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주도하는 김치산업이 국제표준인 ISO에서 정식으로 인가를 얻었다고 주장
♣ 중국의 치졸한 문화침탈 ♣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5일 오후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어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왕 부장의 방한목적은 뻔한 일이었지요
한마디로 미국 줄에 서지 말라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중국 내 서열이 20위권에 불과한 외교부장의 방한에
의전 서열 1·2위인 대통령과 국회의장을 필두로
당·정·청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것을 보고
과공비례(過恭非禮)라는 말이 생각 나는것은 왜일까요?
과공비례(過恭非禮)는 지나치게 공손하면 오히려 예의에 어긋난다는 뜻이지요
그런 와중에 중국이 주도하는 김치산업 국제표준이 지난 24일 정식으로 탄생했다고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중국 시장의 감독관리 사항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중국시장감관보(中國市場監管報)’의 지난 26일 보도를 인용해 28일 전했어요
환구시보는 이번 김치산업 국제표준은 중국이 주도해 제정한 것으로
쓰촨(四川)성 메이산(眉山)시 시장감독관리국이 책임지고 이끌었다고 밝혔지요
또 중국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틀 속에서 김치산업의 6개 식품 표준을 제정했다고 말했어요
ISO는 1946년 설립돼 현재 165개의 회원국이 있으며 중국은 ISO의 상임이사국이지요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은 국내 김치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쓰촨성 메이산시의 주도로
지난 2017년 4월 김치산업의 국제표준 제정 작업 추진에 나섰다고 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지난 24일 이 국제표준이 ISO에서 2개월에 걸친 투표 끝에
최종적으로 인가를 얻었다고 밝혔지요
그러면서 환구시보는 이것이 가지는 의미는 중국의 김치산업이
국제 김치시장에서의 기준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또 중국의 김치산업에 대한 기술표준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지요
중국 김치생산의 일부 표준 계수가 김치산업의 국제 표준의 일부분이 되고
김치업계는 이 같은 표준에 따라 김치를 생산하게 된다고도 말했어요
한마디로 중국 김치가 국제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영향력이 크게 향상돼
중국의 김치산업이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도 주장했지요
환구시보는 한 가지 주목할 건 ‘김치 종주국’을 자부하는 한국의 전문가가
표준 제정에 참여하지 않은 점이라고 밝혔지요
환구시보는 그러면서 지난 2017년 한국의 김치무역은 수입이 수출의 10배나 되는 등
한국은 김치 적자국이라고 지적했어요
또 한국이 소비하는 김치 중 35%를 수입에 의존하는데 수입 김치의 99%가 중국산이라고 말했지요
환구시보는 당시 한국 언론이 이 같은 현실을 두고
“김치 종주국의 굴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고 전했어요
환구시보는 특히 이날
‘중국 주도로 김치산업 국제표준 제정, 한국 언론 폭발: 김치 종주국 굴욕’이라고 제목을 뽑아
한국을 자극하는 모양새를 취했지요
또 한국은 2018년 ‘김치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16년 당시 65% 수준인 김치 자급률을 2022년까지는 70%로 끌어올리는 등
가격과 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으나
최근 배추가격이 지난해 비해 40%가 뛰며 곤란한 상황에 빠져 있다고 말했어요
한국은 오히려 원활한 김치 공급을 위해 중국으로부터의 김치 공급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중국산 수입 김치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4%나 오른 상태라고 보도했지요
이 보도는 다분히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를 폄하하여
중국김치의 위상을 높이려는 술책이 담겨 있어요
그러나 중국 전통 김치와 우리나라 김치는 전혀 다르지요
중국의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하는데
이는 배추를 항아리에 담고 소금물을 부어 절이는 방법이지요
고추가루 등 많은 양념을 넣고 버무리는 우리의 전통 김치와는
전혀다른 김치인데도 김치 종주국을 운운하고 있어요
우리는 2001년 국제식품규격위원회로 부터
김치에 관한 우리식품 규격을 국제표준으로 정해 놓았지요
게다가 ISO는 '파오차이 제조법을 김치에 적용할수 없다'라는
규정까지 들어 있음에도 이를 왜곡 선전하고 있어요
아리랑에 이어 우리의 한복까지도 자기네 것이라고 우겨대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는 김치까지 들고 나선 것이지요
옛날에는 한반도를 직접 지배했었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는 동북공정에 이어
이제는 먹고 사는 문화유산까지도 빼앗으려 하는 도발을 서슴치 않고 있어요
그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가려질까요?
김치하면 대한민국이라는 것은 전세계 천하가 다 아는 법인데
이렇듯 더럽고 야비하고 졸열한 방법으로 김치 종주국의 타이틀을 뺏앗아간들
과연 그것이 통할까요?
우리나라 위정자들은 아무말 못하고 무얼하고 있는지
그저 안타깝기만 하네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 *-
ISO는 각 분야 제품이나 서비스의 국제적 교류를 용이하게 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시키는 걸 목적으로 한다.
1946년 설립돼 현재 165개 국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감독관리 사항을 다루는 ‘중국시장감관보(中國市場監管報)’는
지난 26일 중국이 주도하는 김치산업 국제표준이 지난 24일 정식으로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첫댓글 "과공비례" 라면서 왜 우리나라 대통령의 존엄을 스스로 깍아 내리는지요..?
연합뉴스 글 퍼온거 같은데 스스로 하대하는 글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리스스로 옳바르게 세운 주체정신(일제잔재청산)을 스스로 붕괴하고
왜놈들 잔재를 지금의 자본과 권력의 뿌리로 삼지 않았나 반성부터 해야지요..
지금의 온통 TV나 연예뉴스에 결혼안하는 젊은 노처녀들이 대궐같은 집에서 반려동물껴안고
사는 것이 무슨 대세인양 앞장서지를 않습니까.. 노블레스 오블리주 의 정신은 없이
세금적게내고 짧은기간 불로소득이 마치 능력있는 것처럼 비쳐지는 이시대에 스스로 반성을 해야겠습니다
중국 짱개들의 문화적 이해도는 지극히 불량합니다.. 반드시 시정해야 하구요..
이제는 이좁은 땅덩에서 편가르기 그만하고 단합해서 자자손손 먹거리 주체적으로 해결할 방안에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의글의 "우리나라 위정자들은 아무말 못하고 무얼하고 있는지
그저 안타깝기만 하네요"에서 보듯이
만약 위정자들이 중국을 향해 항의해서 경제제재등 문제가 생기면
왜 말을 함부로 했느냐고 물어 뜯을 겁니다.
글쓴이의 정치성향입니다.
@이공(서울)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좁은땅이고 사면이 전체가 우리들편이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현,국제시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제의 적이 오늘에 동지가 되는 세상에서 어느것이 옳은것인가는 이익앞에서 무릎 꿇는다, 입니다
내집에 있는 가족 서너명도 성향들이 제각각인데 어려운 대외 정치 문제야 오죽하겠습니까..
저는 그저 한국이라는 공동체 사회에서라도 양보하고 단합해서 대의를 위해서 힘을길러 후손들에게는 부끄럽지 않았으면 합니다~^^
느을 평안하세요..
허허 그런가요?
주객이 전도된듯 하네요
과공비례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우리나라 문화침탈이지요 ~~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예견이었지만 중국산 김치 수입할때부터 알아봤지요.
문제는 중국산김치가 한국에서 상당량이 요식업체에서 소비 된다는 것입니다.시장성 원리로볼때 간과할수없는 치명적약점 이지요.
한국속담,이것도 중국에서 가져갈려나..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그래요 맞아요
그런면도 없지 않지요 ~~
돈만되면 수입해서 시장에 팔고있는 업자도 문제지만 요식업소 대부분이 중국산 김치 내놓는것도 문제 외국현지에서 폐기물로처리하는 소뼈다귀 수입해다 보신물로 팔아먹는 홈쇼핑 과 연예인들 죽일뇬들
허허 그런가요?
그래요 맞아요
정도가 지나치면 안되지요 ~~
중국 의존도를 보면 양봉자재 약품 종봉까지 ...어디 김치뿐이겠습니까...
누구는 토착왜구라고 비아냥 거리고...한편은 중국이 못마땅하게 여기고...
이글은 정치적인 색채가 강해서 삭제 부탁합니다.
운영자님 부탁드립니다
허허 그런가요?
우리나라 문화침탈을 이야기 한것이지
정치적인 글은 아니지요 ~~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참고 지나칠 려다가 한말씀올립니다.
먼저 정권에서 서해자원 보호로 중국어선에게 해경이 사격 발포. 중국전투기 한국상공 위헙비행...상호 대결국면...좁은공간에서 정치외교 뜬구름 얘기 못하게 삭제좀 합시다
허허 그런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