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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1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사고로 이빨 5개 잃었는데”…치아보험 후유장해보험금 못준다...치아보험 국내 출시가 올해로 15년이 된 가운데 면책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인 TV홈쇼핑을 통해 주로 판매되다 보니 보장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다.
☞'22년째 제자리' 예금보호한도…상향 혜택은 현금부자·부담은 전국민 몫...민주, 당론으로 상향 추진...법제화 땐 기민한 조정 어려워 저축銀 쏠림 현상 부추길 수도...부작용 고려 정교한 입법 필요
☞전기료 딜레마 빠진 정부 인상안 발표 일단 연기...한국전력공사의 눈덩이 적자와 공공요금발 물가 인상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정부가 올해 2분기 전기요금 결정을 이달 말로 연기했다. 정부는 지난해 32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한전을 정상화하기 위해선 요금 인상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속도 조절'을 주문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금감원 "서민들의 금리인하 요구권 강화할 것"...정부가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계대출 현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 '약한 고리'로 꼽히는 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중고차 금융 등에 대한 관리 감독도 강화한다.
《금 융》
☞상장땐 시총 4조…올리브영 덕에 CJ 연일 신고가...CJ가 지분 51% 보유 올리브영 영업이익 74% 급성장 '훨훨'...제일제당·ENM 부진과 대조 올리브영 IPO 가능성 솔솔...CJ 올해 15% 오르며 고공행진 中 리오프닝 수혜주 톱픽 꼽혀
☞"올 해외 실적 더 오른다" 오리온에 情든 외국인...인도시장 성장 기대감 반영 외국인 지분율 40% 넘어서...오리온의 올해 실적이 해외 매출 확대에 따라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외국인 자금이 몰리고 있다.
☞유럽 치즈·버터 수입유통社 매물로...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한국M&A거래소(KMX) 매물장터에 유럽산 유제품 독점 수입유통업체가 매물로 나왔다...매물로 나온 A사는 유럽의 치즈, 버터 등 유제품을 수입한다. 현지 제조사와 10년 이상 신뢰 관계를 구축했으며 국내 대기업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지난해 영업이익 382억원…전년 대비 20%↓...다만 회사는 2021년 매출에서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늘었던 품목을 제외하면 매출액은 2.3%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의 매출 합계는 62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성장했다.
《기 업》
☞아사히 먹고 유니클로 입고...‘예스재팬’에 표정 관리하는 기업들...한일관계 해빙무드 속 그 동안 일본불매운동을 일컫은 ‘노(NO)재팬’이 종지부를 찍을지 주목된다...이미 일본 요리우미신문에서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으로 ‘노재팬’에서 ‘예스(YES)재팬’으로 한국 분위기가 크게 바뀌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카카오 챗봇 '다다음' 나왔다…시 쓰고 그림도...카카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다다음(ddmm)'이 '봄날을 주제로 한 시를 만들어 달라'는 질문에 내놓은 답변의 한 문구다. 지난 19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무료 베타 서비스로 외부에 공개된 다다음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출시 이틀 차인 20일 오후 3시 기준 친구(구독자) 수가 1만2000여 명을 넘어서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다다음에는 카카오의 AI 기술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초거대 언어 AI 모델 '코(Ko)GPT'와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칼로'가 적용됐다.
☞'IRA 반사이익' 기대하는 LG 에너지 효율 가전 전면 배치...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을 구매하면 보조금을 주는 정책이 이르면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LG전자가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화석연료 대신 전기로 열을 만드는 히트펌프 등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LG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보기 때문이다.
☞삼성전기, 손떨림 방지 카메라 개발...삼성전기가 흔들림 보정 기능이 두 배 이상 향상된 2억화소급 카메라 모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 동 산》
☞SH,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2년간 9000가구 공급...일명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방식이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40년)을 통해 최장 80년 거주할 수 있다
☞규제완화 입법 공백 … 둔촌주공 계약 포기도...대출 규제와 실거주 의무...다주택 취득·양도세 중과 완화 발표후 입법은 안돼 "입법 미비 불확실성 커져"
☞'집값 띄우기' 의심 거래 1086건 … 부동산원, 전수조사...최고가 거래 후 계약 취소...계약서·계약금 지급 확인...탈세·대출규제 위반 조사
☞“고금리는 그대로 인데”…오늘부터 12억 넘어도 중도금 대출...분양가 12억원이 넘는 집을 사는 분양 계약자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금리 여파로 분양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청약제도가 현금 부자에게만 기회가 간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다.
《사 회 유 통》
☞경찰, '마약 폭로' 전두환 손자 내사…비자금 수사는 아직...경찰이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가 SNS를 통해 폭로한 지인들의 마약 투약 등 범죄 의혹과 관련해서 조사에 착수했다.
☞"미세먼지도 많은데 그냥 마스크 썼어요"...대중교통 '노마스크' 첫날 지하철·버스 대부분 착용 "다들 착용해 벗자니 민망"...봄철 황사·미세먼지도 한몫
☞3등급도 SKY …'인서울' 문턱 낮아졌다...저출산 영향으로 10년 만에 수험생이 28% 감소하면서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기가 더 쉬워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기준 수능 응시생은 44만7669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62만1336명)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 제》
☞'전범' 푸틴 껴안은 시진핑…우크라戰 '무늬만 중재' 가능성...시진핑, 러시아서 반미 본색 국제사회 비판 아랑곳 않고 고립된 러시아와 연대 과시 이란·사우디까지 포섭 노려 전쟁종식 중재자 자처 불구...나토 "그다지 신뢰 안해"
☞167년 역사 CS, 내부통제 없이 위험투자 즐기다 몰락...167년을 이어온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에 인수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만 하더라도 스위스 금융의 골칫거리는 UBS였다. 당시 UBS는 정부에서 구제금융 53억달러를 받고 파산을 겨우 모면했다. 당시 CS는 카타르 국부펀드 등 민간 투자자에서 90억달러를 조달해 정부 지원을 받지 않았다.
☞젊은이 부족한 日, 대졸 입도선매...내년 초 일본 기업의 신규 대졸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22%가량 늘어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젊은 층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겹치며 일본 기업의 인재 쟁탈전이 더 격해지고 있다.
☞5년간 韓기업 투자 13조원 유치한 '조지아州 영웅'...미국 조지아주 정부 신년연설에서 한 한국계 여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연설 중 지난해 조지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들을 소개했는데, 그중 첫 번째로 호명됐고 참석자들의 기립 박수를 가장 오래 받았다.
* 경제신문읽기(Routine)
1.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값, 가장 많이 떨어진 호선은?
올해 2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역세권 아파트값이 전년동월대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나머지 1~9호선, 경의중앙선,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총 12개
2. 올해 서울 청약경쟁률 57 대 1…2021년 4분기 이후 최고
30대 직장인 윤 모 씨는 최근 월급통장을 개설한 우리은행에서 청약통장에 가입했다. 주로 코인이나 주식에 관심이 컸던 윤 씨는 내 집 마련에 큰 뜻이 없 …
3. 2억대로 떨어진 아파트 전셋값…내달 입주 폭탄에 전망도 ‘흐림’
서울 평균 전셋값 5억9297만원 내달 전국서 2만6000여 가구 입주 아파트 전세가격 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억원대로 내
4. ‘반값 아파트’ 청약 흥행하자…2년간 9000가구 공급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활성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해 내년까지 서울 전역에 '반값아파트' …
5. 알트코인도 '들썩'…한달 새 245% 폭등도
기사내용 요약 스택스, 비트코인 급등 대표 '수혜자' 마스크네트워크, 상장과 비트코인 반등 겹쳐 [서울=뉴코인 대장주 비트코인이 날아가자 알트코인도 '들
6. "김포공항~잠실 12분"…하늘 나는 '드론 택시' 미래교통 '판' 바꾼다[미래ON]
기술·사회·산업·문화 전반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문화 혁신과 사회·인구 …
7. 평균 연봉 1.1억…'식음료업계 삼성' 소문난 하이트진로
[20년 이상 근속자 많아 생산·영업직도 고연봉] "식음료 업계의 삼성전자"로 불 …
8. 한화, 대우조선 인수 순항? '군함'이 변수로 등장했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에 '군함'이라는 암초가 나타났다. 한화는 대우조선
9. 삼성의 300조 투자 승부수, 왜 '용인'일까?
반도체 혹한기를 버티고 있는 삼성전자가 20년 동안 300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 …
10. 세수확보 비상에 유류세 인하폭 줄인다는데…고물가 자극은 부담
2021년 11월부터 시작된 유류세 인하 조치로 인해 작년 한 해 동안 감소한 세 …
11. [속보]UBS-CS 합병에 일단 '안도'…미·유럽 증시 반등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IB) UBS가 유동성 …
12. 한국GM, 사무직 명예퇴직 실시…직원 반응은 '냉랭'
한국GM(GM 한국사업장)이 본사 지침에 따라 임원급 미만 사무직에 한해 희망퇴직 …
13. 먹구름 증시서도 활짝…현대차·기아 '쌍라이트'
지난해 4분기 상장사 5곳 중 3곳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역대급 어닝 …
14. 신라·신세계, '인천공항 면세점' 싹쓸이…주가도 청신호
기사내용 요약 4월 중 최종 사업자 이익전망 수정 롯데는 22년 만에 인천공항서 …
15. “애플페이 점유율 10%면 카드사는 年 400억 수수료 물어야”
아이폰의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수많은 아이폰 …
16. GPT-4 공개한 오픈AI…챗GPT와 무엇이 달라졌나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3월 14일 최신 인공지능(AI) 언어 모델인 GPT …
17. 아마존, 9천명 추가 해고...빅테크 2차 감원 '칼바람' 본격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아마존이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
18. 역대급 실적 보험사도 ‘성과급 잔치’… CEO 최고 연봉 30억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보험사의 최고경영자(CEO) 중 10억 원 이상의 연 …
19. ‘제2의 성수동’… 이효리도 샀다는 신당동을 잡아라
“MZ세대 사이에 요즘 ‘힙당동’(힙+신당동) 인기는 대단하죠. 연예인과 대기업이 …
20. 승객 급증 인천공항 일손 부족… “수하물 대란 우려”
이달 10일 찾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내 수하물 처리장. 이제 막 공항에 도착한
21. 40대 초반 신부, 2년째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아… 만혼 심화
만혼(晩婚) 경향이 심화하면서 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은 것으 ….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21일)
스위스 최대은행 UBS가
19일(현지시간) 경쟁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를 발표한 기자회견 이후 악셀 레만 CS 회장(왼쪽 첫 번째)과 콜름 켈러허 UBS 회장(왼쪽 두 번째)이 악수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두 회장과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 카린 켈러 서터 스위스 재무장관(오른쪽 첫 번째) 등이 참석했다.
1. 세계적인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가 자국 라이벌 UBS의 품에 안김. 하지만 이번 은행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금리 인상을 주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이 임박해 시장 불안감은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와 스위스국립은행(SNB)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스위스 연방정부와 금융감독청(FINMA),
SNB의 지원 덕분에 UBS가 오늘 CS 인수를 발표했다”고 밝힘. 뉴욕타임스(NYT)는 지난주 전 세계 금융시장을 휩쓴 위기 불안감을 진화하기 위해 가장 극적인 해결책이 나왔다고 평가.
SNB는 이번 인수 지원을 위해 최대 100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SNB는 “실질적인 유동성 제공을 통해 두 은행 모두 필요한 유동성에 접근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2. 더불어민주당이 22년만에 예금자 보호 확대를 골자로 하는 예금자보호법을 추진. 예금자보호법은 2001년 시행령을 통해 보험금 한도를 5000만원으로 정해진 이후 22년째 동결되어 있어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더불어민주당 경제위기대응센터는 20일 예금 보험금의 한도를 1억원 이상의 범위에서 예금보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금융 경제상의 위기 등 대통령령에 따른 예금자 등을 보호해야 할 긴박한 필요가 있는 경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예금 등의 전액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추진한다고 밝힘. 법률안을 발의한 김한규 의원실에 의하면 여기서 ‘중대한 금융 경제상의 위기’는 이번 SKB, CS와 같은 사태나 97년 위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상황을 의미. 실제로 한국 정부는 외환위기 당시 1997년
11월부터 2000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예금 전액을 보전한 바 있음.
3. 국내 로켓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가 국내 민간 발사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개발한 시험발사체 ‘한빛 TLV’를 브라질에서 쏘아올림. 탑재체를 싣고 우주를 향하는 첫 민간 상업용 발사이기도 함.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시험발사체 ‘한빛-TLV’가 현지시간 19일 오후 2시 52분(한국시간 20일 오전 2시 52분)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밝힘. 이번 발사 성공을 통해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 등 민간 기업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시대에 한국도 본격적으로 발을 내 딛는 계기가 될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
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20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며 긴밀한 중·러 관계를 과시함. 시 주석은 방러 첫날인 20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매체에 실은 기고문에서 “패권, 패도, 괴롭힘의 해악이 심각하고 엄중해 세계 경제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미국을 정조준함. 이어 “한 나라가 결정하면 그만인 국제 질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국제사회는 분명히 인식한다”며 러시아와 함께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에 대항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 시 주석은 오는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러시아에 머물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할 예정.
5. 한국석유공사가 국내 대륙붕 석유 탐사를 확대하기로. 동해 일부에서만 진행하던 국내 개발사업을 남해와 서해로 확장하는 것. 20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올해 안에 남·서해 광구를 상대로 3차원 물리탐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서해 △1·1-2·1-3광구 △2·2-2광구 △3광구, 남해 △6-2 △7광구 등 총 5개 광구에 대한 조광권(광물 채굴 권리) 출원을 준비하고 있음. 물리탐사란 광물 탐사·채취를 허용하는 조광권을 정부에서 확보한 뒤 석유 매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물색하는 과정임. 탐사 결과에 따라 시추 여부가 결정.
6. 지난 19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무료 베타 서비스로 외부에 공개된 카카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다다음(ddmm)’이 빠른 입소문을 타며 출시 이틀 차인 20일 오후 3시 기준 친구(구독자) 수가 1만2000여명을 넘어섬
다다음에는 카카오의 AI기술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초거대 언어 AI 모델 ‘코(Ko) GPT’와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칼로’ 등이 적용됨. 다다음에선 크게 콘텐츠(기사·논문·영화·드라마)의 요약 정보 검색부터 텍스트를 이미지로 생성하거나 추천(맛집·쇼핑 정보·콘텐츠·여행지 등) 정보를 제공하고, 요약·번역·설명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
* 3월 21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어제 전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었습니다. 사제단은 3.1절 기념사부터 강제동원 배상안까지 대통령이 민족과 역사 앞에 죄를 지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0% 중반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 역시 지난주보다 4.5%p 내린 37.0%로 집계됐습니다.
● 5월에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정상회담을 가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초청을 받았는데, 우리 정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지만, 비판 여론은 잠잠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대통령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지시대로 재검토하고 보완해서 주 60시간으로 상한선이 바뀌어도 여전히 괴리는 남습니다.
● 일본 언론이 기시다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이행과 후쿠시마 수산물 등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일본 언론의 왜곡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회담 후속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긍정적 조치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안보리 회의가 또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긴장 고조가 북한의 책임이 아닌 군사 훈련을 강화하는 한국과 미국에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주석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며 우크라이나 해법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의 범죄 행위에 외교적 은닉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정년을 2년 연장(62세->64세)하는 내용이 담긴 프랑스 연금개혁안의 입법이 마무리됐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21일) 새벽, 프랑스 하원에서 야당이 제출한 총리 불신임안이 부결된 결과입니다.
●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 심야 통금령이 내려졌습니다. 최근 봄 방학을 맞아 젊은이들이 몰리면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자, 시 당국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 명령을 내린 건데요. 마이애미 해변에서는 지난 17일 밤 총격으로 한 명이 숨졌습니다.
●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에서 물품 구매 기록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 46만건이 유출됐다고 합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와 상품 거래 정보 등으로 해킹된 정보 거래에 사용되는 국외 누리집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 80년 뒤인 오는 2100년, 지구의 표면 온도가 1.4도에서 최대 4.4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투자를 3~6배 이상 늘려야 한다는 기후보고서가 정부간 협의체인 IPCC에서 채택됐습니다.
● 코로나로 인해 배달시장이 급성장했지만 치솟는 배송비에 이용자들이 배달앱을 떠나고 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업계는 배달비를 낮춘 서비스까지 내놨습니다. 배달의민족은 동선이 비슷한 배달의 경우 여러 건 묶어서 배달하는 이른바 '알뜰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달 한국영화 매출 점유율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한국영화 위기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관객은 줄고 투자자는 떠나면서, 내년 하반기엔 극장에 걸릴 한국 영화가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유엔이 세계행복보고서를 발간했는데요. 우리나라의 행복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5.9점으로 조사 대상 137개국 57위, OECD 38개국 중에서 35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핀란드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순으로 상위 20개국 중 15개가 유럽 국가였습니다.
● 최근 들어 40대 초반의 신부 수가 20대 초반 신부 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20대 초반 여성의 혼인은 만 113건에 그친 데 반해 40대 초반 여성은 만 94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현상이 이어진 건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입니다. 20대 초반 여성의 혼인이 줄어든 건 인구수의 영향도 큽니다.
● 취약계층에 100만 원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 생계비 대출'이 출시됐습니다. 지원대상은 신용점수가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만 19살 이상 성인입니다. 한도는 100만 원으로, 50만 원 대출 뒤 6개월 이상 이자를 성실하게 내면 금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상담 예약은 내일부터 웹사이트와 전화로 진행됩니다.
● 현재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는 212원씩 원래 가격보다 싸게 팔립니다. 기름값의 절반 넘게 차지하는 세금, 유류세를 휘발유는 25%, 경유는 37%씩 깎아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말로 끝나는 유류세 인하조치를 연장할지, 연장한다면 인하폭을 어떻게 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 최근 온라인에서 이른바 '직장인 거지 배틀'이 확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각자 자신의 직장이 더 궁상맞다고 주장하면서 웃지 못할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겁니다. 처음 게시물을 올린 한 누리꾼은요, '우리 회사는 커피믹스를 마실 때마다 이름을 적어야 한다', '사장이 수량을 맞춰 본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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