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rus: John Lennon, Paul McCartney, George Harrison]
Girl
Girl, girl
[Verse 3: John Lennon]
Was she told when she was young that pain would lead to pleasure?
Did she understand it when they said
That a man must break his back to earn his day of leisure?
Will she still believe it when he's dead?
그녀가 젊었을 때 명성이란 게 즐거움으로 이어진다는 걸 들었을까요?
그녀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이해했었는지
남자란 즐거운 날들을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만 한다는 걸
그리고 그런 날이 그가 죽은 때라는걸 그녀는 믿을까요?
[Chorus: John Lennon, Paul McCartney, George Harrison]
Ah, girl
Girl, girl
아~ 소녀여...
[Instrumental Break]
[Chorus: John Lennon, Paul McCartney, George Harrison]
Ah, girl
Girl, girl
아~ 소녀여...
'Girl' 은 John Lennon이 작사.작곡하여
1965년도에 발표한 서정적인 노래입니다.
이라는 음반에 실렸는데
비틀즈의 같은 멤버이며 경쟁적 동반자인 Paul McCartney의
'Michelle'이 함께 실린 것도 특이합니다.
이 곡의 노랫말을 작사할 때 가사의 영감에 대하여,
Lennon은 아들까지 있는 유부남이였지만
어떤 소녀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그 환상의 소녀가 바로 Yoko Ono였다고 하네요.
아방가르드 작품 활동을 하는 일본의 행위예술가이자
음악가인 오노 요코는 1966년 11월 존 레논과의 첫 만남 이후
오랫동안 ‘세계인의 연인 비틀즈를 해체시킨 주범이고
존 레논을 죽음으로 이끈 마녀’라는 비난을 받았으며,
비틀즈와 존 레논을 언급할 때 오노 요코는
영원한 애증의 아이콘으로 남아 있습니다.
두 번의 이혼경력과 어린 딸까지 있는 7살 연상의 오노 요코와의 만남을
존 레논은 ‘운명적 만남’이라고 단 한 마디로 정리하며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나에게는 너무도 예쁜 그녀’라며
오노 요코에게 푹 파묻힙니다.
그녀는 존 레논에게 단순히 육아와 살림을 책임지는 아내가 아닌
음악과 정신 세계를 함께 나누는
예술과 영혼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였죠.
1980년 12월 한 광적인 팬에게 암살당한 존 레논은
비틀즈 시절부터 단 한번의 방한도 없었지만,
오노 요코는 2003년 회고전 'Yes Yoko Ono'를 위해
내한하는 등 몇차례 방한하기도 했습니다.