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TV를 보는 편이 아닌데, 어제는 <싱어게인>을 보고싶어 거실에 앉아있었다.
다른 출연진의 노래도 궁금했지만, 30호 가수의 무대를 기대하고 있었겠지.
근데 이상하게도 그가 안보인다.
연어가수?와 63호가수의 노래는 들었는데 말이다.
듣다가 잠자러 들어갔다.
오늘 아침 잠시 노트북으로 그와 관련된 기사를 읽었다.
기사내용에 그가 한 말 중에 "애매함"과 "깜냥"이란 단어가 훅 가슴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나도 ......
이런 얘기를 쓰면 언덕님은 뭐라 하실까 잠시 궁금해졌다.
첫댓글 저도 언덕친구님의 답글을 같이 기대하겠습니다. ? ㅎㅎ
조승연님, ^^
햇빛사냥님
저도 어재 티비방청 했습니다
30호
가수님의 지금까지 끝나플과 같이 잡고 올라왔던
텐10명 안에 들어갈수있었던
그가
어제 그의 소감에서
애매 함 과 깜냥이란 말을 하면서 흐르는 눈물
맨토님들도
어제서야 그만의 음악적인 세계을 알았던 맨토들이
깜놀했을것이고
우리삶의 겉으로의 보여지는 모습으로 평가 하지말라는
30호가수님 흐르는 눈물이 안니였을까
싶습니다
보여지는 세상 내면을 다 까집어내서 보여줄수도 없고
저도
마음
찡
했었네요
님도
같은 마음이였을까요~~~~^^
언덕님, 댓글 써 주셔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30호 가수가 자신과 한 무대를 만들었던 63호가수랑 1대1로 연주경쟁하는 걸 보았어요.
그때 그의 말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자기는 오늘 심사위원을 패배자로 만들겠노라고...(예술이 어느 경지에 들어서면, 세상의 잣대로 견줄 수 있을까...)
그 말에 그의 음악과 삶의 방향성을 엿보았습니다.
참. 정말. 그를 키운 부모가 참 근사한 사람들이구나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서 이번 무대를 꼭 보고싶었지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마음이지않았을까 싶어요.
언덕님의 위 글처럼요~~~^^
30호가수와 나를 감히 견줄수 없지만, 음악안에서 뭔가를 추구하고 있으니, 그 두 단어가 찡했습니다. 언덕님 말씀처럼요^^
30호 가수 음음~
이제서야 댓글을 읽습니다.
30호 가수 그의 음악의 아름다움을 더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깜냥 깜놀
우리세대에는잘 안쓰는 줄임말을 요새는 너무나 많이 써서 그것까지도 알아야하는 수고도 겪어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