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봄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슬쩍 왔다가 훌쩍 가버리는 봄을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그냥 보낼 수는 없는 노릇. 하지만 괜찮다.경기도에는 다양한 주제와 콘셉트의 실내 식물원이 많으니까.우리 꽃은 물론 파파야, 바오바브나무 등 열대식물이 무성한식물원에서 싱그러운 봄을 만나보자. 글. 이정은 사진. 전재호, 지음플러스 * '나의 경기도'(2024. 5) 및 수목원 홈페이지 자료
향기가 가득한 숲으로 가요 일월수목원은 지난해 5월에 개관한, 그야말로 싱싱한 식물원 이다. 시민과 함께 8년간 준비해 개관한 ‘시민 참여 수목원’으로방문자센터 로비에 앉아 있으면 일월호수, 온실, 수목원 정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목원의 핵심 공간인 전시 온실은 지중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뉴질랜드 등대표적 건조기후 지역의 자연 생태 환경과 식물을 그대로 재현한정원 겸 온실로, 마치 유럽의 어느 보태닉 가든에 온 듯하다. 일월수목원 www.suwon.go.kr/web/iwarbor/index.do 일월수목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 031-369-2380
<어린 왕자>의 바오바브나무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바오바브나무와유칼립투스나무까지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한택식물원은 1984년에 개원한 국내 최대 사립 식물원이다.가장 인기 있는 곳은 역시 바오바브나무와 유칼립투스나무를 볼 수 있는 호주 온실과 거대한 선인장이 가득한 중남미 온실.온실을 가득 채운 바오바브나무는 물병처럼 생겼다고 해서호주 보틀트리로 부른다. 아프리카에서 자라는바오바브나무와는 종이 다르지만 생김새는 비슷하다. 한택식물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택로 2, 031-333-3558 영동고속도로 이용시
영동고속도로 양지IC 직진 → 17번 국도 백암,진천방향 10km 근곡사거리 백암면 방향 우회전, 백암면내 통과 1km 325번 국도 장평리 방향 좌회전 10km 한택식물원 거리 : 21km 소요시간 : 30분
우리 꽃이 여기 다 있네 남도의 동백부터 백두산 고산지대 희귀 식물까지팔도의 꽃나무와 야생화를 한곳에서 모두 볼 수 있다.한옥 양식으로 지은 유리 온실인 사계절관이 특히 인상적.백두산·금강산·지리산을 형상화한 커다란 바위산이 중심에 자리 하고,그 곁으로 온갖 꽃이 1년 내내 피어난다. 온실 밖에는생태연못·습지원·양치류원·약용원 등을 아름답게 가꿔놓았고,식물원 뒤쪽 등고산 전망대까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다.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botanic.hscity.go.kr/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3.1만세로 777-17, 031-5189-6160 2024년 우리꽃식물원 자생화 전시회 개최 기간 : 2024-04-27 ~ 2024-05-26 장소 :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광장 등록일 : 2024-04-17 화성특례시로 나아가는 100만 화성시민과 우리꽃식물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봄의 향연 - 상상이 현실이 되는 봄봄!! 화성」을 주제로 자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4월 27일(토)부터 5월 26일(일)까지 진행되며, 공연 및 부대 행사는 4월 27일(토)부터 4월 28일(일), 그리고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총 5일간 이루어진다.
이번 자생화 전시회는 지난 3월 19일부터 특별 전시 중인 "TEAM BOTTA 초대작가의 작품 봄의 여행"과 함께 한옥 유리온실 앞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가진 자생화 전시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전통 민요(팔탄민요), 팝페라, 화성시 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니 관람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초록 세상에서 편히 쉬었다 가세요 도심 한가운데에 세 채의 거대한 온실이 우뚝 서 있다.주변에 호수도 수목원도 없는, 그야말로 동네 한복판이다.시민들에게 사시사철 푸르름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자연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안산식물원은 야자수와 선인장 등을 만날수 있는 열대식물원, 구절초·거미바위솔 등 희귀 식물이 전시된 중부식물원,토피어리와 허브 식물 등 약용식물이 전시된 남부식물원으로 구성되어 있다.식물원 곳곳에는 시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정자와 의자를 마련해놓았다. 안산식물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 113, 031-481-3168 안산식물원은 실내 식물원으로 제1전시관 열대식물원은 아메리카, 인도, 아시아, 남부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야자수를 감상할 수 있고 선인장과 함께 열대식물 3,000여 점이 식재되어 있다. 제2전시관 중부식물원은 휴면 식물 1만8,000여 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경산수와 천리향, 거미바이솔, 구절초, 덩굴식물, 양치식물을 비롯해 희귀식물인 설악산눈주목이 전시되어 있다. 제3 전시관 남부식물원은 남부에서 자생하는 식물 1만6,000여 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토피어리, 동백나무, 습지식물, 허브 식물, 약용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야외식물원에는 장미원 4종과 유실수원, 야생식물원, 식물천이원, 연못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숲으로 가는 365일 소풍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는 항상 숲으로 소풍 간다’는 주제로지난 2022년에 문을 연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원종고무나무, 카나리아야자, 올리브나무 등 430종 2만8,000본의 열대·아열대식물이가득해 마치 밀림에 들어온 듯하다. 온실 한편에는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카페가 자리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온실 밖으로 나오면 봄빛 가득한 상동호수가 또 한 번 반긴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6 상동호수공원, 032-327-5777 500년 동안 지켜온 숲에서 보낸 봄날 4월의 국립수목원은 싱그러운 연둣빛으로 가득하다.피라미드 모양의 난대온실에서는 남해안이나 남쪽 섬에 자생하는돈나무·유자나무를 비롯해 외국 수종인 커피나무와 병솔꽃나무 등을 만날 수 있고,열대온실에서는 거대한 야자나무·선인장·바나나나무 등 열대식물이 가득해 마치열대우림에 들어온 듯하다. 벌집을 닮은 외관이 눈길을 끄는 ‘숲이오래’는아이들을 위한 환경 생태 교육장. 지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벌들의서식처인 벌집에서 영감을 받아 기본 구조를 설계했고, 아이들이 더 다양한 체험을할 수 있도록 야외에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2021년 제14회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국립수목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509, 031-540-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