습니다 .
" 여보 . 드세요 "
" 응그래 . 맛있겠다 "
참 . 원초적이면서도 너무나 정감넘치는 대사였습니다 .
난 그들의 소품들을 바라보았고 . 역시 애들이군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
그 예쁜 여자아가가 내민 그릇에는
달랑 붕어한개 [ .. ] <
예전에 기억을 떠올려 . 밥이구나 . 라고 생각을했습니다 .
........... 그리고 등을돌려 내갈길을 가는순간 ........................
" 특별히 만든 붕어엑기스에요 여보 . 어때요 . 괜찮아요 ? "
........................................................................... 응 ? <
뭐라그랬니지금뭐라고그런거니아가야난너희들나이때는적어도그런걸밥이라생각했건만어째서너희들은붕어엑기스라고하는거니지금설마말도안돼내가잘못들은거지응그렇지그렇다고말해아가들아제발나의기대를짓밟지말아줘아가들아제발제발제발밥이라고말해 !!!!!!!!!!!! ( 몸커지기 <-너 )
그렇게 충격의 바다를 헤엄치고 있을때쯤 . 나를 소생불능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아가의 한마디 .
" 흠 .. 먹을만하군 . 그래도 이것보다는 녹용이 훨씬더 입에잘맞아 . 다음엔 녹용으로해와 "
" 네 여보 "
....................... 너이놈들 ...................
내가적어도 너네나이때는 그 붕어를 밥이라고 여기며 먹었건만 .
내가적어도 너네나이때는 그 붕어를 엑기스라고 생각하지않았건만.
내가적어도 너네나이때는 그 붕어보다 녹용이좋다고 생각하지않았건만 !!!!!!!!! <
........... 역시 . 요즘초딩들은 무섭다니까 <- 남말할처지가아닐텐데당신
붕어엑기스... 난 초딩인가 <
... 저자식들 서승현 딸아들이냐 . ( 완전 심각 )
푸하하하하하하하하 < 요즘 아가들이 그렇지 . 큭큭 < 이해해 . 내동생도 내년이면 초등학교 2학년인데 .. 치마만 입고 다녔다 . 여동생이야 .. 큭큭 <
엄청 쳐웃었다 < 낄낄낄낄낄낄 < ... 중학교 들어가봐라, 현실을 알게될터이니 <-
헐; <-
........아, 나미쳐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ㅅㅠ [ 굿쟙 -┎ ]
붕어 엑기스........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