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커플클럽에 사진을 올려 보네요~ ^^
8월 2일~5일까지 3박 4일동안 제주도에 다녀 왔습니다..
사진 마음껏 구경하시고, 리플도 만땅으로 달아주세요~
사진 마음껏 구경하시고, 리플도 만땅으로 달아주세요~
γ⊙⊙ 첫째날.... ⊙⊙γ
여행 가기로 한 날 아침...
들뜬 마음에서 인지.. 아침 5시에 눈이 번쩍 뜨였다...
' 아.. 드뎌 여행을 가는 날 이구나.. 히죽.. 히죽.. ^_^ '
꼼지락쟁이.. NI...
두시간동안 꼼지락 거리며 여행준비를 하기 시작...
짐은 전날에 다 챙겨두었지만 화장, 꽃단장, 여행전 최종확인까지 2시간이 걸렸다..
원래 출발 예정시간은 6시 30분 이었는데...
NI의 꼼지락 덕분에 7시 10분에 통영으로 출발!!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한 일행의 집에 도착했을땐.. 9시....
배의 출발시간은 10시인데 선착장엔 9시까지 도착해야 한다고 여객선 터미널에서
전화가 3통은 왔기에.. 허겁지겁 선착장으로 출발....
9시 15분에 통영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리고 10시... 배가 통영항에서 제주도 성산포항으로 출발했다..
통영에서 성산포항으로 가는 배 "만다린호"...
실내 에어컨도 빵빵하고 엄청 시원하고 깨끗했다...
앞쪽에 앉아 있어서 배의 흔들림도 작게 느꼈고, 배멀미도 안했다.. ^^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눈을 감으면 바다 한가운데 지금 내가 타고가는 배 한척만 동동 떠 있는게 눈앞에 그려졌다..
시간이 훌쩍 흘렀고 4시간20분 만에 성산포항에 도착!!
시간은 2시 30분을 가르켰고,,
친절한 택시기사 아저씨를 만나서 제주시에 렌터카를 가지러 갔다...
택시기사 아저씨.. 여행가이드처럼.. 이것저것 아주 설명을 잘 해 주셨다..
성산포항에서 제주시까지 무려.. 1시간이나 걸렸다. ㅠ_ㅠ
렌터카를 예약 한 곳은 제주 한성 렌터카..
성수기라 렌터카를 저렴하게 예약 할 수가 없었는데
다행히도 JU가 가지고 있는 011 리더스 카드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예약을 할수 있었던 곳이다..
우리가 예약한 차는 " SM 520 흰색 " / LPG / 변속기 AUTO...
렌터카를 타고,, 첫째날 숙박지로 이동!!
제주시 조천읍 함덕 해수욕장 바로 옆... 제주 황옥빌리지... 503호...
가격에 비해 너무 작은방.. 실망은 좀 컸지만.. 깨끗한게 맘에 들어서 함 봐줬다..
※ 황옥빌리지 홈페이지 : http://www.whangokvillage.com
이번에 새롭게 구입한 수영복을 입고.. 해수욕장으로 달려 들었다..
역시.. 여름엔 해수욕이 최고!!!!
바다가 너무 아름다운 함덕 해수욕장...
200M정도까지 수심이 얕아서 NI같이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놀기에 딱 좋았다....
제주도를 가기전에 큰맘을 먹고 수영복을 구입한 NIJU...
지금 이 나이 아니면 언제 입겠냐는 생각에 과감하게 비키니 라는것을 보았따~~
부끌 부끌.... *^_^*;;
디카를 가지고 물놀이를 하다가는 고장의 위험이 있어 일회용 방수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
1시간정도 바닷가에서 놀고..
다시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해야 하는데..
이것참... 욕실은 하나.. 거기에다 샤워기도 하나... 4사람이 다 씻을려면.. 1시간은 넘게 걸릴듯 했다..
그래서.. 몰래 502호실에서 샤워를... ㅋㅋ(사람이 아직 Check In을 하지 않을것을 확인)
밤은 깊어오고,, 잠은 오고,, 배는 고프고,,,
다 굶주린 얼굴로 수영장 옆에있던 횟집을 찾았다..
그곳에서 잡어(?)라는 고기를 먹고.. 그날을 마무리 했다...
참고로.. 그 횟집..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이다!!!
고기도 몇개없고, 분위기도 살벌하고, 손님도 얼마없고,,,
배가 고파서 어쩔수 없이 그곳에서 먹었지만.. 다음에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그런곳 이었다...
이날...NI는 얼마나 피곤했던지..
잠자리에 눕자말자 바로 코 골며 잠 들었다고 한다...
난 왜 물놀이만 하면.. 잠이 많이 쏟아지는지... 그참.. ㅠ___ㅠ
γ⊙⊙ 둘째날.... ⊙⊙γ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아침~
다락방에 들어오는 햇볕이 너무 눈부셔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 첫번째 코스 : 유리네 식당
제주도에 가기전에 그곳의 맛집을 알아보았다..
그중 가장 맛있다고 신문사에까지 소개된 맛집.. 바로 "유리네 식당" 이곳이다.
제주도의 지리를 잘 몰라 힘들게 이곳을 찾았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렌터카들로 가득 차 있는 길... 식당또한 관광객들로
가득차서 예약을 하고 기다려야 했다.
우리가 시켜 먹은건..
한치물회, 성게 미역국....
한숟갈 떠 먹는순간.. 나도 모르게.. "우와~ 너무 맛있다~" 라고 놀랄정도로
맛있는 음식 이었다..
특히 한치물회... 국물맛이.. 너무 좋았다~ ^^
그리고 천장, 벽 가득히 채워진 연예인 & 유명인들의 싸인..
밥맛을 한층 더 Up 시켜주었다.
그곳에서 나와서 기념촬영까지~
★ 두번째 코스 : 소인국테마파크
건물과 인간을 일정 비율로 정밀하게 축소, 전시해 놓은 미니어처들로 가득찬 테마파크...
국내, 세계의 유명한 건물 & 자연풍경들이 너무 실감나게 만들어져 있어서 신기 하기만 했다.
모든게 좋았는데.. 아쉬운게 두가지 있었다면..
- 디카 밧데리가 없어서 이곳에서 사진을 몇개 못 찍었던것
- 너무 너무 더워서 온몸이 땀으로 샤워를... ㅠ_ㅠ;;
제주도에는 이런곳이 <소인국테마파크>, <소인국미니월드 > 이렇게 두곳이 있는데..
차이점은 잘 모르겠다.. NIJU가 간곳은 소인국 테마파크라는 사실만 안다.. ㅋㅋ
★ 세번째 코스 : 제주 테디베어뮤지엄
너무나도 비싼 테디베어 인형들...
돈이 없어서 사지는 못하고, 그 인형들 구경만 실컷하고 왔다.
인형들의 눈빛, 손짓, 의상까지 감정이 실려 있는듯한 느낌..
너무 이쁘고, 귀엽고.. 돈만 많이 가지고 있다면 하나정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곳은 비싼 인형만 있는게 아니고, 음식또한 너무 비쌌다..
샌드위치, 팥빙수 등.. 보통 레스토랑보다 두배는 비쌌던거 같다...
이곳을 찾을때엔 절대 배를 채우고 방문을 하길 바란다~
★ 네번째 코스 : 퍼시닉랜드
원숭이, 돌고래, 물개 등의 공연을 하는 곳이다..
무엇보다 돌고래 쇼가 너무 멋있었다..
돌고래의 살갖이 너무 반들반들 하면서,, 똑똑한 돌고래들...
신기하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돌고래 쇼 만큼은 돈 1만원이 아깝지가 않았다~
★ 다섯번째 코스 : 남원 화이트 빌리지
이곳은 우리의 숙소~
너무나도 환상적이었던 우리의 숙소..
마당에 있는 야자수, 그리고 너무나도 푸른잔디~
깨끗한 시설에, 친절한 주인 아저씨 아줌마 까지~~~
그리고 저렴한 숙박비와,,, 환상적인 불고기 파티까지~ 유후~
한가지 빠질것 없이 너무나도 완벽한 숙소였다.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로 불고기 파티를 했다~
살림살이 잘하는 옥이가 만든 맛있는 쌈장과,,
맛있게 고기를 꾸워주는 옥이의 신랑 "솔 " 덕분에 NIJU는 너무나도 맛있게 고기를 먹을수 있었다..
참고로 멋도 모르고 처음에 고기를 꿉다가 시커멓게 태워서 버렸다는 ㅋㅋ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석쇠에 삼겹살을 구울때는 가운데부터 올리면 안되고 외각에 불이
안 올라 오는곳에 올려야 한다는 사실을..
이렇게 제주도의 두번째날을 마무리 지었다~
^____^
γ⊙⊙ 셋째날.... ⊙⊙γ
★ 첫번째 코스 : 제주신영영화박물관
우리가 숙박한 곳 (남원 화이트 빌리지)과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영화 박물관..
지상 2층과 지하 1층의 전시 및 관람 체험관에서는 100여년 전부터의 영화 발자취를 소재로
한 각종 영상 테마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6살 나이차이가 나는 NIJU...
그 나이차이만큼 기억속에 스쳐 지나가는 만화영화도 서로 달랐다..
NI는 한번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만화영화들 포스터를 보면서 회상에 빠져보고,
영화 촬영 & 재생 장치를 만져 보기도 하고,,
영화포스터의 표정을 따라 지어 보기도 했다.. ^_^
★ 두번째 코스 : 백록회관
바다를 바로 옆에 끼고 있어 더욱 제주의 참맛을 느끼며 식사할 수 있는 곳...
간판에서부터 MBC맛기행과 주부생활 맛있는집에 소개된 식당이라고 크게 적혀있다.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바다전망 업소...
맛또한 일 품 이었다.
우린 해물탕 + 갈치 요리를 먹었다..
해물탕에는 정말 많은 해물이 잔뜩 들어 있었고,
도톰한 갈치는 먹을것이 너무 많아서 행복하기만 했다... ^^
식사를 다하고 나와서.. 바로 옆에 보이는 성산 일출봉의 전경도 참 멋있었다
★ 세번째 코스 : 표선해수욕장
여름에 가장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것!! 바로 해수욕~
떠나기전 마지막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숙소와 가까운 표선 해수욕장을 찾았다..
처음 표선해수욕장을 보고 놀란건.... 너무나도 큰 백사장~~
민물과 썰물의 차가 얼마나 큰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NIJU는 꽃무늬 커플옷을 갈아입고,, 튜브에 공기를 넣은 후~
수영을 물놀이를 즐기기 시작!! ^^
NIJU는 꽃무늬 커플옷을 갈아입고,, 튜브에 공기를 넣은 후~
수영을 물놀이를 즐기기 시작!! ^^
함덕해수욕장 만큼 띄어난 경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γ⊙⊙ 넷째날.... ⊙⊙γ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해야 할 일이 많다..
8시 기상 → 10시 숙소에서 나오기 → 11시 아마존 도착 → 1시 점심식사 →
2시 렌터카 반납 → 3시 배 선착장 도착 → 4시~ 8시 배타고 집에가기...
너무나도 이뻤던 숙소에서 마지막 기념촬영을 몇컷찍고,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께 인사를 한 후 집을 나섰다..
이날 우리가 들른 관광지는 아마존...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브라질에서 생활하는 인디언들을 초청하여,
공연, 그들이 사용하는 물건 전시 등의 행사를 하는 곳 이었다
근데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다~~~
1. 입장료가 다른 관광지에 비해 엄청 비쌌다.
2. 인디언, 앵무새 등 무조건 촬영금지..
주관업체에서 찍어주는 즉석사진기로 사진촬영 후 5천원에 사 가야 한다고 했다.
3. 금액에 비해 볼거리가 너무 없었다...
여름 시즌동안 잠시 하는 행사 같아서 엄청 기대하고 갔었는데
실망이 컸다..
하지만 본전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NIJU...
전시품들.. 돌아가면서 만져 보고,,
표정도 따라 해보고.. ^__^;;
인디언들이 직접 사용하던 물건도.. 만져봤다..
특히,,, 나비들을 보고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 빛깔이 얼마나 이쁘던지~~~
신기하기만 했다..
※ 올가미 나비 (진짜 올가미 같이 생겼었다.. 신기.. )
이곳에서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제주도 여행은 막을 내렸다~~
3박 4일의 여행,,, 얼마나 짧게 느껴지던지.. 아쉽기만 했다..
아무래도.. 다음에 또 와야할꺼 같다~ ^^
첫댓글 우와~!! 좋았겠네영..^^* 부러워요~!! 지금 막 제주도가 넘 가구 싶어여~!! 이쁜 사랑 행복하게 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사진 올리셨내요..단골손님이 사진을 안올려서 궁금했는데..^^사진 너무 잘봤구요..샘나요..^^
입은 옷이 온통 커플룩이네요~^^* 이쁘다~
배타면4시간밖에 안걸려요? 저는 하루 걸린다고 들었는뎅.. 잘못 알았나봐요.. 앙.. 저도 내년에 가야겟어요.. 난중에 경비가 얼마 정도 들었는지.. 알려주세요.. 부러워랑~~*
인천쪽에서가면...하루종일걸리구요..통영이나...목포쪽에서 가믄...4시간??5시간 걸린다 하데요!!^^
맞아요~ ^^ 저희는 통영에서 출발하는 만다린호 이용해서 4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 광고할땐 3시간 30분 걸린다고 하던데. 날씨탓인지 4시간 넘게 걸리더라구요~ ^^ 비용은 일행이 총 4명, 인당 3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사진이 많아 로딩속도가 느려 몇개 지웠습니다~~ ^^ 홈피에 접속하시면 더 많은 사진 감상 할 수 있어요~ 저희사랑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세요~
나두 갔다왔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부럽당..신발 되게 튀어요. 크크
아..제주도. 전 5월에 학술차 댕겨왔는데 물이 좀 차가웠지만 아무도 없는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는 정말 끝내줬어요. 함덕해수욕장 수심얕고 물 깨끗하고.. 사진보니 또 가고싶어요.
최고최고 부럽네요......TT^TT
마치.제주도를 진짜루 당겨온듯한 착각이 드네여~~ 넘 부럽네여^^ 행벅하세여~~
우와.. 재미있으셨겠네요~ 나더 바다에서 그냥 일회용 방수 카메라 사서 찍을껄... ㅠ_ㅠ 괜히 바다에 디카나 빠뜨리궁.. 힝..;; 계속 이쁜 사랑하세요~ ^-^
정말 부럽당... 님음 패키지로 간게 아니라 걍 인터넷보구 예약하고 가신거져? 난두 가고픈데 울 앤이 제주도 가면 신혼여행가는거 같을꺼 같다구 싫다구 하네염.. 내년엔 나두 꼭 가리라~~ 넘 멋저영~~
우리도 제주도갈라꼬....저금하고 있는데...^^;; 디카..올림푸스..4000저두 그거 갖구 있어요~~~ㅋ
저도 추석 다음주에 앤이랑 갑니다...아공...온통 커플티네요..넘 이뽀여..언넝 가고싶네요...ㅋㅋ역시나 남친신발 튀네요..^^;(부러워서...)
신발 어디꺼에요?
아.좋겠네용^-^ 두분 잘어울리세요ㅋ 이쁜 사랑하세용!!ㅋㅋㅋ~
이야~ 제주도..신혼여행으로갈라고했건만..나도 제주도가고시포..T0T우어얼..
우왕~ 멋지당 넘넘 이쁘궁 부러워용 ^ㅡ^* 행복하세요~
아디아스에서 큰맘먹고 구입한 신발이에요.. ^^ 그래도 세일할때. 두개 합해서 14만원 조금넘게 주고 샀어요~
와..되게 예쁘당~저도 꼭 남친생기면 돈모아서 제주도 가야겠네용~!!두분 언제나 행복이 넘쳐 보여용~부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