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불입니다~^^
다시한번 아침가리 준비물 및 안전사항 등 공지 올립니다. 안전에 만전을 기하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는데, 안전을 위해 꼼꼼히 정독해주세요(지난번과 약간 수정내용 있어요)
●등산화
계곡길이 미끄럽고 뽀족한 돌들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등산화 신고오세요. 가장 많은 사고가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등산화가 두어개 있으신 분은 좀더 오래된 것(헌등산화)으로~ 하나밖에 없는 분들은 그것 신고오세요. 집에가서 말리면 됩니다. 아쿠아신발, 트레킹화 안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갈아 신을 운동화나 샌들(크록스) 준비하셔서 버스에 두시고 샤워후 갈아 신으세요.
ㅡ헌등산화 가져오라고 했더니 신발장에 몇년동안 한번도 안신은 등산화 꺼내 가져오시는 분들 계신데 그것도 절대 안됩니다. 밑창이 다 벌어집니다
●스틱
물 깊이를 재고, 물속에서 혹시 미끄러지더라도 양손으로 스틱을 잡고 있음 보다 안전하니 반드시 스틱(1개조) 준비하세요.
●휴대폰 방수팩
사진 찍을 목적으로 휴대폰을 꼭 가지고 트레킹 하실 분은 방수팩 가져오세요. 불통 구간이 많습니다. 꼭 필요치 않는 분들은 버스에 두고 가겠습니다
●여벌옷
갈아입을 여벌옷과 신발등은 버스에 두고 트레킹합니다. 하산후 버스에서 옷 꺼내 사워장에서 씻고 갈아 입으시면 되겠습니다. 젖은옷 담을 비닐봉투 가져오세요
●김장용 비닐
김장용 비닐안에 도시락 등 내용물을 넣고 케이블타이로 묶은후 배낭에 넣으면 됩니다. 이것이 튜브역할도 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합니다. 꼭 김장용 비닐 한두장씩 준비하세요. 케이블타이는 제가 한묶음(150개)가져 가겠습니다. 트레킹후 김장용비닐은 젖은 등산화 넣어가심 좋으니 버리지 마세요
●구명조끼
구명조끼 있으신 분은 가져오셔서 착용후 트레킹 하시면 안전합니다
●복장
반바지보다는 긴바지나 레깅스가 좋아요. 혹 넘어져도 피부 손상을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습니다
물빠짐이 좋은 레쉬가드도 좋습니다. 이날은 귀걸이 등 잃어버리기 쉬운 악세사리는 집에 두고오세요
●배낭
오래되고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준비하세요
도시락과 식수 외에는 넣을것이 많치 않으니 가급적 작은것으로 가져오세요
●임도길
카풀로 갈때는 회원들이 감시초소앞에서 다 내리고 운전자들만 날머리 샤워장앞에 주차하고 택시타고 올라왔는데, 이번은 버스로 가다보니 피할수 없이 임도길을 걸어 올라야합니다. 더운날씨라 다소 힘들수 있지만, 땀 좀 흘리고 계곡 트레킹을 시작하는게 오히려 더 시원할것 같다라고 생각만 바꾸면 그리 힘들지만은 않을것입니다. 자가용을 활용해 보겠습니다
●다이빙 금지
계곡 중간아래쯤에 약6~7m 바위위에서 다이빙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의 다이빙 절대 금합니다.
물이 소용돌이 치는 곳이라 물살속으로 빨려 들어갈수 있는 매우 위험한 곳으로, 실재 그곳에서 여러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제가 그쪽 방향으로 가시지 못하도록 통제할테니 잘따라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여기서 다이빙만 안하면 크게 위험한 곳은 없습니다.
●구급약
소독약, 연고, 압박붕대 등 구급약과 구명줄은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음주
트레킹 중 음주 절제 부탁드립니다
점심드시며 맥주나 막걸리 한두잔이야 겐찮지만, 지나친 음주는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절제해주시고, 저녁식사때 맘껏 드시기 바랍니다
●안전요원
성호님, 늘찬님, 오르고운영자님, 옴므님 네분을 일일 안전요원으로 위촉합니다. 네분은 트레킹과 물놀이 중 항상 고개돌려 회원님들을 살려주세요. 특히 깊은 곳이나 다이빙 포인트에서는 더 유심히 살펴주시고, 계곡을 가르질러 건너는 구간에서 여산우님들이 안전하게 건너실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후미는 현준대장님이 맡아 수고해주세요. 선등대장 앞서지 마시고 후미대장 뒤로 쳐지는 일 없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시야에서 멀어지면 불안해요
●식사
중식은 옴므님과 국수 삶아 오시는 분들의 사랑 담은 냉콩국수로 시원하게 한그릇하시고(콩국수 싫으신 분들은 본인 도시락 준비), 저녁식사는 진동2교에서 약25분 거리 원박달서리막국수집(033-463-2006)에서 수육, 막국수, 감자전 등으로 하겠습니다. 서비스, 에어컨, 감자전 등을 고려해서 식당을 체인지 했습니다
●안전제일
안내 산악회 같이 하산 시간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니 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소 늦더라도 안전하게 이동하겠습니다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주세요. 안전이 최고입니다.
●아침가리는 예상대로 토일(12~13일) 통제되고 있습니다. 월욜 통제 해제 여부 확인후 날씨 정보와 함께 마지막 공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칭가리 트레킹!!
이제 며칠 안남았네요~
꼼꼼하게 안내 주셨으니 숙지해서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심한 안전수칙과 길라잡이로써 고뇌과 고통이 느껴집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산우님들과 즐겁게 산행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안내하신대로 잘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르고 운영자님~~ 주말 즐겁게 쉬시구 아침가리에서 즐겁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