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퇴 당하지 않기

[제우스]

세종에 있으면서 한동안 카페찾기를 등한시했다가 강퇴를...다 제 잘못입니다.

그래서 조금씩...

세종일이 끝나고 잠시 시간도 나고 제주도에 일이 있어 갔다가 연돈을 갔습니다.

테이블링으로 이젠 무조건 기다림은 없어 졌더군요. 예약하고 일보고 시간맞춰오니...대신 늦으면 치즈돈가스는 먹을수 없습니다.

더본 호텔 앞에 신축건물을 지어 옮겼더군요.

백사장님이 지어줬는지는 확인이 안됩니다.

누군가 극찬했던 카레도 시키고

말많은 볼카츠 시켜먹었습니다.

전 안심돈가스로..

제가 먹어본 연돈은 괜찮다.

근데 치즈돈가스를 못먹어 봐서리.. 몇시간을 기다려서 먹을 정도인가 생각해 볼맛... 

지금은 남해에 와 있습니다.

남해에 온 첫날 혼자 밥을 먹으려 동네를 돌아다니다 들어간집입니다.

골목에 있던 집인데 가정식백반집같은데 갈치찌게 밖에서 본가격은 1인분 15,000원

주인분이 1인분은 안한다네요. 2인부터라고...아쉬운 표정을 보였더니 차려준다네요.

반찬은 정갈하니 좋습니다. 기대가득...

아 속았습니다. 냉동입니다. 

다먹고 계산하는데 1인분 20,000원입니다. 음....

여긴 다 개인플레이입니다.

혼자 밥먹는게 익숙하지만 좀 그렇습니다.

국밥집에서 혼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주는 일병만...

남해시장에 있는 어느식당에서 먹은 갈치찌개입니다. 제가 원하던 맛입니다.

숙소에서 혼자먹던날...

숙소근처에서 찾은 돈가스집인데 스프는 오랫만입니다.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돈가스가 맘에 들어 또 가서 시킨 돈가스 덮밥입니다.

맘에 맞는 직원끼리 간 노포 갈비집

허영만 화백이 왔다간 백반기행에 나온집입니다.

생갈비를 먼저 먹고 양념갈비를 먹었습니다.

고기를 먹고 제대로 된 시래기 국을 먹었습니다.

남해에 왔는데 보리암정도는 가줘야....

변했습니다. 오랫만에 갔더니 주차비는 하이패스나 카드로 받고 입장료는 현금으로 받습니다. 이젠 갈일이 없을듯...

기도하기 좋고 경치가 좋은 절인데...

보리암에서 본 남해 경치입니다.

[보헤미안]

절집 인심도 갈수혹 세속화되어 갑니다.
ㅜㅜ;;;

[제우스]

아닙니다. 작년부터 시간날때마다 절을 다니고 있지만 마음의 평안을 가질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단지 보리암을 이십년 정도만에 방문했다가 서운한 마음이 생겨...

[팬톰]

1인분은~~! 제가 얼마전 출장길에
"기장"을 들렀습니다~!
한창 멸치가 나올때인데....올해는 멸치가 많이 안잡혔다고 해요~!
멸치 무침이 먹고싶어....식당을 네군데나 퇴찌맞고! 포기했습니다~!
그리고는 결국 닭칼국수로~!
이짝동네는 1인분이라는개념이 아~주 흔한데!
지방은 혼밥하러 들어가면? 무슨 죄지은냥~!....앞으로은 개나리 봇짐에
코펠이랑 버너 매달고선 다니겠습니다! (그지 처럼~!) ㅎㅎㅎ

[제우스]

기장 대변의 멸치집은 기본 이인분부터입니다.
기장 시장가시면 조금식 구입해서 드실순 있구요.
기장 멸치는 대부분 남해나 통영멸치를 가져와 턴다고 하더라구요,

[백억]

연돈....ㅎㅎ
방송타기전에는
그냥 동네 흔한 돈까스집이었는데
칼국수 먹을까????
돈까스 먹을까????
방송탄후로...에휴........

그리고 직접 끓인 라면을 다른용기에????
난 그냥 냄비째인데ㅋㅋ
젤 맛있어 보이는건 시네기국인건 뭐임???
초대해준다면 기꺼이 응할 용의 있음
엣헴

[제우스]

이 먼곳까지 오실일이 ...
세종있을땐 연락도 없더니...ㅋㅋ
남해에서 나름 번화가 인데도 시골입니다.

[희수]

에휴~
함바집에서 한끼 때리고 오시죠

그렇게 젋은 청춘을 다 날려버리고 오늘도 혼자 그냥 빗 멍 때리고 있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팬톰]

노란 냄비에 끼린 라면도~!
매운 풋고추 하나 쌈장 찍어가며 드시면?
맛있습니다~!
고문님 주말 입니다~! 화 이 팅~!

[제우스]

일찍 일어 나셨네요.
새벽에 빗소리에 깼더니 번개치고 천둥치고 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