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은 이상 없었는데∙∙∙협심증? 대한심장학회
건강검진에서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 이상해요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고자 자신의 건강을 점검해 보려 했던 60대 황씨는
얼마 전 협심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이었기 때문에 심장질환 검사를 추가로 신청한 덕분이었죠.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암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악화되는 질환은
건강검진을 통해 치료 적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단, 기본적인 건강검진에서 혈압과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 파악이 가능하므로
이 수치를 잘 기억하고 관리하면 심장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 ‘심전도 검사’
심전도 검사는 심장 박동과 관련된 전기 에너지를 가슴 등 신체 표면에서
도형으로 기록한 것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표준 12유도 심전도’와 ‘운동부하 심전도’, ‘
활동 심전도’ 등이 있습니다. 소요 시간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본 검사는 총 5~10분 내외로 비교적 간단하지요.
심전도 검사는 부정맥과 관상동맥질환의 진단에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최근 심장질환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남녀 모두
20대부터 심전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가족 중에서 부정맥이나 돌연사 등 심장질환의 가족력을 갖고 있다면
심전도 검사는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심장질환이 의심된다면, 확진을 위해
운동 부하 검사나 심초음파 검사 등의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조기진단 어려워
심장질환 사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최근에는 건강검진에서
심장질환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협심증은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의 자각 증상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급성 심근경색증은 갑자기 발생하여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협심증과 달리 심장근육이 죽는 질환입니다.
환자의 1/3이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하거나 병원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릅니다.
심근경색증은 50% 이상 환자에서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므로
심장질환 검사를 받았더라도 발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위험요인, 철저하게 관리해야
따라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당뇨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흡연 등
위험인자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심장검진에서 놓치기 쉬운 심장질환의 증상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단 오르기, 가볍게 뛰기 등의 활동에서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심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아 심장질환을
확인하고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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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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