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당초 동시분양을 예정했던 판교신도시 3월 공급이 공급주체·유형별로 분리 분양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청약저축가입자들의 경우 청약기회가 추가로 주어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경우 당첨자 발표 일정이 바뀌는 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공급단지 전체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대로 오는 5월4일 동시에 실시될 경우 청약기회는 최초 계획대로 1차례 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상 청약일자가 다르더라도 같은 날 당첨자 발표를 할 경우 동시분양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결국 민간아파트(분양·임대)의 청약일정이 최초 계획보다 늦춰지더라도 당첨자 발표가 공공아파트(분양·임대)와 함께 이뤄진다면 동시분양 형식이 유지되기 때문에 청약은 한 번 밖에 못한다.
이와 관련, 건설교통부는 24일 성남시와 공급업체간 중도금 및 월세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분양이 연기된 민간임대아파트나 분양가 책정 과정에서 역시 양측의 이견차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민간분양아파트의 분양 일정이 늦춰지더라도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4일 실시할 방침임을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건교부의 방침과는 달리 당첨자 발표가 동시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동시분양이란 형식 자체가 깨져 청약저축가입자들에게는 추가로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즉 중복청약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당초 예정과는 다르게 '따로 국밥' 신세가 된 판교신도시 3월 공급 일정 때문에 청약대기자들도 상당한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청약 일정을 끝까지 확인하고 그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문성일기자 ssamddaq@
첫댓글 어젠 넘~ 바빠서.... 미안~ 젊공모 여러분! 즐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을 활기차게 맞이합시다!!!!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되여 상균님,,, 바쁘신 시간 쪼개서 저희에게 좋은정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