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짠돌이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한달10만원살기 이렇게 잘 먹는 녀석인데!
아름다운숲81 추천 0 조회 1,798 22.10.07 02:48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10.07 07:11

    첫댓글 이렇게 잘 먹는 녀석을 그동안 뭐 하나 입에 넣겠다고
    아둥바둥한 숲님
    잘 먹는 아이를 보며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을지 ㅜㅜㅜ
    에구~ 그놈의 약을 끓을수도 없고~
    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참 속상 ㅜ

  • 작성자 22.10.07 21:59

    정말 늘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리는 중입니다 ㅠ.ㅠ 아이들이 잘 먹고 잘 크는 게 엄마들의 가장 큰 즐거움이나 행복인데 말이지요~ 엄마의 마음으로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7 08:22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7 22:00

  • 22.10.07 08:35

    글을 진짜 잘쓰시는 숲님^^ 아이가 학교 잘 다녀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한일이라는걸 키워보고 알았습니다. 오늘도 엄마들 힘냅시다^^

  • 작성자 22.10.07 22:01

    그쵸~ 평범한 일상을 무리없이 지내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 학교 갔다 오는 것이 뭐 그리 큰 일이라고 이렇게 대견한지요 ㅎㅎ 오늘도 까까야님 힘 내셨지요? 저도 이 댓글 덕분에 오늘 하루 잘 살아냈습니다~^^

  • 에고....
    애들이 밥잘먹는거만 봐도 배부른게 엄만데...숲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약은 서서히 줄여나가면 되는건가요?
    설마 계속 먹어야되는건 아니죠??

  • 작성자 22.10.07 22:02

    약은 서서히 끊어나가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약을 줄이면 효과도 그만큼 떨어지기 마련이라서요 ㅠ.ㅠ 일단은 4-5학년까지는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각오는 하고 있는데, 한창 많이 먹고 자라야 할 시기를 그대로 보내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

  • 22.10.07 09:24

    잘먹는 아이를 보고 생각이 많으셨겠어요 제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이 어릴때 상담을 갔더니 이런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아이들의 문제는 생각보다 쉽게 해결된다 아이들은 성장발달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기때문이다 오히려 어른들의 문제는 생각보다 해결이 어렵다 이미 성장발달이 끝났고 고집과 편견이 자리잡아 개선하기 쉽지않다... 세상 모든 엄마들 힘내세요!!^^

  • 작성자 22.10.07 22:11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약을 안 먹고 하루 정도 무난하게 지나갔던 것도 그동안 아이가 좀 컸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제가 생각한 것보다 아이는 더 빨리 성장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이를 믿으면서 지켜봐야겠지요? 힘든 시기에 이렇게 격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7 09:54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7 22:11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8 15:36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7 10:05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7 22:13

  • 22.10.07 10:49

    숲님 얼마나 많은 생각이 교차하셨을지 이해가요.
    아이는 잘 자랄거라 믿고,. 또 내가 하는 선택을 믿고 따르는 수밖에 없는 듯해요. 응원드려요,

  • 작성자 22.10.07 22:14

    맞아요~ 약을 먹이는 것도 결국은 아이를 위해서이니, 이게 조금이라도 아이의 생활과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면 그 부분을 믿고 가는 수밖에요. 그래서 주말이나 학교 안 가는 날이라도 약을 안 먹이려고 하고 있어요~ 그 덕분인지 살도 좀 붙는 느낌이 들고요~ 아직은 또래보다 한참 부족하지만요 ^^;; 엄마라는 이름이 참 어렵고 무겁고 그렇습니다~~ 늘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

  • 22.10.07 11:07

    저희 큰 조카도 그 약을 먹는데 확실히 식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잘 먹는걸 거의 못봤어요 그래서 그런가 아이가 비쩍 말랐어요 ㅠㅠ
    6학년인데 키도 작고 몸무게도 현저히 적게 나가요 근데 약 안먹음 조카도 진짜 잘 먹어요 그런거 보면 정말 맘 아프더라구요.

  • 작성자 22.10.07 22:15

    에고... 조카는 언제까지 그 약을 먹어야 하는 걸까요? 의사가 4-5학년 때까지는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때에 따라서 더 빨리 약을 끊는 아이들도 있다는 말에 희망을 걸어 보기도 합니다. 남자들은 특히나 서열이 중요한지라 덩치 때문에 괜스레 억울한 일 당할까봐 늘 걱정이에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10.07 22:16

    맞아요 언니 딱 그거예요~ 먹고 싶다고 하자 마자 나가서 사다 주고, 만들어 주고! 그러면서도 어찌나 신이 나던지요 ^^ 늘 그렇게만 먹어주면 원이 없겠다 싶었어요~ 오늘 약을 먹이니 바로 예전으로 돌아가서 아무 것도 입에 대지 않으려 하는데 정말 속이 탑니다 ^^;;

  • 22.10.07 11:32

    아이가 잘 먹는 것 만 봐도 배가 부른 법인데...힝...얼마나 가슴 찡하셨을까요...숲님의 마음이 전달되어 아이가 점점 사회성치료로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 작성자 22.10.07 22:19

    그 사회성 치료 덕분에 아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도 알고, 아이가 대응 방법도 잘 배워나가는 것 같아서 참 감사한 수업이에요 ^^ 진짜 밥만 잘 먹어주면 소원이 없겠어요~ 늘 빼빼 마른 아이 몸을 씻길 때마다 안쓰럽습니다 ^^;;

  • 22.10.07 11:59

    저렇게 잘먹음 쑥쑥 잘클텐데 참 속상하네요.

  • 작성자 22.10.07 22:19

    저도 그 생각 했어요~ 저렇게만 먹으면 벌써 키가 꽤 컸겠다!!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주말에라도 약 안 먹이고 열심히 음식 대령하려 합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10.07 22:20

    그래도 이렇게 엄마 마음 이해해주시는 방님들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어디 마음껏 말하지도 못하고 늘 혼자서 속 앓이 해야 했는데 말이죠 ^^;; 깨참님 댓글에 힘을 내어 열심히 밥해 보겠습니다~^^

  • 22.10.07 13:06

    아효... 진짜 먹는거의 원인은 약때문이었네요..ㅠ
    왜이리 안먹어서 준이가 엄마를 힘들게 할까 했는데,
    약을 끊을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참 같은 엄마로서 맘이 아픕니다...ㅠ

  • 작성자 22.10.07 22:21

    그 부작용을 잘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먹여야 하는 에미 마음을 우리 아들은 알까요...? 나중에 이 약을 왜 먹였냐고 원망하지는 않을지... 별 걱정을 다해 봅니다 ^^;; 엄마로서 이 마음에 공감해 주셔서, 그것만으로도 힘이 돼요~~ 감사합니다!

  • 22.10.07 14:26

    약 언제까지 먹어야해요? 한창 성장기땐 ㅠ 속상할거같아요 ㅠ 병원진료볼때 약을 줄여가는것도 말씀해보세요. 안먹어도 평범하게 생활했다고 하니 조금씩 시도해봐도 되지않을런지.. (저 의학지식 0 입니당...)

  • 작성자 22.10.07 22:22

    의사쌤 말씀으로는 적어도 초등 4-5학년 때까지는 먹여야 한다고 하셨는데, 아이 상태 봐서 더 빨리 끊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늘 현실은 예상을 벗어나니까요~ㅋㅋ 그래도 작년보다는 아이가 한층 자란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안심이 됐어요~ 내년, 내후년이 되면 더 나아지겠죠? ^^

  • 22.10.07 14:31

    숲님.. 마음 조리셨네요..
    하지만 준이는 잘 하고 왔쟎아요..
    그만큼 힘이 길러지고 있는거예요..
    숲님은 강한 엄마고..
    따듯한 엄마입니다.
    하나도 소홀함이 없고..
    약한번 빠트리는 실수까지 안하신다믄..
    숲님은.. 로보트 ㅋㅋㅋㅋ
    숲님도 푸짐하게 드시고 불금 편안히 보내세요

  • 작성자 22.10.07 22:23

    약 안 먹이면 큰일나는 줄 알고 살았던 엄마였는데, 하루 안 먹여도 큰 일 없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요 ^^;; 그래도 자주 이러면 안 되겠죠 ㅎㅎ 이제 약기운이 좀 사라졌는지, 어제부터 꽂힌 팝콘 먹으며 신나 하는 아들래미 보니 오만 걱정이 사라집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10.07 22:24

    ㅎㅎ 윤이가 또 줘요 또 줘요, 하는 것도 정말 감동이던 걸? 봄날이가 음식을 워낙 잘하기도 하고, 윤이가 그걸 또 맛있게 먹어주니 정말 요리할 맛 날 것 같더라~~ 그래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나 봐!! 혹시 우리 애도... 내 음식이 너무 맛 없어서 안 먹는 걸까나...? ㅋㅋ

  • 22.10.07 18:21

    아이고 하필 부작용이 식욕부진이라니
    정말 많은 생각이 들거 같아요 ㅜㅜ

  • 작성자 22.10.07 22:27

    정말 치명적인 부작용이에요 ^^;; 손톱 뜯거나 벌레를 무서워 하는 부작용쯤은 가볍게 무시할 수 있겠는데 밥을 안 먹는 건.... 너무 영향력이 큽니다~ 많은 엄마들이 이것 땜에 약을 끊거나 바꾸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맞는 약을 찾기가 어려워서 전 계속 먹이는 중이어요 ;;;

  • 22.10.08 14:44

    또 언젠간 이것도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던 것처럼 생각할 그런 날이 올꺼예요 !!!!
    지금은 힘들지만 그게 또 내아이에게 한걸음 더 성장할수 있는 그런날이 올꺼에요
    아이도 엄마도 기다림의 시간이지만 아이는 성장하니까요 ^^ 숲님이 그동안 잘 해오신것처럼 아이도 그 맘을 알것이고
    그 시간의 끝도 존재하니까요 홧팅이예요 ^^

  • 22.10.08 19:41

    저는 약 안먹였더니 선생님이 딱 알아보시더라구요ㅜㅜ
    잊어버려서 한2번 뛰어갔네요
    1학년부터 먹이던게 벌써4학년이네요
    언제까지라고 말도 안해주니
    기약이없어요
    식욕부진이 대부분이던데
    울집애는 식욕과다..인데
    살이안쪄서 쪼맨해요ㅠㅠ

  • 22.10.09 11:53

    이 글을 며칠 전 출근하며 읽었었어요. 약 때문에 음식을 잘 안 먹는 것이었다면 준이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지켜보는 엄마 마음이 어떨지.. 엄마의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서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가 기약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래도 호전될 수 있으니 하루 하루 마음을 다잡자고요. 강박적으로 하다 보면 무너질 때가 있어요. 가끔은 '뭐 어때'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도 숲님 마음의 건강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화이팅!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