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 결혼'비와 김태희 비하인드 스토리

[문학소년]

    ♡ 가수 비(정지훈 35.단대 대학원.가수.영화배우)와 김태희(37.서울대 의상학과 162Cm 46Kg.탈렌트 영화배우)가 지금까지 없던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결혼식(1월19일 오후 2시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1시간 30분 )을 마치고 "발리"로 신혼여행을 훌쩍 떠났다.배용준과 박수진,원빈.이나영도 결혼했지만 취재진도 따돌린 결혼식은 처음이다.친지 50명만 참석했다.

     ◇ 비와 김태희는 결혼 이틀전(17일)정오에 공개됐고 1시간후 비는 홈페이지에 "김태희와 가정을 꾸리고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고 알렸다.매니저도 몰랐다.오전에 매니저와 소속사 직원에게 공개했다.

그의 편지에는 결혼식 날짜도 장소도 없었다.

     ◇ 신부 김태희의 "조용한 결혼식"요청에 따라 '비공개'를 넘어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

김태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때 결혼식을 계획하고 양가 상견례도 가졌다.하지만 최순실의 국정농단사태가 불거지고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굳이 이슈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데 뜻을 모으고 연기했다.

     ◇ 비와 김태희는 5년간 열애중 한강 둔치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연인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이때 비는 군복무중이었고,휴가가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켰다.2013년 말 비를 비롯하여 연예인들이 부실 복무 논란에 휘말려 연예병사 제도 자체가 사라졌다.검찰의 조사도 시작됐고 비가 대중의 질타를 받기 시작했다.하지만 김태희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그 흔한 '결별설'도 없었다.

     ◇ 비는 결혼을 알리는 편지에서도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준 사람"이라고 했다.비는 결혼 선물로 신곡"최고의 선물"을 발표했다(1월15일).

노랫말에는'이 세상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너와 같이 같은 꿈을 꾸고파 ,영원한 너의 이름 가장 큰 기쁨

너와 같이 눈을 뜨고 ,같은 날 같이 눈을 감고파'라는 내용이다.이 노래는 프로포즈송이다.

     ★ 007 작전처럼 치러진 결혼식 하객은 당일 오전 에야 예식시간이 오후 2시라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예식 장소는 낮 12시 가회동 성당으로 알려졌다.몇몇에게는 자동차를 직접 보냈다.연예인은 안성기,가수 박진영,싸이,god의 박준형이였고 신부 측 하객은 서울대 동문인 이하늬였고 부케도 받았다.신혼여행은 인도의 발리고,신혼살림은 비가 살고 있는 청담동 빌라에 차릴 것이다.

          2017.1.30 (한마디 : 소금물을 민물로 바꿀수는 없지만 중화 시킬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