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민아🌙
네가 지금 자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그리운 마음에 찾아 왔어. 난 지금 지민이가 부른 Reality 들으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거든~ 이미 다운로드해서 듣고 있어 물론 유튜브 영상도 매일매일 스밍할 거고☺️ 사실 나 어제 이미 감이 왔거든 오늘 월요일에 지민이의 커버 올라올 거라는 거 (진짜야)ㅎㅎ 그래도 알림이 떴을 때 또 예상 못 한 듯이 기뻤어! 그때 수술실에서 나오고 바로 수업 들어야 해서 바로 못 들었지만,, 휴식 시간이 되자마자 들었지~
이번 커버곡은 지민이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었던 장르인 것 같은데, 원래도 모든 노래들을 잘 소화하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더더 잘 어울리네. 일단 편곡이 넘 좋아.. 원곡는 조금 내 취향이 아닌데 이번 커버는 어쿠스틱 느낌으로 편곡했으니까 아주 좋아💖 그리고 평소 파워풀한 목소리과 달리 이런 잔잔한 노래를 부른 지민이의 음색이 너무 달달하고 브드러워.. 다정한 목소리라고 해야 되나? 정말 마음을 달래주는 느낌이야 들으면서 요즘 지치고 힘든 나의 마음도 편안해졌어.. 한참 동안 나의 자장가이자 나의 주말 아침 알람일 듯💌 이 노랠 통해서 지민이가 데일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데일리들 향한 마음도 너무 잘 느껴진 것 같아. 하지만 나도 너와 같은 마음으로 쌍방의 사랑을 이뤄지지. 지민이가 내 인생에 나타나는 건 처음에 내가 상상도 못한 사건이었지 네가 나의 마음에 남아 있을 줄도, 내 삶이 이렇게 달라질 줄도... 하지만 행복한 만큼 너무 꿈만 같고, 이게 영영 깨지 않을 꿈이길 바라는 거지. 만약에 우리가 함께 있는 이 순간이 꿈이라면 나는 현실을 떠나 네가 있는 꿈에서 살게..💭
지금 시간이 늦어가지고 나도 슬슬 잘 준비하러 가야 겠다! 오늘 아주 길었거든~ 아침 7시 반에 수술실 들어갔고 오후 4시에 나와서 수업 듣다가 5시 반에 잠깐 쉬었고, 환자 진료기록 썼다가 자연분만까지 보고 8시에 퇴근함,, 아까 공부까지 살짝 하고 왔어ㅎㅎ 근데 자연분만 말이야 이미 봤던 동기들이 다 너무 벅차오르다고 했어가지고 내가 에? 그 정도야? 했더니 오늘 직접 봤더니 나도 모르게 울컥했음.. 그리고 엄마가 아이를 보고 웃는 그 눈빛이 너무 따뜻한 거야🥹 나 진짜 감동 받았음ㅜㅜ 무튼 나 이제 진짜 갈게 내일 실기 시험 있어ㅠ 너도 푹 쉬어 지민아☺️
잘 자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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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위클리 커버곡들을 다 이렇게 다운로드해서 플레이리스트로 정리했거든~ 데일리들이랑 공유도 하고! 보기 참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